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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 재판은 수년 지연됐는데 尹재판은 7개월도 긴가" 2025-09-19 10:59:35
사법을 대하는 이중잣대다"라며 "자신의 재판은 수년간 지연시켜도 정당하다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 7개월은 너무 길다며 '비상'을 외친다. 내로남불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여당에서 연일 주장하는 '특별 수사기구'와 '특별 재판기구'는 무엇인가"라며 "일제가 즉결처분권을...
왜 우리는 삶을 채우려 애쓰며 허무해 할까 2025-09-19 08:24:18
무어의 신작 <공허에 대하여>는 공허를 무의미하거나 해소해야 할 상태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영혼의 돌봄>으로 유명한 작가이자 심리치료사인 무어는 말한다. "온갖 소음에 끊임없이 시달리는 세상에서는 조용히 사는 법을 익히는 것이 꼭 필요하지요. 자기 생각과 가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금소원 분리, 자리 나눠먹기"…17년만에 거리로 나선 금감원 노조 [현장+] 2025-09-18 14:28:33
환호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금감원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는 명분을 찾기 어렵다. 금감원의 사실상 해체, 금융위원회 해체는 상식적인 선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을 언급하고 있는데, 금감원을 이런 식으로 대하면 되겠나"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주최 측...
[데스크 칼럼] 정서적 은행 국유화에 대하여 2025-09-17 17:36:33
‘이자놀이’, ‘전당포식 영업’. 금융권, 특히 은행을 향한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일갈이다. 금융회사가 손쉬운 예대마진(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에만 기대지 말고, 보다 생산적인 곳에 돈을 투입해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 아파트 콘크리트 덩어리에 묶인 돈을 기업과 자본시장에 흘러가도록...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안전의 전략적 재정의 [이지스의 공간생각] 2025-09-17 11:16:53
확대를 우려해 안전 문제에 신중한 태도로 대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로 인해 자산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산업안전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은 관련 법령을 통해 사용자와 도급인의 ‘배려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이는 안전을 부담이 아닌 공동의 의무, 나아가 선의를 기반...
中학자 "틱톡, 미중 중대문제라기보단 진전 가능 영역으로 부상" 2025-09-17 10:57:50
중대하다기보다는 진전 가능한 몇 안 되는 분야일 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글로벌차이나' 편집장인 쑨타이이 미 크리스토퍼뉴포트대 정치학 교수는 16일(현지시간)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기고를 통해 양국이 14∼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협상 결과 틱톡의 미국 사업 문제를 큰 틀에서 합의한 데 대해...
하청노조의 교섭 요구… 원청이 따져볼 ABC 2025-09-16 16:16:41
제2호에서는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그 범위에 있어서는” 사용자로 본다고 규정함으로써, 원청이 하청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의제에 한하여 단체교섭을 하도록 하고 있다. 즉, 하청노조의 요구하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데… '난수표 노란봉투법' 2025-09-16 16:15:55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그 범위에 있어서는 사용자로 본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른바 ‘실질적 지배력’, 이 여섯 글자를 두고 상당한 논란과 분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몇 년간의 분쟁을 거쳐 실질적 지배력 문제에 결론이 내려진다고 가정하더라도,...
박정민 "출판계의 '메기'…보듬어준 선배들 덕에 소속감 생겨" (인터뷰) 2025-09-15 19:13:01
'장애인'으로만 대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시각장애인 독자분이 '왜 우리한테 자꾸 잘해주려 하냐, 우리도 고객이다. 좋은 책이면 우리도 산다'고 하셨다. 그때 과한 친절을 베푸는 태도가 오히려 잘못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 같은 사람이고, 소통하는 존재인데,...
금태섭, 조희대 사퇴론 공감한 대통령실에 "민주주의 땅에 떨어져" 2025-09-15 12:54:37
없다"면서 "대통령실 대변인이 대법원장에 대하여 '국민적인 요구가 있다면 한편으로는 임명된 권한으로서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 돌이켜봐야 하지 않느냐는 점에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다니. 피를 먹고 자랐다는 민주주의가 땅에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유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