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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9월 26일 개막…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로 포문 2025-08-27 14:20:15
미술가 이배와 협업한 포스터, 지역 작가와 제작한 달항아리 굿즈를 제작·판매하는 등 음악과 미술 장르 간 협업도 시도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이명주와 테너 국윤종이 축제의 개막작에 나오는 주요 장면을 시연했다. 이명주는 레오노라의 아리아, '밤은...
최정표 명예교수 "선진국 지표는 문화…지역마다 명품 미술관 많이 생겨야" 2025-08-13 17:54:07
돌 헛간도 쌓아 올리는 중이다. 틈틈이 일본 미술관에 관한 글도 쓰고 있다. 최 교수는 “일본 모로하시근대미술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곳”이라며 “다음 책에서는 의외로 서양 작가의 작품을 즐기기 좋은 일본 미술관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최정표 "선진국 지표는 문화…지역마다 명품 미술관 많이 생겨야" 2025-08-13 08:32:27
돌 헛간도 쌓아올리는 중이다. 틈틈이 일본 미술관에 대한 글도 쓰고 있다. 최 교수는 "일본 모로하시근대미술관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곳"이라며 "다음 책에서는 의외로 서양 작가의 소장품을 즐기기 좋은 일본 미술관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눈밭에 버려진 12세 소녀…"아름답다" 환호한 사람들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8-02 07:20:17
살아 숨쉬다워터하우스가 활동할 당시 서양미술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은 1839년 사진의 발명. 사진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미술의 전통적인 역할은 점점 약화됐습니다. 아무리 그림을 잘 그린다 해도 사진보다 더 정확하게 사실을 묘사할 수는...
전시기획사 고운, 융복합 문화예술 전시 'Uncorking The Origin' 개최 2025-07-30 12:35:00
하는 제작 과정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작업은 동양의 미감과 서양의 추상언어가 결합된 'K-아트'의 한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Galerie Visconti(프랑스), 성남큐브미술관, 한국미술관, 영은미술관 등에서 40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가 풀어주는 근대 경성 예술인의 삶 2025-07-23 08:36:59
미술까지 섭렵했던 그녀는 아시아 미술을 충분히 공부한 후 서양 미술로 눈을 돌립니다. 독일에서 서양 미술사 공부에 매진했고, 그 결과 독일 낭만주의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를, 그리고 박사는 다시 중국 목판화 운동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취득합니다. 이렇게 아시아와 서양을 광폭으로 종횡무진한 그녀가 종국에 매료된...
미술사 다시 쓴 ‘태초의 추상화가'의 그림이 부산 을숙도에 상륙했다. 2025-07-22 08:32:12
국립근대미술관에서 막을 내린 전시를 잇는 아시아 순회전이다. 그의 작품 대다수를 관리하는 힐마아프클린트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터라 회화부터 드로잉 기록 등 작품 세계 전반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작품 139점이 걸렸다. 1862년 스웨덴 스톡홀름 근교에서 태어난 아프 클린트는 스웨덴 왕립미술학교에서 미술교육을...
"내 연인과 동생이 불륜이라니"…끔찍한 사실에 이성 잃은 男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7-12 06:17:31
르네상스 미술은 정적이고 이성적인 미술입니다. 베르니니의 다비드는 다릅니다. 슬링(물매 혹은 투석구)의 끈은 팽팽하게 당겨져 있고, 돌은 발사되기 직전입니다. 앙다문 입과 집중한 표정, 긴장한 온몸의 근육이 마치 실시간 스크린샷처럼 그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다비드가 바라보는...
[책마을] 백자의 단아함 속에 담긴 조선의 흥망성쇠 2025-07-11 18:06:05
젊은 세대 중에서 고(古)미술을 낯설게 여기는 이가 많다. 작품명이 온통 한자여서 읽기 어려운 데다 설명도 불친절하기 때문이다. 서양의 화려한 유화에 익숙한 눈에는 수수한 색감도 낯설다. 이런 인상을 말하면 “요즘 애들은 한자도 모르고 한국 미술의 멋도 몰라서 문제”라는 중노년층의 핀잔이 돌아오곤 한다....
[이 아침의 화가] "꽃에는 우주가 담겨있다"…자연의 순환 그린 '花가' 2025-07-08 18:06:29
14점이 나왔다. 중국 후난성 출신인 저우리는 광저우 미술대학에서 유화를 전공한 뒤 1995년 프랑스로 건너가 2003년까지 현지에서 작업했다. 이후 중국 여러 예술 기관에서 교육자와 연구자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영국 런던 화이트큐브버몬지, 2022년 프랑스 샤토라코스테 등지에서 전시를 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