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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끝나면 '꽃다발 세례'…인터미션땐 열띤 토론의 장 2025-08-07 17:44:50
무대 위에서는 수차례의 커튼콜과 꽃다발 증정식이 이뤄진다. 무용수의 상반신만 한 거대한 꽃다발들이 등장하는 것도 볼거리다. 관객들이 공연 시작 전에 극장 직원에게 맡겨둔 꽃다발들이다. 꽃다발도 대륙의 기상을 닮아서인지 스케일이 크다. 꽃다발들이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은 착시마저 불러일으킨다. 발레 공연이...
국악·헤비메탈·힙합…무더위 날려버릴 '귀 호강' 뮤지컬 세 편 2025-08-06 17:28:08
록 스타일 넘버가 몰입도를 높인다. 커튼콜은 앙코르에 앙코르를 거듭해 10분 넘게 이어진다. 뮤지컬 관람 경험이 많은 관객이 빠질 만하다. 공연장 안은 닭살이 돋을 정도로 춥기 때문에 가볍게 걸칠 옷을 챙기는 것도 좋다. 공연은 오는 31일까지. ‘마하고니’ 공연장에서 20분가량 걸어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英로열오페라 단원들 "이스라엘 공연 거부"…'토스카' 백지화 2025-08-06 10:35:30
후 커튼콜 도중에 한 무용수가 무대에 나와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자 무대 옆에서 한 남자가 나와서 이 깃발을 뺏으려고 하는 장면이 관객들에게 목격됐다. RBO 단원들과 직원들이 보낸 공개서한에는 이 남자의 신원이 연출자인 올리버 미어스로 지목됐다. 새 토스카 프로덕션도 미어스가 연출을 맡았다. 이 프로덕션은 올해...
英 로열오페라, 직원 반발에 이스라엘 공연 취소 2025-08-05 23:22:31
커튼콜을 하던 중 프리랜서 무용수인 대니얼 페리가 무대 위에서 팔레스타인 깃발을 펼쳐 들기도 했다. 이를 빼앗으려 하는 다른 직원과 몸싸움이 벌어지자 객석에서 박수와 환호가 들리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직원들은 이번 서한에서 "페리는 용기와 도덕적 명확성으로 행동했다"고 지지를 표시했다....
공연 중 포옹한 부모와 자녀들…귀한 가족극의 탄생 '건전지 아빠' [리뷰] 2025-08-05 10:11:31
존재 이유다. 커튼콜 때는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고사리손과 일일이 하이 파이브를 한다. '건전지 아빠'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오선화 프로듀서는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연출적 구성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몰입해 관람할...
콘서트장 방불케한 열기…'명불허전' 뮤지컬 맘마미아! 2025-08-04 16:29:34
박차고 일어나는 커튼콜 시간이다. 공연 내내 박수로 호응하던 관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고, 공연장은 어느새 스탠딩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열기로 가득 찬다. 지난 1일까지는 관객들에게 파란 불빛의 응원봉이 제공돼 커튼콜 때 파란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도 총출동했다....
박은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9월 개최 2025-07-28 11:06:07
박은태의 첫 단독 콘서트 '더 커튼콜 : 액트 원'은 오는 9월 6, 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행된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박은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웃는 남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킹키부츠',...
"발 멈추지 않아"…눈과 귀 씻겨주는 탭댄스의 향연 '브로드웨이 42번가' [종합] 2025-07-25 08:53:10
이어 커튼콜 때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3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고 탭한 거 감동적이고 고마웠다'는 박수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 관객분들도 최선을 다해 즐겨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공연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최유정은 "탭댄스가 처음이라...
킬미나우는 오열극?…"두 번 관람 땐 웃음 포인트 찾을 수 있어요" 2025-07-23 14:15:02
"커튼콜 장면에서도 관객들이 계속 울고 있으셔서 마음 편히 울 수 있는 건 다행"이라고 했다. 이석준에게 더 큰 난관은 휠체어에 앉은 채 연기하는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키는 190cm에 달한다. 몸집보다 훨씬 작은 휠체어에 몸을 밀어 넣고 130분간 자유롭지 않은 움직임을 표현해야 한다. 그는 "지금은 휠체어와...
전쟁 속 써내려간 '황제'…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그려내다 2025-07-21 16:28:55
번의 커튼콜에도 앵콜 없이 무대를 내려가던 그의 모습 또한 그날의 연주처럼 절제되고 품격있는 모습으로 내 기억에 오래 남아있었다. 이번 공연을 보기 전, 나는 브론프만의 ‘황제’가 박진감 넘치는 연주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절제된 힘으로 정밀하게 조율된 연주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고수의 아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