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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세척 못해 ··3·1절에 '녹 눈물' 흘리는 독립문 [중림동 사진관] 2025-03-01 11:00:01
세척 관리가 가능한 역사적 조형물과는 달리 긴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문화재 관리 보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오염된 국가유산은 네 단계 이상의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먼저 수리가 필요한 사적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예산을 신청한다. 이후 국가유산청에서 심사해 승인되면 연말 국회...
[사설] 선관위 파렴치 비리에도 "위헌 감사"라며 재 뿌린 헌재 2025-02-27 17:49:48
권한쟁의 심판의 계기가 된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까지 사실로 드러난 판에 동의하기 어려운 결정이다. 비리와 부정이 의심되는데도 모른 척해야 한다는 이상하고 부적절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무리 헌법기관이라지만 불법을 용인받는 특별 대우는 받을 수 없다. 감사원법에 ‘감찰 대상’으로...
헌재, 선관위 '채용 특혜' 살핀 감사원에 "권한침해" 2025-02-27 13:30:53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 헌재는 "선관위는 행정부 등 외부 기관의 부당한 간섭 없이 인사, 조직 운영 등 각종 사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권한이 있다"며 "소속 공무원 인사와 처우를 스스로 결정하고 다른...
"애 낳고 육아하느라 몰랐는데"…尹 최종변론서 화제된 '아기 엄마' 2025-02-26 09:38:28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종합변론을 통해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임신·출산·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의 패악과 일당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이 사건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는 계몽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14개월 딸을 둔 아기 엄마'라고...
"거야가 선동·방탄·이적탄핵으로 대한민국 무너뜨려" [尹 최종 진술 전문] 2025-02-26 07:06:57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질서의 급변과 글로벌 경제 안보의 불확실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국가노선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중추 외교 기조로 역대 가장 강력한 한미동맹을 구축하고 한미일 협력을...
[전문] 尹 "계엄 후 84일, 힘든 날이었지만 감사의 시간" 2025-02-25 22:25:54
매우 높습니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질서의 급변과 글로벌 경제 안보의 , 불확실성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국가노선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중추 외교 기조로 역대 가장 강력한...
尹대통령 '67분 최후진술'…"임기 연연 않고 개헌 추진" [종합] 2025-02-25 22:25:26
등 검사들에 대한 탄핵심판을 재판관 여러분께서 직접 진행하시지 않았습니까? 기자회견장에서 거짓말을 했다는데 실제로는 그 기자회견에 나오지도 않았고, 국정감사에서 허위증언을 했다는데 정작 국정감사에 출석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탄핵사유조차 틀렸는데도, 일단 직무부터 정지시키고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4연임이냐 新시대 등장이냐…한국축구 이끌 수장, 26일 결정 2025-02-24 18:09:57
선수·지도자·심판으로 구성된다. 두 차례 연기된 축구협회장 선거는 약 두 달 만에 열리게 됐다. 당초 지난달 8일로 예정된 선거는 허 전 감독이 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미뤄졌다. 축구협회가 선거일을 지난달 23일로 다시 잡자 야권 후보들이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안철수, 사실상 대권도전 선언…"시대교체해 미래로 가야" 2025-02-23 11:07:46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법, 행정 권력의 축소로 국민의 의사가 주도하는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활력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은 오는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둔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안 의원이 사실상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
[전기화 시대 도전] ① 발전소 지어도 무용지물…'전력망 병목' 해소해야 2025-02-23 07:13:02
최종적으로 불허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한전은 행정심판을 청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하남시 처분이 부당하다며 한전 측의 손을 들어줘 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이 사업을 포함한 동해안∼수도권 HVDC 송전망을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HVDC 준공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