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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미술교류로 서로 이해…과거 갈등 극복하는 길 열릴 것" 2025-10-19 18:07:59
작품을 풍선으로 구현한 강재원의 조각, 공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임지빈의 베어벌룬을 보기 위한 행렬도 이어졌다. 2009년 출범해 도쿄의 대표적 예술제로 자리 잡은 ‘롯폰기 아트 나이트 2025’에서다. 일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모리미술관 등이 이끄는 롯폰기 아트 나이트가 한국 작가에 초점을 맞춘 것은...
32세 요절한 천재의 마지막 소원…'한 번쯤 본 그림' 비밀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0-18 00:25:42
일이었습니다. 미술은 고상한 지식인이나 부자들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라는 게 해링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는 모두가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계속 지하철과 거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물론 해링의 행동은 엄연한 불법이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경찰과 숨바꼭질을 벌였고, 공공기물 훼손...
평생 만나본 적 없는 이들이 남긴 유사한 예술의 궤적 2025-10-14 10:17:02
10월 1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파리 6구에 위치한 뒤뷔페 재단에서 열린다. 니키 자선 미술 재단(Niki Charitable Art Foundation)과의 협력으로 공공 및 개인 소장품과 뒤뷔페 재단(Fondation Dubuffet)의 최근 소장품을 포함한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아르 브뤼(Art Brut) 개념을 탄생시킨 장 뒤뷔페와 니키 드...
오토 바그너의 건축, 오스트리아 '빈' 공간을 채우다[비엔나 건축투어] 2025-10-13 16:59:15
프랑스어로 ‘아르누보’(새로운 미술), 독일어로 ‘유겐트슈틸’(청춘의 양식)이 꽃피던 시기. 전통을 고수하던 빈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중심엔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축으로 황금빛 꿈을 꾸던 ‘빈 분리파’가 있었다. 세기말 빈 분리파의 초창기 멤버로 현대 건축의 아버지이자 ‘빈 분리파의 스승’으로...
바그너의 건축…'빈' 공간을 채우다 2025-10-09 16:39:13
프랑스어로 ‘아르누보’(새로운 미술), 독일어로 ‘유겐트슈틸’(청춘의 양식)이 꽃피던 시기. 전통을 고수하던 빈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그 중심엔 구스타프 클림트를 주축으로 황금빛 꿈을 꾸던 ‘빈 분리파’가 있었다. 세기말 빈 분리파의 초창기 멤버로 현대 건축의 아버지이자 ‘빈 분리파의 스승’으로...
삼성전자, 미국서 '한글 트럭' 프로젝트 진행 2025-10-09 12:12:43
강익중 작가는 뉴욕 기반으로 활동하는 설치 미술 작가로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 및 다수 유명기관에서 열린 그룹 전시 출품 경력이 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 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의 글자 하나 하나로 만든 '한글...
아직 남아있는 추석 연휴...인천서 힐링 어때? 2025-10-08 17:05:23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시, 공공 예술 연휴에도 개관 시립박물관은 추석 연휴에도 본관과 4개 분관을 모두 정상 개관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립박물관 본관, 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 각각 준비한 개성 있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5년간 미술 거래 1.6배로 늘었는데 과세비율은 절반 '뚝' 2025-10-06 05:55:01
시장뿐 아니라, 건축물 미술작품, 공공 영역 거래까지 모두 합산한 수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하는 미술시장 실태조사에 기반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미술품 양도차익에 따른 기타소득세는 44억7천300만원에서 34억9천100만원으로 감소했다. 거래 규모 대비 과세 비율도 2019년 1.07%에서 2023년 0.50%로, 절반...
'한글트럭' 美동부 대학도시 순회…타임스스퀘어서 대미 장식 2025-10-05 07:20:09
한 공공미술 캠페인 '한글트럭: 미래를 잇다, 한글에 담다'가 9일(현지시간)까지 일정으로 미 동부의 6개 도시를 순회해 열리고 있다고 뉴욕한국문화원이 4일 밝혔다. 한글트럭은 한글이 가진 열린 언어로서의 가능성을 최신 디지털 아트와 결합한 공공예술 플랫폼이다. 뉴욕한국문화원과 강익중 재단이 주최하고...
복원 20주년…청계천 '예술' 입는다 2025-09-29 14:07:56
맞아 내달 1일부터 청계천 일대를 현대적 감각의 공공미술 작품으로 꾸민다. 시는 '청계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설치해 청계천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고 시민에게 색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청계광장에 있는 다슬기 모양의 공공미술 작품 '스프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