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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양화가 조범제 "겸재의 진경산수, 기필코 서양화체로 완성할 터" 2013-05-20 09:39:16
그가 독립운동가의 자손이며 누드, 풍경, 정물화의 대가라는 것이었다. 그의 작품들은 아름답고 몽환적인 점묘화법으로 표현되어 독창적이라는 것이 세간의 평가이기도 하다. 독립운동가의 자손과 누드, 자못 잘 연결되지 않는 두 개의 단어를 머리 속에서 조합하며 5층 그의 작업실에 들어섰을 때 하얗게 세어 긴 머리카락...
붉은 장미의 드라마틱한 유혹 2013-05-19 17:14:44
정물화 인기작가 김재학 씨, 31일까지 선화랑서 개인전 장미는 우리에게 친숙하면서 가장 오래된 미술 소재이기도 하다. 친숙하다는 얘기는 화가 입장에서 볼 때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누구나 그릴 수 있고 누구나 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미꽃잎의 탱탱하고 보들보들한 기운을 그대로 살려낸 구상회화의...
'몬스타' 류혜린, 소름 끼치는 사생팬 완벽 변신 2013-05-18 11:09:39
정물화' '너와 함께라면' '오빠가 돌아왔다' '있.었.다' '도살장의 시간' '강풀의 바보'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미 공연계에선 명실공히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현재 류혜린은 영화 '족구왕'과 '콩나물'을 촬영 중이다. (사진출처: mnet '몬스타' 방송...
제주 녹색에 빠져 8년간 붓질…한국화가 김보희 씨 개인전 2013-05-06 17:27:44
땐 인물화나 정물화도 그렸지만, 이제는 자연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2년 월전미술상을 수상한 김씨는 야트막한 산과 강이 흐르는 배산임수를 선과 평면이 만나는 독특한 수평 구도로 표현해 온 작가다. 최근에는 이국적인 자연에 매료돼 사시사철 푸른 제주의 풍경과 바다를 캔버스에 담아 왔다....
[한경에세이] 찬장의 그릇을 보이게 하자 2013-04-10 06:14:59
그릇은 한폭의 정물화처럼, 혹은 멋진 인테리어숍처럼 보일 수도 있다. 1992년에 인사동 쌈지길이 오픈했다. 열심히 만들고도 판매할 여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숨어있는 공예가들에게 대중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천호균 쌈지그룹 회장의 의도로 만들어진 공예전문 매장이었다. 나선형으로 둥글게...
[그림이 있는 아침] 비눗방울에 담긴 감성의 힘 2013-03-25 16:59:01
그는 당시 삼류화가들이나 손대던 정물화와 풍속화를 부여잡고 살았던 평범한 인물이었다. 출세하려면 역사화나 초상화를 그려야 했다. 그러나 장롱을 만드는 장인의 아들로 태어난 일자무식이었으니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하는 역사화 같은 걸 그릴 수도 없었다.그런 그가 출세한 것은 천운이었다. 1720년 성체축일 때...
'제주의 화가' 강요배 "제주를 그리고 또 깨우고…벌써 22년…제 삶이 됐죠" 2013-03-24 16:40:36
‘묵직한 화려함’으로 풀어낸 풍경화와 정물화를 비롯해 추상화 40여점, 드로잉 10점 등을 내놓는다. “지금은 지우고 형상을 조금씩 버려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거대한 파도와 출렁이는 물빛이 살아나더군요. 제 그림의 핵심은 ‘없다’에 있어요. 사람의 이미지를 화면에서 제거하는 것도 저와 관람객이 그림 속이 ...
열정과 정열의 손맛… 라틴미술 납시오 2013-03-17 16:46:32
백합 등 다양한 꽃을 섬세하게 그린 정물화, 빅토르 페르난데스는 모든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묘사한 추상화를 출품했다.한경갤러리 측은 “외국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국내에 중남미 미술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중남미 작가들을 통해 이 지역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책마을] 구루병 앓던 故 손상기 화백 조명…예술로 승화시킨 삶의 고통 2013-02-14 16:57:36
주된 장르였던 인물화와 정물화에 대한 분석 등이 담겼다.고인의 삶은 불행했다. 신체적 장애와 더불어 가난과 두 차례나 이혼했던 불행한 가정생활 등이 겹쳤다. 그러나 불행은 그에게 오히려 불굴의 예술혼을 싹트게 했고 마침내 그를 한국 화단의 별로 자리잡게 했다. 그의 천재성은 원광대 미술학부 시절인 1977년...
[이 아침의 인물] '빨강·노랑·파랑 추상화' 몬드리안 2013-02-01 16:58:03
들어가 이듬해 첫 전시회도 가졌다. 풍경화와 정물화를 주로 그렸지만, 화단에 명성을 떨칠 정도는 아니었다. 몬드리안의 화풍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건 사진이었다. 20세기 초반 사진이 대중화되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구상화 입지는 좁아졌다. 뭉크, 고흐 등의 영향을 받은 몬드리안은 변화를 시도했다.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