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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뜬다는 동네 제쳐두고…무신사는 왜 '동대문'으로 갔나 [현장+] 2025-03-14 06:30:03
만들 수 있도록 4대의 재봉틀을 구비했다”며 “의류 제작과 생산에 주력한 지점인 만큼 타 지점보다 많은 수의 재봉틀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도 강점 중 하나다. 비록 현재 성수와 한남 등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1세대 패션 메카로서 동대문이 가진 인프라는 여전히 강력하다. 실제 무신사...
찢고, 꼬고, 박음질해 만든 신성희의 '회화 너머의 회화' 2025-03-10 17:03:17
일정 크기의 띠로 잘라내고, 이를 다시 재봉틀로 이어 박는 박음질로 새로운 화면을 조성하는 기법을 뜻한다. 전시에 나온 ‘연속성의 마무리’가 가장 대표적인 꾸띠아주 작품이다. 꾸띠아주가 입체적이라면 누아주(Nouage)는 새로운 공간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보다 눈길이 간다. 프랑스어로 ‘맺기’라는 뜻의 누아주는...
동대문종합시장에 무신사 스튜디오 6호점…"소규모 브랜드 지원" 2025-03-03 09:23:46
부대시설을 갖췄다. 재봉실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을 구비해 디자이너들이 즉각적인 샘플 제작과 수정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워크룸에는 작업대 17개가 마련됐다. 동대문종합시장 내 원단 및 부자재 업체와의 협업이 용이해...
스튜디오엔티, 디지털 봉제로 납기일 70% 단축 2025-01-05 16:53:19
대표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장 재봉틀마다 태블릿 PC를 달아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하는 DX를 시험 중이다. 그동안 누가 몇 시간 일했는지 작업량 통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는데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사용하면 수치화할 수 있다. 송 대표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봉제공장 소공인은 그동안 제대로 된 ...
선명한 꿈 속과 조각난 하늘의 가을 삼청동 2024-11-12 18:13:30
어머니가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주던 기억 등이 계기가 됐다. 재봉으로 만들어낸 작품은 현대적이고 단순한 모양인데도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유선 전시기획자는 “형상들을 ‘선을 그어서’ 나눈 게 아니라 나뉘어 있던 것을 ‘꿰매서’ 한 공간에 배치했기에 특별한 느낌이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와코루 비너스, 70주년 맞아 성수동 무비랜드서 팝업스토어 오픈 2024-10-22 11:18:50
재봉틀 등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레어 아이템과 스토리로 세월을 뛰어넘은 비너스만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1층에서는 상영 영화를 테마로 나의 사랑 페르소나를 테스트해 사진으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하트 피팅 서비스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무비랜드에서 디자인한 ‘비너스X무비랜드’...
44대 디지털 편직기로 모든 스타일 뽑는다 2024-08-21 17:43:01
한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다. 앳된 여공들이 재봉틀로 옷을 만들던 이곳의 아날로그식 봉제산업을 첨단 설비와 디지털 시스템으로 변화시킨 기업이 있다. 니트 전문 생산기업 아이디모드다. 1999년 설립된 아이디모드는 봉제선과 시접(접혀서 속으로 들어간 옷 솔기의 한 부분)이 없는 편직 방식으로 니트를 생산한다. 20...
오토바이 만드는 야마하 심볼…음악 튜닝 포크인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4-03-31 10:20:01
활용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재봉틀에서부터 오토바이, 선박 스크류까지 프로펠러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던 기술 부문이 1955년 야마하(당시 일본악기제조)로부터 분리 독립한 회사가 야마하발동기다. 야마하발동기가 오늘날에도 음률을 점검할 때 쓰는 3개의 튜닝 포크를 회사의 심볼로 사용하는 이유다. 야마하발동기의...
구본창 사진가 "사소한 존재들을 마주할 때면 난 여전히 전율을 느낀다" 2024-03-14 19:18:58
있고요. 대형 인화지가 없어 조각보처럼 재봉틀로 하나하나 꿰매는 실험적인 작업들이 한계를 넘기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구본창은 세계에 흩어진 백자들을 찾아가 카메라 렌즈와 마주 보게 했다. 수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조선의 백자를 마주할 때마다 품에 끌어안고 “어쩌다 네가 여기까지 왔느냐, 네 영혼을 사진에 ...
사라지는 비누도, 쓸모없는 먼지도, 잊혀졌던 백자도…그의 셔터 아래선 아름다움을 고백한다 2024-03-14 19:08:20
실과 천으로 콜라주를 하거나 인화지를 재봉틀로 꿰매고(아!대한민국·태초에 시리즈), 판화처럼 필름을 긁어내는가 하면(탈의기·기억의 회로 시리즈) 아예 인화된 사진 일부를 불에 그을리기도(재가 되어버린 이야기 시리즈) 했다. 사진이란 장르를 객관적 기록에서 주관적 예술로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