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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단 2회 만에 쏟아진 명대사…일기장에 써두고 싶은 문장들 2022-04-13 09:10:12
인생 속에서 느낀 감정…“모든 관계가 노동이에요.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이 노동이에요” 염미정의 속마음이 담긴 내레이션은 극 안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말 없이 조용한 그의 내면이 어떤 감정으로 요동치고 있는지, 얼마나 복잡한 감정의 물결 속에서 헤엄치고 있는지 표현되기 때문이다. 염미정은 인간관계에...
"날 추앙해요"…2회부터 쏟아진 명대사 '나의 해방일지' 2022-04-11 09:33:55
어려웠다. 염미정에게는 ‘모든 관계가 노동’이었다. 사내 동호회를 들길 권유하는 회사도, 사람들 사이에서 묘하게 주변을 뱅뱅 도는 것 같은 현실도 버거웠다. 염미정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뚜렷한 이유가 있다고 하기엔 멀쩡해 보이고, 이유가 없다고 하기엔 무언가 잘못된 삶이었다. 하루를 견디듯 살아가는...
[사설] "청년에 기회" 내건 후보들, 기득권 장벽 허물 의지 있나 2022-02-17 17:22:29
지난한 작업이 필요하다. 대안 없는 공허한 청년 공약은 이제 입에 올리기도 지겨울 지경이다. 고용세습을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이랄지, 외부 개입을 엄격히 차단하는 국가자격증 시험시스템 등 한 차원 높은 공약이 나와야 한다. 현재대로라면 ‘세대 도적질’이 될 게 뻔한 연금개혁은 두말할 필요도...
[이학영 칼럼] 국가 주도냐, 개인 존중이냐 2022-02-08 17:17:56
‘노동자를 위해 기업에 대한 국가 통제를 더 늘려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라는 그의 원칙과 방향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짚고자 하는 건 그가 ‘노조 표를 지키면서 기업인 표도 끌어들이기 위해’ 지키지 않을 공허한 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노동정책만이 아니다. 이 후보는 일자리정책에서도 문재인 정부와...
李 "국가가 주도" vs 尹 "개인의 자유 보장"…상반되는 국가관 2021-11-22 15:40:53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분배를 강화하고, 국가의 역할을 확대해 (그때까지와는) 완전히 반대로 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적 논란도 많았지만 50년 호황의 근거가 됐고 미국 중산층이 든든하게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체제로의 대전환을 우리가 끌려갈 것이 아니라 선도적으로...
[사설] 분열·혼란·고립…광복 76주년에 돌아보는 '우물 안 한국' 2021-08-15 17:38:56
평화는 공허한 정도가 아니라, 굴종과 예속으로 가는 길이다. 관계개선 비전을 제시 못 한 ‘일본 문제’ 역시 감정싸움 뒷정리도 못 한 채 정부 임기를 마칠 판이다. 대통령과 여당이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논란을 키우고 갈등을 증폭시켜서는 곤란하다. ‘국정 무한책임’ 차원에서...
열정은 은퇴하지 않는다…액티브 시니어의 힘, 한정된 일자리에 벌어지는 세대 간 갈등 어찌할까 2021-07-12 09:01:13
여행과 각종 취미생활까지 하지만 공허함은 채울 수 없다. 40여 년간 한결같이 직장으로 출근하던 생활이 그리워서다. 정년제도가 없는 미국의 완전경쟁 노동시장벤은 은퇴했지만 정년퇴직자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60세라는 정년을 규정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정년제도가 없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은 정년제도를...
70만원 스니커즈, 200만원 후드티…명품에 빠진 아이들 [하수정의 돈(Money)텔마마③] 2021-07-06 13:39:21
것이다. 평생 노동과 저축만으로는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젊은이들이 부와 성공에 대한 허기(虛飢)를 명품 소비로 표출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아이의 자존감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라 치부하며 포기할 필요는 없다. 심리학자들은 즉각적이고 쉽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사설] 新한국병…이대로는 '3만달러 덫' 못 벗어난다 2021-03-04 17:39:42
친(親)노조 고용·노동제도부터 규제 일변도의 기업 옥죄기 정책까지 모두 경제활력을 키우자는 쪽과는 거리가 멀다. 소위 부자증세와 수년째 지속돼온 재정 무한확장으로 분칠한 ‘반짝 경제지표’들이 지속될 수 없는 것이다. ‘소득주도성장’은 급등한 최저임금의 부작용으로 인해 일찌감치 거덜났고, ‘혁신성장’도...
[사설] 4년 내내 '관제 일자리'로 분식한 정부, 對국민 사과해야 2021-01-12 17:38:35
52시간제와 노동계 요구를 대거 반영한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안 등 친(親)노조 정책부터 최근의 ‘기업규제 3법’까지 다 그렇다. 고용절벽은 코로나 충격 때문만이 아니다. 관제 일자리는 고용시장과 통계 왜곡만 초래하는 게 아니라 비정상적인 실업급여 수급자를 양산해 고용보험 제도의 근간까지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