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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혐의' 조현범 회장, 2심서 "50억 대여는 합법적 경영판단" 주장 2025-09-09 10:45:10
수익 조건이 충족된 거래였다”며 "배임 성립 요건인 ‘재산상 손해’ 자체가 전무하다"고 반박했다. 리한은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로 안정적 거래 기반을 바탕으로 회생 능력이 충분했다고 변호인은 주장했다. 실제 리한은 2019~2020년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1년 영업이익 흑자(약 20억원)를 회복했고 2022년에는 매출...
트위터 차단당해도 성희롱 글은 '도달'…대법, 범죄 성립 인정 2025-09-08 12:00:09
피해자를 특정한 이상 ‘도달’ 요건이 충족돼 범죄가 성립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1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원심 무죄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 A씨는 2023년 5월...
'직원 성희롱 발언'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검찰 송치 2025-09-04 19:24:45
사건은 불송치로 결론 났다. 그는 2월 도의회 회의에서 “언론사 지면에 연설이 1면에 실리지 않으면 홍보비를 제한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가 직권남용과 협박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은 성립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송치·불송치가 최종 결정은 아니다”라며...
한국 배임죄 기소, 일본의 31배…"제도 개선해야" 2025-09-02 14:03:01
요건이 광범위하고 모호해 '일반직원'까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심지어 손해 발생 '위험'만으로도 배임죄가 성립될 수 있다. 반면 독일은 '타인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일반직원이 배임죄로 처벌될 가능성은 낮다. 배임 기준 역시...
경총 "韓배임죄 기소인원, 日의 31배…범위축소·처벌완화 필요" 2025-09-02 12:00:02
처벌이 가능하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배임 행위 요건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는 법원에서 광범위하게 해석되는 경향이 있고, 실제 손해가 아닌 손해 발생 위험만으로도 배임 성립이 인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배임죄로 기소된 인원이 일본은 연평균 31명, 한국은 965명으로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선교원 증여한 父 재산, 소송해 찾았더니 벌어진 일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5-08-27 06:30:01
요건이 충족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해 조세채무를 확정 짓는 이른바 신고납세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고납세방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납세의무자가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하는 때에 조세채무가 확정되지만, 신고가 없거나 신고내용에 오류나 탈루가 있어 과세관청이 결정 또는...
대법 "양도 통지 없으면 신임관계 아냐…부가세 환급 횡령 무죄" 2025-08-26 12:00:02
환급금에 대한 형사상 보관자 지위가 성립하려면 ‘채권양도의 대항요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피해 회사가 환급청구권을 양도받았더라도 세무서에 대한 양도 통지 등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면, 법적으로는 소유권이 피고인들에게 귀속된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2018년 1기분 및 2기분 부가가치세 환급청구권은 구...
"금주·금연하면 700만원" 약속에…법적 구속력 생긴 이유 [조대환의 영미계약법 스케치] 2025-08-25 02:18:01
표시'만으로 계약 성립우리 민법은 계약의 성립 조건으로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당사자 간 의사 표시가 합치되기만 하면 계약은 성립하며 대가의 개념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민법 제105조 등).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이 물건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상대방이 이를 수락하면, 대가가 없더라...
남의 땅에 사과나무 심고 수확했는데…대법원 "재물손괴·횡령죄 적용 안돼" 2025-08-24 17:55:32
절도죄의 성립 요건인 ‘타인의 점유’가 피해자에게 현실적으로 인정되기 어렵다며 절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 대신 2021년 수확분은 재물손괴죄, 2022년 수확분은 횡령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A씨에게 두 혐의 모두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재물손괴죄는...
남의 땅에 사과나무 심고 수확…대법 "재물손괴·횡령죄 아냐" 2025-08-24 09:00:04
절도죄의 성립 요건인 ‘타인의 점유’를 피해자가 현실적으로 행사하고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며 절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2021년 수확분에 대해선 재물손괴죄, 2022년 수확분에 대해선 횡령죄를 각각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형을 50만원으로 감형했다. 재판부는 “사과나무에서 과실을 떼어낸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