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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숲길에 탁 트인 전망…걸어야 보인다 '울릉도 100%' 2021-08-26 15:34:41
또 한동안 길을 가다 보면 느닷없이 쉼터가 나타난다.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정매화골이다. 옛날 개척민 중 정매화란 이가 살던 골짜기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매화가 살다 간 뒤 이곳은 1962년 9월부터 이효영 씨 부부가 삼남매와 살았다. 이씨 일가는 1981년까지 19년을 이 외딴 골짜기에서 살았는데 이씨 부부의...
좁은 문, 좁은 길…낮춰야 보인다, 대청호가 품은 '천상의 정원' 2021-04-01 17:16:47
길’과 ‘꽃산아래벼랑’이라는 두 코스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천상의 바람길이 매화와 홍도화 등이 핀 길을 따라 둥글게 돌아가는 구간이라면 꽃산아래벼랑길은 암벽을 타고 올라가는 구간이다. 암벽을 타고 올라간다지만 철제 계단을 설치해놔서 안전하다. 벼랑길 위에 정자가 있는데, 대청호를 조망하기 좋다. 비가...
[이미아의 독서공감] 버거운 삶을 위로하는 밤 하늘 별들의 이야기 2021-03-18 17:27:44
길 소망하게 된다. 마음 같아선 공기 맑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 매화 향기를 즐기며,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기지개를 켜고 싶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리고, 코로나19가 발목을 잡는 게 현실이다. 대신 책을 통해 봄밤의 별을 떠올리며 서운함을 달래보자.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천문학자에...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2020-12-31 15:58:38
도래를 알리겠지. 매화 애기동백 유채꽃 산수유꽃이 다투어 피고, 벌들이 잉잉대며 꿀을 모으는 동안 우리도 바쁘겠지. 땡볕 내리쬐는 한여름엔 붉은 보석같이 속이 꽉 찬 수박을 베어 먹으며 더위를 견디겠지. 늦가을 내장산에 번지는 절정의 단풍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 곱고, 폭설 내린 뒤 한라산의 설경은 시리도록...
천사섬 신안 "섬마다 미술관·박물관"…日 나오시마 같은 '예술섬'으로 2020-10-18 17:11:58
따라 색이 달라진다. 내부에는 방문객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물결 모양의 마루를 놨다. 파코 슈발·장 미셸 후비오 등 해외 작가 4명이 설계한 작은 예배당 6번 ‘감사의 집-바르톨로메오’다. 신안군은 지난해부터 증도면의 대기점도-소기점도-소악도-진섬-딴섬을 잇는 ‘기적의 순례길’ 12㎞ 구간에 12곳의 ...
에버랜드, 내달 말까지 여름밤 반딧불이 체험 진행 2020-07-20 09:57:20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 약 1만 마리가 빛을 내는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매주 주말과 휴일에는 전문 해설사가 반딧불이의 생태 특징을 설명하는 생태 체험 교실도 열린다. 에버랜드 내 약 3만3천㎡ 규모 '하늘매화길'은 밤마다 레이저 불빛으로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1618] 박성주 성동글로벌경영고 교장 “신입생 미달 줄이려면 특성화고 정체성 더 부각돼야” 2020-06-02 21:38:00
실습실을 갖고 있는 셈이지요. 꿈빛카페, 하늘정원, 매화마루 등 학생들의 편의 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이승재 기자 신입생 유치 홍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 진로탐색 시간을 갖는데 이 때 아이들에게 특성화고에 대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일반...
붉게 물든 코키아 속에서 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2019-10-08 17:24:33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든 코키아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여긴 가봐야지:전남] 탁트인 바다 오롯이 즐기는 '섬캉스' 2019-07-11 10:30:04
매화를 보고 이름 지었다는 관매도(觀梅島). 매화뿐만 아니라 3월부터 4월까지는 유채꽃 향기가, 5월과 6월에는 냉이꽃 내음이, 9월과 10월에는 메밀꽃 향이 섬을 가득 채운다. 관매도는 이야깃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섬이다. 해풍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한다는 우실과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흔들의자, 공룡알을 연상하는 지...
최치원·원효대사·이황이 사랑한 청량산…12개 암봉이 절경이로다 2019-05-06 15:25:43
옆길로 이어진 가파른 산길 끝에 오르면 하늘과 가장 가까운 다리를 만난다. 2005년에 놓은 하늘다리는 해발 800m의 자란봉과 선학봉을 연결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다. 다리를 건널 때 골짜기에서 나무를 흔드는 바람 소리가 서늘하지만 100명이 동시에 지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됐다.고산 아래 펼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