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책마을] 위기의 시대, 두 리더의 엇갈린 운명 2024-12-20 18:56:13
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게 깊은 영감을 받은 대처는 개인과 경쟁의 역할에 대한 믿음 아래 일관된 정책을 폈다. 이른바 대처주의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대처의 사명감과 대의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영국을 넘어 세계 경제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시국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할수록 좋은 리더와 그렇지...
위기엔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후버와 루스벨트의 차이 [서평] 2024-12-20 13:25:19
분명했다. 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 깊은 영감을 받은 대처는 개인과 경쟁의 역할에 대한 믿음 하에 일관된 정책을 폈다. 이른바 대처주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대처의 사명감과 대의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은 영국을 넘어 세계 경제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시국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할수록 좋...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파킨슨 법칙 2024-12-09 17:53:25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설] 하이에크는 자유 시장경제 옹호자로 유명하다. 그는 인류에게 유익한 사회제도 대부분은 인간이 계획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개별 목적을 위해 서로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생긴 결과물인 자생적 질서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식에는 명시적 지식과 겉으로 드러나지...
[이응준의 시선] 노동의 타락 2024-10-17 17:51:57
자유주의자 중에서도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 동의하는 경제적 자유주의자, 심지어 가난한 경제적 자유주의자이긴 해도, 언젠가는 한국도 영국처럼 사회민주당(노동당)이 집권하는 날이 있을 수 있겠고, “그러면 그런 거지 뭐.”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현실은 경제적 진실과는 상관없이 굴러가기 때문이다. 그게 사람들이고...
[이응준의 시선] 낭만이라는 악의 씨앗 2024-09-05 17:32:56
사회주의였기 때문이다. 하이에크처럼 좌익 전체주의를 해체하는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의 이론과 이치를 장착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짓을 죽기보다 싫어했던 작가 조지 오웰은 자신을 홀렸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인간의 감성 안에서 악의 씨앗 노릇을 할 ‘혁명가들의 해방구’ 같은 ‘낭만’을...
경제학과 출신은 다 안다…조순·정운찬 '경제학원론' 50주년 2024-08-29 17:19:14
"아담 스미스, 존 메이나드 케인즈,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 등이 각각 자신들의 저술을 통해 보여준 인간과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선생이 이들 경제학자의 사상에 대해 남긴 글을 빌려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부총리가 쓴 '아담 스미스의 사상과 한국의 경제사회'라는 글을 소개했다. 조 전 부총리...
[이응준의 시선] 거대한 착각 2024-08-15 17:20:33
르 봉의 ‘사회심리학적 진실’은 미제스와 하이에크의 ‘경제학적 진리’와 합치된다. 러시아 볼셰비키혁명 5년 전에 출간된 은 소련의 멸망을 대략 80년 전에 예언한 셈이다. 1931년에 생을 마감한 르 봉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특히 프랑스의 지식인들이 소련을 사상의 조국으로 동경하는 꼴을 목격했다. 그러나 그가...
중국만 믿고 있다가…루이비통도 포르쉐도 '초유의 상황' 2024-07-25 15:23:12
닉 하이에크 스와치그룹 CEO는 지난 1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중국 소비자들이 가격에 더 민감해졌다"고 말했다. 포르쉐도 '차이나 리스크'에 전망 하향독일 제조업 역시 중국 전기차 수요 둔화·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유럽 경제의 엔진'으로 불리는 독일 경제의 침체는...
[백광엽 칼럼] 권력의 '치명적 낭만' 2024-07-23 17:29:48
막 내렸다. 하이에크는 설계주의가 필패하는 이유로 치명적 자만을 꼽았다. 탁견이지만, 치명적 낭만도 빼놓을 수 없다. 사회주의 전체주의 포퓰리즘 같은 선동체제에선 늘 치사량의 낭만이 발견된다. 바로 그 망국적 ‘낭만 바이러스’가 한국을 덮쳤다. 엿새 전 ‘국회 기본사회 포럼’이 출범했다. 포럼 대표 박주민...
[책마을] 20세기 자본주의는 하이에크와 폴라니 '대결의 역사' 2024-07-19 18:27:17
확대하려는 시도의 빗나간 결과다. 하이에크와 폴라니의 균형은 2차대전 이후 유럽 재건 과정에서 이뤄진다. 소비재와 생산재, 생산요소는 시장에서 배분하지만 각종 복지 제도를 통해 정부가 결과물을 재분배하는 혼합경제가 출현한 것이다. 저자는 이를 ‘케인스의 축복 아래 하이에크와 폴라니가 결혼했다’고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