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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는 되고 방송은 안 된다?…"심의 기준 재정비 필요" 2025-11-08 14:00:01
모색'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콘텐츠 시청 환경이 인터넷 기반 매체 중심으로 재편된 상황에서, 방송심의 규정 개선과 함께 심의 접근 방식 자체를 미디어 환경에 맞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소장은 현행 방송심의가 공공성과 공정성 보장을 목적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심의를...
"대학 고장나…돈·시간 낭비", 팰런티어의 고졸 채용 실험 2025-11-03 17:23:58
이 실험은 카프 CEO의 대학 무용론 의식에서 출발했다. 카프 CEO 자신은 하버퍼드 칼리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스탠퍼드대에서 법학 학위를 땄지만 대학생 채용에는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8월 실적 발표에서 “요즘 대학생을 뽑는다는 건 그저 상투적인 말만 반복하는 사람을 고용한다는 뜻이 돼버렸다”고...
한한령 뚫고 中서 '반응 폭발'…봉준호도 극찬한 '영화' 뭐길래 [무비인사이드] 2025-11-01 13:44:33
새로운 시청 언어를 과감히 차용하며 독특한 리듬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다. 영화 속 바흐의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는 평온한 일상의 리듬을 상징하며 주제의식을 극대화한다. 윤 감독은 영화에 대해 "더는 '사건'이 아니라 '삶'을 살기로 결심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용기를 지닌...
'신비주의' 스타 남편…가정폭력 사실 드러나자 '충격'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01 07:56:29
표현하려는 주제도 좀 더 미묘하게, 예를 들면 빛의 각도나 건물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깊이 숨겨 놓게 됐지요. 훗날 그린 ‘자동판매기’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밤 시간대의 평범한 식당을 그린 것 같지만 분위기는 외롭고 쓸쓸합니다. 바깥의 풍경을 전혀 비추지 않고 실내 조명만 거울처럼 반사하는 창문,...
본투윈, 심리스 구조 설계 'ECLIPSE 컬렉션' 출시 2025-10-30 09:41:44
없는 구조의 미학’을 주제로, 기능과 디자인의 한계를 동시에 확장하는 짐웨어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CLIPSE’는 남성 2종(반집업 롱슬리브·슬리브리스)과 여성 3종(집업 자켓·브라탑·3.5부 바이커쇼츠)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이음선 없는 봉제 기술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고, 폴리 자카드 심리스...
AI도 인종 차별?…석학들 "AI도 편견 있어, 적극 지시해야" 2025-10-28 12:00:02
활동 깊숙이 들어온 가운데 AI의 창의성과 윤리의식, 정치색 등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같은 입력값을 넣고도 더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인간과 같은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는 시점이다. LG와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LG 구겐하임 아트 &...
당신은 어떤 유령과 살고 있나요?…양손프로젝트의 연극 <유령들> 2025-10-27 22:13:50
주제의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LG아트센터 유플러스 스테이지 무대는 관객이 사방에서 감상하는 '아레나' 형식. 무대 위에는 의자 하나만 놓여 있고, 세 명의 배우가 다섯 인물을 연기한다. 인물들의 내면과 시대의 유령은 대사와 몸짓으로 표현된다. 양손프로젝트 특유의 미니멀리즘 미학이 극대화된...
말러 교향곡 전곡 완주 앞둔 진솔 “말러 응원 받는다고 확신” 2025-10-24 17:12:59
도전의식 없이 너무 많은 걸 안 상태에선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3살 때 글방에서 ‘ㅇ’ 글씨의 동그라미를 시계방향으로 쓰면 안 되는 이유를 묻거나 교회 전도사에게 까다로운 질문들을 던지는 등 어려서부터 자신에게 “이단아”적인 성향이 있었다고. 전곡 완주 도전이 끝에 가까워지는 내년이면 진솔이...
소진공, 청렴문화 확산 공로 인정…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2025-10-24 10:04:25
윤리의식과 법 준수에 대한 책임과 의무)문화발전과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인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진공은 청렴윤리, 반부패 추진, 내부통제 활동 등 전사적 윤리위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소진공은 ‘부패취약...
와인 한 잔이 인생 바꿨다…'8개 국어'까지 정복한 비결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10-24 08:58:03
"위기의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서른을 앞두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와인의 길에 들어서기로 결심했죠. 남들처럼 안정된 길을 가던 걸 내려놓고 전혀 다른 길로 가는 거니까 불안하고 절박했어요. 그렇게 결정을 내리고 두 달 만에 독일로 떠났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외국인이 정규 프로그램에 들어가 와인을 배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