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척박한 땅 일구듯 붓칠한다…40년째 '생명의 선' 긋는 농부의 아들 2023-11-23 17:57:50
땅을 끌어와 작업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재료와 땅에서 온 것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지요. 살아있는 한 계속할 겁니다. 왜냐고요? 살아있으니까요.” 그의 미술공부는 남들보다 조금 늦었다. 산비탈을 개간해 고추와 담배 농사를 짓던 부모님과 자란 그는 어린 시절 그림과는 거리가 멀었다. 고교 졸업 후 공장에서 일...
동화처럼 아름다웠던 파리 옛시절…한국서 추억하다 2023-11-19 17:10:54
낭만주의 거장인 외젠과 달리 미셸은 독학으로 미술을 공부해 순수한 본능과 직관으로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소박파(naive art)로 분류된다. 미술사적 위상도 다르다. 작가도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나는 거대한 곳(미술 역사)이 아니라 작은 정원에서 노는 평범한 화가일 뿐입니다”라고. 하지만 대중의...
'장애인 바리스타' 응원한 티몬 '툭' 카페 1주년 기념 전시 2023-11-13 10:19:59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작가들의 인건비와 미술 재료·교육비로 쓰인다. 후원금 사용 내역은 다음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된다. 티몬 대외협력총괄 이수현 상무는 "'장애 청년들이 가진 바리스타의 꿈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은 툭 개점 1주년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과 인식...
한세엠케이, 수원대와 공예 문화산업 발전 산학협력 체결 2023-11-10 09:03:15
순수 미술 창작 후원과 창조적 문화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대 공예디자인과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졸업 작품 출품 학생에게는 대상 및 상금을 지원한다. 한세엠케이는 공예디자인학과의...
"이걸로 소리를 낼 수 있다고?"…미술작품이 된 '난해한 악기들' 2023-11-09 18:57:53
미술 작품을 만든다. 파리 루이비통파운데이션(2015년)과 영국 테이트모던(2016년) 등에서 개인전을 열고 베네치아비엔날레(2019년)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는 이름난 작가지만 국내 관객에게는 아직 생소한 편이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 추천 작가’로 선정됐는데도 그렇다. 미술과 음악을 넘나드는 특이한...
꽃으로, 풀로 물들여 한없이 '자연'스럽기에…더없이 고운 한복 2023-11-09 18:24:44
방법, 재료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한복의 미는 보이는 것, 유물과 글에 있지 않다. 직선과 유연한 곡선을 아우르며 조화로운 미를 구현하고, 화학 염료의 경박함보다는 전통 식물 염료의 자연성을 추구하며, 인간에게 이로움을 우선해온 것이 우리 옷의 본색(本色)이다. 홍지수 미술평론가·큐레이터
내 생애 가장 럭셔리한 24시간, Check in 2023-11-02 19:26:49
건축자재 또한 인도네시아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이뤄졌다. 치테리오의 이런 고집 때문에 불가리호텔에선 그 장소 특유의 정취가 묻어난다. 디자인은 다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욕실의 비누 하나까지도 모두 불가리의 뷰티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 그래서 호텔에 머무는 내내 ‘불가리향’을 만끽할 수 있다. 불가리는 내...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한지 공예품 전시회 개최 2023-11-02 02:54:53
하게 되었다"며 "양국 국화를 전통 종이로 만들어 실제와 같이 구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최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문화재 복원과 미술 재료로서 한국 전통 한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적 문화특수성에 세계적 보편성을 융합, 콘텐츠와 스토리로 연결해 한류의...
고흐부터 로댕까지…파리의 전시를 가다 2023-10-26 18:47:51
강렬한 감정의 경지로 미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전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열린다. 파리 전시 (5) 佛 뷰티브랜드 겔랑 화려함 속 흉측함, 惡과 善의 공존…꽃의 이중성 그리다프랑스 파리의 ‘쇼핑 메카’ 샹젤리제 거리. 이곳에 있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겔랑 매장은 지금 온통 꽃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한지와 먹의 화가들, 230년 전통 英 경매사와 파리지앵 홀리다 2023-10-26 18:33:35
한국적인 재료, 한지. 이 작가는 그 위에 세필로 섬세하게 선을 그려낸다. 그는 이런 작품으로 요즘 여러 아트페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4월 화랑미술제, 5월 아트부산, 7월 도쿄겐다이,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작품이 모두 ‘완판’됐다. 최근 파리에서 열린 ‘아시아 나우’에서도 그의 작품은 인기였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