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커버스토리] '잘하는 것 나눠하면 이득' 비교우위론…자유무역이 '윈윈 전략'임을 입증하죠 2022-03-28 10:00:59
# 박제가와 애덤 스미스우리나라에서도 일찌감치 무역을 강조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조선 실학자로 우리가 알고 있는 초정 박제가(1750~1805)입니다. 그는 조선이 못사는 이유 중 하나를 당대 선진국이던 청나라와 무역을 하지 않는 데서 찾았습니다.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받든 조선은 명나라를 멸망시킨 청나라를 오랑캐...
[커버스토리] 쉽고 재미있게…경제학의 세계로 2022-01-10 10:00:58
이 책은 조선의 국부론이라고 할 만합니다. 박제가는 조선의 애덤 스미스라는 거죠. 조선이 부강해지려면 무역을 해야 하고, 나라를 개방해야 하며, 상업과 유통이 흥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도로망이 잘 갖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박제가의 한탄은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조선이 가난한 이유를 분업, 전문화, 교...
[커버스토리]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무역' 이야기…무역을 하면서 한국인은 더 온화해졌다 2021-12-20 10:00:32
겁니다. 이해되시죠? 조선 실학자 박제가는 나라를 개방해 청나라 등과 무역을 해야 조선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박제가 말대로 조선이 무역을 해서 세계 정세를 알았다면 일본에 먹히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무역은 물질적 풍요만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고 가르쳐준 경제학자도 있습니다. 사람과 사회에...
[테샛 공부합시다] 박제가는 우물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2021-12-06 10:00:26
실학자인 박제가(그림) 저서 《북학의》의 내용입니다. 당시 조선은 성리학을 국가 통치 이념으로 삼아 사농공상(士農工商) 중 상업을 홀대하여 생산 활동이 미약하였죠. 또한 절약을 매우 중시하여 소비도 활발하지 못하였습니다. 박제가는 조선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것이었죠. 박제가의 우물론소비의 중요성을...
끊이지 않는 투기…탐욕과 광풍의 역사 2021-05-03 09:01:01
됐다고 말했고, ‘북학의’를 쓴 조선 실학자 박제가는 탐욕하는 마음이 없어서 조선이 가난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탐욕이 경제에서 모종의 역할을 한다니 재미있군요. 최근 비트코인, 부동산, 주식 같은 자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탐욕은 어떤가요? 탐욕의 역사, ‘투자와 투기, 도박의 차이’를 4, 5면에서 더 배워봅시다...
[김경준의 통찰과 전망] 글로벌화한 식재료와 촌락적 사고의 간극 2021-03-22 17:52:01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1750~1805)는 《북학의(北學議)》를 ‘수레(車)’ 항목으로 시작한다. “영동에서 꿀이 생산되나 소금은 없고, 관서에는 철은 생산되나 밀감이나 유자는 없다. 영남의 절에서는 명품 종이를 생산하고 보은에는 대추, 강화에는 감이 많다. 백성들이 이들을 서로 이용해서 살림을 풍족하게 하고 싶어도...
딱 봐도 동양화?…유화로 그려낸 '골동품의 일상'…생각못한 반전 마치 인생처럼 2021-03-22 17:41:52
상징한다. 사회에서 학습된 욕망을 따라가는 현대인을 통해 한 편의 정물화처럼 박제된 삶의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김지희가 그리는 욕망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다. 백호와 흰 부엉이가 커다란 왕관을 쓰고 있는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다. “백호와 흰 부엉이는 복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진 상서로운 동물들이죠. 여기에...
붕괴하던 조선에 등장한 사상운동, 북학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07 08:34:08
완성한 박제가는 ‘서얼’ 출신으로 박지원의 제자였고, 명저인 『북학의』를 지어 정조에게 바쳤다. 네 번이나 청나라를 방문하면서 청나라의 문물과 서양 사상, 기술력을 과감하게 수용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상업 유통과 무역, 생활의 편리를 주장했다. 심지어는 벽돌을 생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궁궐·도로·제방...
봄 내려온다 봄이 내려온다…달 밝은 밤 행궁 위로 2021-02-23 15:43:07
골목길은 눈으로 가는 길, 사랑하다 길, 처음아침 길, 뒤로가는 길, 로맨스 길, 사랑의 쉼터길, 행복하 길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이어진다. 두 사람이 나란히 어깨를 맞대면 꽉 차는 길에서 행궁동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그린 십장생 동물들이 귀여운 표정으로 반긴다. 쇼콜라의 정원에서는 달콤한 초콜릿 만들어...
유통개혁 부르짖은 박제가…"길이 없으니 물자교환 안돼" 2021-02-08 09:01:11
자동차)가 쌩쌩 달릴 수만 있었다면…. 박제가는 조선의 도로와 수레 사정이 당대 선진국인 청나라보다 훨씬 못한 것에 절망했습니다. 그래서 개혁방안을 정조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올렸던 것입니다. 물론 박제가의 개혁안은 정조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실행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박제가의 꿈은 그로부터 200여 년이 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