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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녹아들게, 때론 강렬하게…피아노를 지배하는 자, 무대를 찢다 2023-11-16 19:12:41
러시아 출신의 거장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65)이었다. 2015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손가락이 찢기는 사고에도 끝까지 좋은 연주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을 감동하게 한 인물. 그는 이번에도 ‘진정한 거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무대를 준비하는 자세부터 달랐다. 악단보다 하루 일찍 한국에...
'11월의 봄' 선물한 RCO…'소리의 조향사'와 브론프만 환상적 만남 2023-11-12 18:42:28
브론프만과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은 청중을 다른 방식으로 압도했다. 20세기부터 최고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로 명성이 자자했던 브론프만의 연주는 눈을 감고 들으면 환갑을 훌쩍 넘긴 그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여전한 테크닉으로 건반을 장악했다. 강력하고 풍성한 사운드로 오케스트라와...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KBS 교향악단과 길 샤함 2023-11-03 20:08:33
공연한다.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에게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7일. arte.co.kr에서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수미씨, 쉬운 노래 하라는 거 완전 취소!" 서울 예술의...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2023-11-01 19:45:38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 발레 - 국립발레단 '고집쟁이 딸' 국립발레단의 ‘고집쟁이 딸’이 8~12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사랑하는 연인 리즈와 콜라스, 딸을 부잣집에 시집보내려는 엄마 시몬의 좌충우돌 이야기다. ● 전시 - '신식가구'展...
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공연에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2번(예핌 브론프만 협연)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모두 낭만주의 시대 작품이다. 루이지는 “200~300년 전에 작곡된 작품이라도 지금 무대에 오르면 ‘현대의 음악’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양인모 등 한국 연주자와도 ...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RCO 내한공연에 초대합니다 2023-10-30 18:41:19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11월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에게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 arte.co.kr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독자 리뷰 : 뛰어난 연주, 모호한 연출 '라 트라비아타'알프레도의 테너 김효종. ‘로베르토 데브뢰’에서 훌륭한 연주를...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경기필하모닉 마스터피스 시리즈 IX 2023-10-25 18:00:31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11월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에게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 arte.co.kr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꼭 읽어볼 만한 칼럼● '프리마베라'…장욱진이 그린 자연을 닮은 음악 ‘봄’이라는 단어는...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피가 고이기 시작했지만 브론프만은 손을 멈추지 않았다. 청중의 열광적인 환호에 앙코르까지 다 마친 뒤에야 그는 피아노 건반에서 손을 뗐다. “청중을 실망하게 할 순 없었다.” 피아니스트에게 치명적인 손 부상에도 왜 연주를 취소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당시 그가 한 대답이다. ‘피의 명연(名演)’으로 클래식...
올 가을, 세계 3대 악단과 韓 찾는 '건반의 신' 2023-09-10 18:36:04
맞춘다. 브론프만은 1989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2년 뒤 미국 음악인 최고의 영예인 에이버리 피셔상을 수상했다. 그는 힘과 기교, 섬세함을 두루 갖춘 연주자로 정평 나 있다. 1997년 버르토크의 피아노 협주곡 앨범으로 그래미상도 받았다. RCO와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함께 연주한다. 국내 무대에 자주...
'세계 3대 오케스트라' RCO, 6년 만에 서울서 내한 공연 2023-07-26 18:27:50
있다. 브론프만은 2015년 런던 심포니와 협연 당시 손가락이 찢어진 상태인데도 완벽한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피아노 건반에 핏자국을 남긴 그 공연으로 브론프만은 유명해졌다. 그는 특히 러시아 레퍼토리를 잘 소화해 ‘러시아 낭만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필하모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