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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52cm 금수저, '클럽 죽돌이'로 살았던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1 09:39:11
소재로 했다는 이유로 당시 주류 미술계에서 저질 취급을 받았습니다. 권위 있는 전시에서도 로트레크의 작품은 번번이 출품이 거부됐습니다. 그럴수록 로트레크는 주류 미술계와 반대의 기법을 썼고, 새로운 재료와 매체를 과감히 시도했습니다. 천재성과 그간 미술을 공부하며 쌓은 탄탄한 기본기, 참신함이 만나니 한...
바다 건너…자연에 설레고 따스함에 빠지다 2023-10-19 18:41:19
화풍으로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센주히로시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미술관은 숲에 파묻혀 있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야만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니시자와 류에가 통창 밖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주 히로시는 일본 전통 회화 기법을 통해 모던함을 극대화한 ...
'세계 최대 미술축제' 프리즈 런던 갔더니 韓 작가들이 있었다 2023-10-18 18:44:25
한국 갤러리현대는 세계 최대 미술 행사 중 하나인 ‘프리즈 런던’ 기간을 맞아 이 전시를 함께 기획했다. 이 전시는 여느 2인전과는 다르다. 통상 2인전은 각 작가의 공간을 따로 구분하는데, 여기는 이리저리 뒤섞여 있다. 어떤 작가의 무슨 작품인지도 안 적혀 있어서 많은 관람객이 한 작가의 전시로 착각한다. 이...
빌딩 틈 살짝 보인 산과 해, 이것이 요즘 산수화 2023-10-11 18:31:01
작품을 ‘완판’하면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정배 역시 다양한 재료와 표현 기법으로 ‘현대 한국의 산수화’를 그려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원서동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개인전은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통상의 동양화를 생각하고 전시장에 들어서면 당황할...
[이 아침의 사진가] 현실과 환상 그 사이 어디쯤 위치한 '계단' 2023-10-11 18:12:02
구축주의에 매료됐다. 산업적 재료를 사용하거나 단순하고 기하학적 구조의 미술 작품으로 대중의 삶과 정신을 고양시키자는 뜻이었다. 그는 이념을 위해 회화를 떠나 그래픽 디자인 작업에 몰두했다. 그런데 로드첸코는 1920년대 유럽의 사진 작품을 접하고 또다시 사진으로 방향을 틀었다. 디자인 실력은 사진에서 꽃을...
현대차, 英 테이트 미술관 8번째 파트너십 전시 개막 2023-10-10 09:35:47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8번째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에는 엘 아나추이 작가가 참여한다. 1944년 가나에서 태어나 나이지리아를...
현대차, 테이트 미술관 파트너십 여덟 번째 전시 2023-10-10 09:01:06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테이트 모던의 대규모 전시장인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엘 아나추이가 여덟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해 이달 10일(현지시간)부터...
'애플 세대'의 예술가 오스틴 리가 말한다 2023-10-09 17:42:54
재료를 채워 넣는다. 사람이 전시장을 걸어 나가는 듯 생생하게 표현한 조각 ‘워크’나 커다란 무지개 앞 팔을 벌린 작품 ‘미스터 오스틴’ 등은 대형 조각임에도 모두 3D 프린터로만 작업했다. 전시장에 놓인 벤치와 의자들도 모두 작가가 이런 방식으로 제작했다. “예술가는 권투 선수와 닮았다”오스틴 리는 ‘MZ...
평생 그림만을 사랑했던 장욱진…'가장 진지한 고백'을 담다 2023-10-05 16:24:32
근현대 미술에서 다섯 손가락에 드는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비결이 뭘까.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은 그 해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시다. 1930년대 학창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평생 그린 시기별 주요작이 270여 점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려 뽑은...
상금 1천만원에 휘트니 큐레이터 '과외'까지… '미대생 등용문' 천만아트포영 2023-10-04 18:06:33
1000명 정도. 매년 각 대학에서 배출하는 순수미술 전공자가 3000명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좁은 문이다. 전업작가가 되지 못한 이들 중에서도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사람은 많다는 게 미술계의 평가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전시기회도, 작업실 월세를 내고 재료를 살 돈도, 작품에 조언해주는 ‘멘토’도 충분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