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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상호관세 제동…백악관 "사법 쿠데타" 2025-05-29 11:45:06
만든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전가의 보도' 마냥 휘두르며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을 벌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급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원의 결정이 "사법 쿠데타는 통제 불능 상태"고...
'법원이 제동' 상호관세…트럼프가 근거삼았던 비상경제권한법은 2025-05-29 10:38:49
연방국제통상법원 재판부는 이날 상호관세 발효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IEEPA가 대통령에게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명확히 부여했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판결을 '사법 쿠데타'라고 비난하면서 즉각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될 연방대법원이 연방국제통상법원의 결정에...
中주도 국제중재기구 설립 조인식 30일 홍콩서 열려 2025-05-28 16:06:25
리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IOMed는 국제사법재판소(ICJ)나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와 동등한 고위급 국제기구"라고 말했다. 리 행정장관은 "IOMed 설립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보여주며, 세계 분쟁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인식에는...
'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송환 하루만에 "구속 취소해달라" 2025-05-28 15:55:26
주장했다.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허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광주교도소에 구금됐다. 반소매 수의에 흰 고무신을 신고 법정에 나온 허씨는 청력이 좋지 않아 청각보조장치(헤드셋)를 착용했으나 자신의 입장은 또렷하게 피력했다. 허씨 측 변호인도 추정에 기반한 강제송환 절차상 문제점, 공소시효 만료 후...
일당 5억원 '황제노역' 논란…10년 만에 강제 송환 2025-05-27 20:48:37
광주지검은 뉴질랜드에서 검거한 허씨를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의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136만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7월 기소됐다. 검찰 수사는 2014년 7월 서울지방국세청의 고발로 시작됐는데,...
민주 "법조계 우려할 법안은 추진 안 해"…국힘 "꼼수" 2025-05-26 16:56:49
내용의 법안을 철회한 데 이어 논란이 된 사법 개혁안에 거듭 선을 그은 셈이다. 윤 본부장은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에 대해 "대법관의 경우와 헌법재판관을 혼동한 듯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관은 법률적 정합성뿐 아니라 정치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국제정치나 외교에 관...
2025년 칸 영화제는 미학적 성취대신 공존과 연대를 선택했다 2025-05-26 14:34:58
칸 국제영화제가 24일에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가장 큰 이목이 모이는 황금종려상은 이란 출신의 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가 수상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와 웨스 앤더슨, 그리고 아리 에스터 등 유독 할리우드와 유럽의 거장 감독들의 귀환 프로젝트가 몰려 있던 이번 칸 영화제에서 파나히의 수상은 큰 반전이라고 할 수...
'트럼프 좌표찍기' 공포에 일부 판사 "독자 경호조직 필요" 주장 2025-05-26 04:26:17
모이는 연방 차원의 사법 정책 논의 기구인 '사법 콘퍼런스'가 열렸을 때부터 제기됐다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퍼런스 산하 '경호 위원회' 구성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정책에 제동을 거는 판결을 한 판사들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反이민 불똥 튄 유럽인권재판소…인권수장 "사법기관 압박말라" 2025-05-25 23:54:06
사법기관 압박말라" "법원이 난민 추방권 제약" 주장 주요국 정상 비판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 최고 인권기구 수장이 난민 추방에 관한 유럽인권재판소(ECHR) 판결에 불만을 제기한 주요국 정상들을 향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법원을 압박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로뉴스 등에...
"M&A 경험 풍부한 국내 로펌, 크로스보더 딜로 승부해야" 2025-05-25 17:32:07
만나 “국내 로펌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으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고, 해외 로펌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변호사는 국내 M&A 시장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0년대 초 사법고시 합격자가 모두 판검사나 개업변호사를 선택할 때 과감히 로펌을 택했다. 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