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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칼럼] 12·3 계엄의 기억 2025-12-02 17:11:34
있는 계엄에 대한 집단 기억 때문일 것이다. 그날따라 퇴근 후 ‘모바일 디톡스’를 한다고 자정이 다 돼서야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카카오톡 단톡방이 난리가 나 있었다. “도대체 왜”라는 탄식과 함께 결국 잠 못 드는 밤이 됐다. 2024년의 계엄엔 공포보다 당혹이 앞섰다. ‘일체의 정치 활동 금지’ ‘전공의 등 미복귀...
추경호 영장심사 앞두고…국민의힘, 법원 앞 집결 "기각될 것" 2025-12-02 16:34:44
(12·3 비상계엄) 그날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정치 특검이 신청한 영장은 삼류 공상 소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상상력에 의존해 꿰맞춘 궁예 관심법에 불과한 허위"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들의 의도는 분명하다.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프레임 씌워서 야당을 탄압하고 궤멸시켜...
계엄 날 '국회 월담'으로 확 뜨더니…책까지 낸 우원식 [정치 인사이드] 2025-12-02 14:26:30
의장은 2일 페이스북에 "담장을 넘었던 그날의 기억을 책으로 남겼다"면서 책 '넘고 넘어' 집필 및 출간 소식을 전했다. 책 표지에는 우 의장이 계엄 때 담을 넘는 사진이 크게 삽입됐다. 표지에는 또 '부드러운 강골, 우원식의 결단', '동이 트기 전 계엄을 끝낸다' 등 문구도 담겼다. 우 의장은...
민주당, '12·3 민주화 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한다 2025-12-02 11:09:42
심장부가 무너질 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닌, 주권자인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법 계엄과 내란 위협에 맞서 언론은 침묵하지 않았고 양심 있는 군인들은 선택을 했다. 국회는 마지막 방파제가 됐다"며 "우발적 저항이 아니었다. 민주국가의 근본을 지켜내겠다는 국민...
비행기 한대 못 띄우던 이스타항공 살린 VIG의 '뚝심' 투자 [PEF 밸류업 사례탐구] 2025-12-02 10:28:37
띄운 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날 비행기를 몰았던 기장이 VIG가 회사를 인수해 정상화한 덕에 본인이 다시 회사에 복직하게 됐고, 비행기를 몰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의 기내 안내 방송을 했다"며 "모험자본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느꼈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민주당 "12월 3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지정 추진" 2025-12-02 10:08:44
3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률 개정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1년 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심장부가 무너질뻔한 벼랑 끝에 서 있었다"며 "그날 대한민국을 지켜낸 힘은 제도도 권력도 아니었다. 바로 주권자인 국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발적 저항이 아니었고, 민주국가의 근본을 지켜내겠다는...
강유정 "李, 막내 기질 장난꾸러기…화내는 모습 본 적 없어" 2025-12-02 09:00:41
했다. 오는 3일 이 대통령이 발표할 12·3 비상계엄 특별성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께서는 시민의 날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너무 주목을 끄는 대단한 행사를 기획하진 않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그날 아침에 시민들을 향한 특별 성명 발표를 아침 9시에 하실 계획"이라고 했다....
"계엄은 악몽, 우리 당 잘못"…野 최고위서 지도부 첫 공개 사과 2025-12-01 18:17:27
당원과 지지자를 정작 우리 지도부가 그날에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우재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도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지금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성난 지지층을 배척해서도, 이용해서도 안 되고 함께 설득해 미래로 나아갈 생각을 해...
"계엄은 계몽 아닌 악몽"…국힘 최고위서 첫 공개 사과 2025-12-01 14:46:35
나아가고 싶은 당원과 지지자를 정작 우리 지도부가 그날에 붙잡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고위에선 또 다른 '쓴 소리'도 나왔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지금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성난 지지층을 배척해서도, 이용해서도 안 ...
'황신혜 딸' 아닌 '김 부장 이야기' 이진이, 청춘 성장사 빛낸 열연 2025-12-01 09:51:02
생각합니다. 긴장도 컸지만 그날 한나라는 인물이 선명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 극 초반에는 등장마다 생기를 불어넣는 에너지와 추진력으로, 그리고 점차 내면으로도, 사업적으로도 성장하는 면모가 돋보였다. 한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를 어떻게 표현하려 했는지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