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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정부, 15번째 셧다운 당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2025-09-28 17:24:42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재정 운용의 양출제입(量出制入) 원칙상 도널드 트럼프 정부 살림살이의 문제는 세수보다 세출에 있다. 토마 피케티 공식대로 ‘성장률(g)이 이자율(r)보다 높으면 빚내서 더 쓰더라도 재정적자와 디폴트 우려는 없다’는 인식에 기반해 예산이 짜여 있기 때문이다....
해외진출 마중물 EDCF…어쩌다 건설사 '수렁' 됐나 2025-09-28 17:02:22
보증해준다. 원조사업에 참여한 기업이 건설사 파산이나 지급 불이행 같은 리스크 발생 시 피해액의 50%는 건질 수 있다. 영국은 기업금융보증제도(EFG)를 통해 중소기업에 은행 대출의 최대 75%를 보증해준다. 유럽연합은 유럽투자은행(EIB)이나 유럽투자펀드(EIF)를 이용해 중소기업 자금을 최대 1250만유로(약 203억원)...
은행권 '피싱 배상' 적법성 논란 확산 2025-09-25 17:31:38
책임은) 금융사만 해당한다”고 밝혔다. 당정이 기존대로 보이스피싱 근절 대책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 무과실 배상 책임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최근 법무법인 화우를 법률자문사로 선정하고 무과실 배상 책임 원칙의 적법성을 따져보고 있다. 은행들이...
베선트 美재무 "아르헨티나와 28조원 규모 통화스와프 논의 중" 2025-09-24 23:22:52
번째 대규모 구제금융이다. 2018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시절 아르헨티나에 대한 500억 달러 규모의 초기 지원 프로그램을 국제통화기금(IMF)에 승인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나 이 합의는 국가 부채를 여러 차례 채무 불이행한 아르헨티나의 전력으로 무산됐다. 그 이후 IMF는 아르헨티나와 두...
[백광엽 칼럼] 부자를 우대하는 '잔인한 금융'에 관하여 2025-09-23 17:39:22
보고하느냐’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질책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주문했다. 하지만 금융학 개론을 전복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 “경제논리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고금리를 적용하는 게 맞긴 하다”고 분명하게 전제한 뒤 내린 지시였다. 대통령은 ‘복지적 대출’이라고 작명한 해법도 이미 제시한 바...
[사설] 결국 법적 다툼에 직면한 '보이스피싱 무과실 책임' 2025-09-23 17:34:34
등 금융회사의 반발에 직면했다는 한경 보도(9월 24일자 A1, 17면)다. 정부는 당시 보이스피싱 대책의 하나로 금융회사의 과실 책임이 없더라도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금융회사들은 발표가 나자마자 과도한 입법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은행연합회도 로펌 한 곳과...
'빚내서 돈풀자'는 정부…투자로 불린 싱가포르를 봐라 2025-09-22 18:04:45
심어 가꾸지 못하는 나라가 많다. 걸핏하면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는 아르헨티나, 경제가 풍비박산 난 베네수엘라, 오랜 재정 위기를 겪은 그리스가 그런 나라다. 이 나라들의 국가부채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국가부채가 GDP를 넘어선 적이 별로 없다. 베네수엘라도 10년 전까지는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바지 매수인' 내세워 693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 2025-09-18 15:49:49
명의를 빌려준 이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악성 임대인' 명단이나 국토교통부의 수사 의뢰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왔다. 피해자들이 형사고소를 하더라도 단순한 보증금 지급 채무 불이행으로 치부돼 수사나 단속을 피할 수 있었던 이유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신용 따라 금리 매기는 구조가 역설적이라는 與 2025-09-16 17:38:04
빌려주면서 0.1%만이라도 부담을 조금 더 지워 금융기관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연 15.9%보다 좀 더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라고 했다. 이런 발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금리 역설’ 발언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전 대통령은 2021년 “신용이 높은 사람은 낮은 이율을 적용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자영업 금융채무 불이행자 4년 반 만에 3배로 급증 2025-09-07 05:45:00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차주 중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16만1천1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말 5만1천45명에서 3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다. 여기서 개인사업자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개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이들을 뜻한다. 이 중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3개월 이상 대출 상환을 연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