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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암 치료약 임상시험 건수 2년 연속 미국 추월" 2025-11-09 11:01:12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중국 업체의 지난해 암 치료약 임상시험 건수가 2년 연속 미국을 웃돌며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암 분야에서 벌인 임상시험 건수는 896건으로 전 세계의...
日, 환자 검진정보 빅데이터 연구기관에 제공 실증사업 추진 2025-11-09 10:28:17
추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환자의 검진 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의료 연구용으로 제공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도쿄 지요다구, 오사카 스이타시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벌이는 암이나 치주질환 등 일부 질환의 검진 결과를...
'새벽 3시 출근 논란' 다카이치 "숙소서 스스로 머리 깎다 실패" 2025-11-09 10:14:10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달 21일 일본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다가 실패해 남편의 웃음거리가 됐다"는 글을 8일 저녁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숙소에서 나오면 경호...
미쓰비시, 22조 들여 美에 데이터센터 짓는다 2025-11-08 15:52:09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2조3,000억 엔(약 22조 원)으로 추산되며, 이중 미쓰비시지소가 1,800억 엔(약 1조7,0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자금은 기관 투자자와 기타 기업들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은 미쓰비시지소 산하 미국 부동산 운용회사인 TA...
日미쓰비시, 美에 데이터센터 14동 짓는다…"사업비 22조원" 2025-11-08 13:12:59
22조원"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부동산 업체 미쓰비시지소가 2030년까지 미국에 데이터센터 14동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총사업비는 2조3천억엔(약 22조원)으로 전망되며, 미쓰비시지소는 1천800억엔(약 1조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기관 투자자와 다른...
'워라밸 포기 발언' 日다카이치, 이번엔 '새벽 3시 출근' 논란 2025-11-08 11:36:35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지난달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이후 일에 매달리겠다는 의욕을 보여 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회 일정을 앞두고 새벽 3시에 출근해 논란과 우려를 야기했다. 8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오전 3시 1분에 아카사카 숙소를 출발해 3시...
다카이치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日총리 첫 언급 2025-11-08 10:30:25
시사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제1야당...
日, 세번째 中항모 취역에 "동향 주시…경계·감시에 만전" 2025-11-07 19:00:05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7일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 취역과 관련해 "우리나라(일본) 주변의 군사 동향을 강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면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日수산물, 오염수 방류 후 첫 中수출…홋카이도 가리비 출하(종합) 2025-11-07 18:30:36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권숙희 기자 = 일본산 수산물이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됐다고 마이니치신문과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냉동 가리비 6t이 지난 5일 일본을 떠나 중국으로 향했다....
정의신 연출가 "지금도 난 마이너리티"…14년 만에 돌아온 '용길이네 가족' 2025-11-07 17:45:19
운을 뗐다. 일본 초연 당시 요미우리 신문은 그를 “체호프에 비견될 정도로 희비극을 잘 버무리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 작품이 한국에 올랐을 땐(2008년, 2011년) 거의 모든 관객이 용길이와 함께 울었다. 정 연출가는 “1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도 나는 마이너리티”라고 고백했다. 최근 올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