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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예술이야”...윤동천이 보여주는 ‘미미한 것들의 예술’ 2025-11-12 10:37:54
‘미술은 어렵다’는 통념과 싸워온 작가다. 1980년대 중반부터 그는 주변의 평범한 사물들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며 대중에게 ‘쉽고 친근한 예술’을 선보여왔다. 윤 작가는 항상 “대단하고 멋진 것들만 예술이라고 생각하지만 볼품없고 하찮은 것도 소중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윤 작가가 서울 인사동...
자금성 옆 골목길…그곳에 '베이징'이 있었다 2025-11-06 18:07:18
대신 설치미술과 독특한 조형물들을 들였다. 거친 용접 소리는 캔버스를 스치는 붓질 소리와 재즈 음악으로 대체됐다. 뼈대는 그대로지만 벽돌로 만들어진 공장은 젊은 작가들의 작업실로 탈바꿈했고, 이젠 중국 현대미술의 중심지가 됐다. 현대미술의 세계적 거장이 된 쩡판즈도, 아이웨이웨이도 이곳에서 잉태됐다....
아비뇽에 뿌려진 오토니엘의 빛…페트라르카의 사랑을 품다 2025-11-06 17:00:27
점의 작품이 설치됐다. 2025년 아비뇽의 유럽 문화수도 지정 25주년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원래 교황청 내부로 한정될 예정이었던 전시는 작가의 제안으로 시내 전역으로 확장됐다. 무심히 지나쳤을 법한 유적지들이 새로운 숨결을 얻었고, 미술관이 된 도시 속에서 보물찾기하듯 걷고...
낮부터 밤까지 쉴 틈 없는 즐거움, 공주 여행 (2) 2025-11-06 08:00:08
공주국제미술제는 국내외 13개국 42명의 작가가 참여해 자연과 예술이 만나 빚어내는 깊은 울림과 감동의 공간을 마련하는 축제다. 'Art inNature, 자연 속 예술'을 주제로 자연의 위대함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예술적 상상력을 꽃피운다. 12월 15일까지. 2025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잠자리가 돌아오는 계절을...
[이 아침의 화가] 옻칠하고 벗겨내며, 시간을 덧칠하다 2025-11-05 17:36:53
미술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옻칠에 안료를 섞어 만든 색들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패널 등 다양한 재료에 수십 번 쌓아 올린 뒤 사포로 갈아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렇게 지난한 노동을 거쳐 완성된 매끄러운 표면은 마치 숙련된 도공이 만든 다양한 색과 모양의 도자기 같았다. 서울 후암동 화이트스톤갤러리에서...
英내셔널갤러리 8개 방을 미친듯 뛰었던 밤…예술가와 '스피드 데이트' 2025-11-04 10:35:49
그리고 스피드’,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미술관의 대표 명작 8점을 두고 자신만의 감상과 해석을 나눌 예술가는 총 8명. 시오반 데이비스(런던현대무용단 공동 창립자), 리처드 디콘(추상 조각가), 에스 데블린(무대 디자인과 설치 예술가), 시라제 후시아리(이란 출신의 영국인 조각가), 마이클 랜디(현대 미술가...
숨 멎을 듯한 곡예…'쿠자'가 돌아왔다 2025-11-03 17:44:59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빅탑과 거대한 쿠자의 조형물이 공연의 서막을 알렸다. 쿠자는 2007년 초연 이후 세계 20여 개국에서 800만 명 이상 관람한 태양의서커스 대표작이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검증된 작품으로 통한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에는 서울 공연만으로 총매출 258억원, 관객...
박노수 화백이 사들인 친일파의 집, 미술관이 되다 2025-11-02 09:57:29
한다. 그런데 내부에는 또 벽난로가 3개나 설치되어 있다 그뿐인가. 라디에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그래서 다시 이 집은 서양식 가옥이구나 생각이 든다. 종합해 보면 건축 장르를 구분하기 어려운 건축이다. 서양식, 일식, 한식, 창을 보면 중국식. 그래서 이도 저도 아닌, 좋게 얘기하면 여러 나라들의 좋은 점을 두루...
리히터 327억 낙찰, VVIP 전략으로 시장 주도권 재확인 2025-10-31 10:47:51
랜드마크에서 대형 설치 작품이 선보여졌으며, 해리 누리예프의 참여형 설치 은 관람객이 불필요한 물건을 내놓고 다른 이의 물건을 가져가도록 하는 참신한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빈첸조 드 벨리스 아트 바젤 글로벌 디렉터는 "디자인, 패션, 럭셔리 브랜드와의 연결이 두드러지고 도시 전체가 페어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
영화 주연 배우 된 에르메스, 살아남은 재료가 빚은…'쁘띠 아쉬'의 세계 2025-10-30 16:52:10
여정을 떠난다. 현지 아티스트와 협력해 오브제를 설치하고, 방문 국가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특별한 오브제를 제작하기도 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선보인 매 디자인 스탠드와 인센스 홀더, 중국 베이징에서 전시한 용 형상 책장 등이 대표적이다. 에르메스는 쁘띠 아쉬의 2025년 종착지로 서울을 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