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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아닌 존재들의 시간과 기억을 향한 로하스의 탐구 2025-12-01 10:33:36
미술관의 클로드 아질 총괄 큐레이터는 "로하스의 작업은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의 우연성과 엔트로피를 탐구하게 한다"며 "지식을 구성하는 방식을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의 오드리 타이히만 큐레이터는 "로하스는 고고생물학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해 가상의 역사를...
20세기 현대 미술 거장이 말하는 '단순함 속 정직함' 2025-12-01 10:20:07
저드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인물이다.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작가 본인은 미니멀리즘 작가로 불리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어 자체가 자신의 작품을 한정 짓고, 지나치게 일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대신 자신의 작품을 ‘3차원 입체 작업(Three-dimensional works)’ 혹은 ‘특정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1202가구 분양 2025-12-01 07:00:03
완료되면 1만 3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타운이 형성된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까지 제니스와 함께하는 첫 번째 특별전 ‘제니스 갤러리’를 운영한다.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숯을 재료로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이배, 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등 한·미·일 작가들의 작품...
'감성과 이성 사이'…내년의 공간 트렌드는 이것으로 요약된다 [오상희의 공간&트렌드] 2025-11-29 07:00:01
대중화했다. 작가들 또한 작품과 제품의 영역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서 한층 차별화된 요소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장인정신을 담은 희소성 있는 오브제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는 공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그림이나 조각 등의 영역으로도 확장된다. 프리즈나 키아프 같은 아트페어의...
오토니엘의 '우아한 유혹'을 따라...덕수궁 연못에서 아비뇽 교황청으로 2025-11-28 17:24:05
마법사' 장-미셸 오토니엘이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 정원을 무대로 펼친 전시였다. 그로부터 3년, 오토니엘의 작품이 올해 여름 프랑스 아비뇽 전역에 펼쳐졌다. 교황청에 푸른 강이 다시 흐르고, 아비뇽 다리엔 붉은 십자가가 섰다. 역대 최대 규모인 260점의 작품이 교황청, 쁘띠 팔레, 생클레르 예배당 등 도시...
[책마을] 현대미술은 실제로 재미가 없다 2025-11-28 17:21:08
투자 상품으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미술시장에서 수천억원이 오가는데도 대중이 현대미술을 ‘딴세상 이야기’로 느끼는 이유다. 저자는 현학적인 주제보다는 일상과 맞닿은 작품, 천편일률적인 관람 방식이 아니라 오감을 깨우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예술을 다시 삶의 영역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제언한다. 저자는 20년간...
뉴욕 5번가, 네 마리 동물의 의미는? 2025-11-28 17:09:32
이 공간에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더 파사드 커미션’을 시작했다. 왕게치 무투, 캐럴 보브, 휴 로크, 나이리 바그라미안 등이 이 고전적이고 역사적인 건물에 현대미술 작품을 들여놓았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더 메트와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아트 파트너십을 맺고,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으로 이 프로젝트를...
견본주택에서 백남준 작품 본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뉴스+현장] 2025-11-28 17:03:35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 숯이라는 새로운 재료로 주목받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이배,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조지 콘도(George Condo), 일본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한·미·일 대표 작가들의 작품 8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두산건설 We'...
현대미술 향한 브랜드의 열정…'아트 파리'를 다시 재단하다 2025-11-27 17:55:01
들여다보고, 안에서는 파리의 일상이 작품과 겹친다. 미술관과 파리라는 도시 사이의 ‘즉각적인 대화’가 만들어진다. 재개관 전시 ‘Exposition Generale(종합 전시)’은 19세기 백화점 시절의 전시명을 빌려왔다. 당시 가구, 패션, 가전 등 신제품을 모아 자유롭게 전시하며 파리 시민의 사교 공간 역할을 한 행사다....
수도원을 문화허브로 바꾼 '프랑스의 이마트' 르클레르 2025-11-27 17:53:57
포함해 130여 명에 이르는 유명 및 신진 작가의 개성 강한 작품이 예상치 못한 전개로 펼쳐졌다. 이곳에서 현대 예술의 후원자이자 컬렉터이며, 르클레르의 회장인 미셸-에두아르 르클레르를 만났다. 미셸-에두아르 회장 인터뷰▷르클레르의 본고장인 랑데르노는 어떤 곳인가요. “인구 1만6000여 명의 소도시 랑데르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