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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칼럼] '문과(文科)의 시대'가 다시 오려면 2025-10-30 17:29:58
입법 분야에서 소수의 문과 출신 ‘권력자’가 계속해서 최종 결정권을 행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본질을 꿰뚫고 사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제대로 된 ‘문과 리더십’을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점도 이런 삐딱한 시선에 한몫했을 터다. 잊혀가던 ‘문과 세상’ 발언을 다시 떠올리는 일이 최근 벌어졌다....
"부담 돼 죽을 거 같아요"…사극 명가 MBC, '이강달'이 잇나 [종합] 2025-10-30 12:09:27
권력자 김한철을 연기한다. 김한철은 겁은 없고, 욕심은 많고, 욕망은 뜨겁고, 이성은 차가운 인물. 선왕을 시해하고 왕자를 겁박해 그를 왕위에 올려 왕위의 왕이 됐다. 좌상 김한철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고자 외동딸 김우희를 세자빈으로 만들려 하지만, 김우희는 폐위된 왕자 제운대군 이운과 연정을 나누고 있다....
이태원 참사 3주기…정청래 "진상 규명 더뎌, 관련법 처리할 것" 2025-10-29 10:36:24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공권력이 권력자를 지키느라 국민을 외면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를 다하는 나라,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를 생각할 때마다 혐오 정서를 조장했던 자들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며...
[AI픽] "LLM 5년내 구식된다" 과기부 심포지엄서 AI 미래 논의(종합) 2025-10-27 14:19:44
기업이나 국가, 권력자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에 의해 개발되고 관리돼야 한다"면서 단일 기업·기관·국가가 이러한 AI를 개발하기가 어려운 만큼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스탠퍼드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와 한국의 협력이 열려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배경훈 부총리 주재로 르쿤...
[시사이슈 찬반토론] '범죄 국가 낙인' 캄보디아, 원조까지 중단해야 하나 2025-10-27 10:00:25
않는다. 권력자와 범죄 조직이 결탁한 사례도 허다하다. 한국 정부의 요청에도 실종자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건 공권력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렇듯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한국의 캄보디아 원조는 외려 늘고 있다. 2025년 ODA 예산은 4353억원으로, 전년(2178억원)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마음 훈훈해지는 집시와 귀족의 사랑 이야기 2025-10-27 10:00:06
것이다. 권력자인 쁘레시오사의 친아버지 덕분에 누명을 벗고 감옥에서 나온 안드레스, 부모를 만나 집시가 아님이 밝혀진 쁘레시오사, 동등한 위치가 된 둘은 해피 엔딩을 맞는다. 길지 않은 스토리라인에서 집시의 삶, 엄청난 고난, 꿈같은 결말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며 숨 쉴 틈 없는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소설이다....
박주민 "이태원참사, 윤석열 정부 '인재'…국민 생명 버렸다" 2025-10-23 16:32:10
국민을 외면한 권력자들, 책임을 회피한 자들, 끝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그것이 희생된 159분의 생명을 향한 우리의 약속이자, 진정한 추모"라고 덧붙였다. 국무조정실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경비 인력 공백을 야기했다는 취지의 경찰청·서울시청·용산구청에 대한...
전용기 "주진우, 재판소원이 증거인멸? 헌법 몰상식 드러내" 2025-10-23 16:29:54
전날 페이스북에서 "재판소원은 권력자의 전유물이다. 이재명과 공범은 좋고 서민만 골병드는 '4심제'다. 다단계·성폭력 범죄자의 처벌도, 위자료·전세금 지급도 질질 미룰 수 있다"며 "헌재는 오류가 없나. 헌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대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뒤집으면 어떻게 구제받나. K-법률이 아니라,...
[우분투칼럼] 성급한 나를 구속한 선입견…가나서 만난 '어른'이 깼다 2025-10-23 07:00:04
부를 축적하려는 권력자들의 사익 추구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권 창출에 기여한 이들에게 고위 공직이나 이권 사업을 나눠주는 부작용도 있다. 2022년 2월 처음 가나에 도착했을 때 모든 것이 희망적으로 보였다. 필자가 사는 칸톤먼츠 지역은 낮에 걸어 다녀도 안전했고 경찰이 이유 없이 검문하는 일도 드물었다. 늦은...
李대통령 "일부 경찰지휘부 친위쿠데타 가담…민주적 통제 강화" 2025-10-21 10:40:34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 정부는 그 오욕의 역사와 불명예를 씻어내고 우리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 경찰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국 폐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