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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 방향 착오 2020-07-28 17:58:30

    백으로서도 양곤마가 떠서 다소 피곤해졌지만 그렇다고 나쁜 싸움은 아니다. 흑77은 강수다. 백78로는 81, 흑82의 진행도 가능했지만 가장 침착한 수순이다. 그런데 백84가 방향 착오였다. 이 수는 참고도의 백1 이하를 교환해놓고 손을 돌릴 자리였다. 흑85의 끊음이 통렬하다. 백 대마에 비상이 걸렸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 약간 깊은 삭감 2020-07-27 17:44:26

    큰 차이는 아니지만 백이 약간이나마 우세한 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56의 삭감이 약간 깊었다. 어차피 흑 집이 크게 나는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수로는 57, 61, 62 정도 삭감으로 충분했다. 힘을 비축하고 있던 흑도 57 이하 가르고 나온 뒤 65로 끊어서 서로 어려운 중반을 맞이한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포석 2020-07-23 17:51:42

    사항이었다. 백은 18로 저공비행했다. 백22는 참고도처럼 귀살이를 하는 것이 정석으로 가장 무난했다. 백24는 악수였다. 교환 없이 26에 붙여야 했고 그러면 흑25, 백28의 수순이 된다. 흑29·31은 굉장히 호방한 수순이다. 백도 바로 끊어 싸우지 않고 32·34로 비낀 수순이 좋았다. 35까지 팽팽한 초반이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김혜림 준결승 진출 2020-07-22 17:54:04

    성공했다. 그런데 227이 실수였다. 이 수로는 참고도2의 흑1을 교환하고 차단해야 했다. 흑5면 A와 B가 맞보기여서 흑 승리였다. 이 틈을 탄 백228의 승부호흡이 좋았고 236까지 백이 귀 석 점을 잡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재미있는 한 판이었다. (302수 끝, 백 1집 반 승)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결정적 실수 2020-07-21 17:16:01

    후퇴하고 말았다. 236으로 흑 석 점을 잡고 238에 살아서는 백이 미세하나마 승부를 뒤집었다. 흑247은 마지막 큰 끝내기이며 이후 백의 완벽한 수순으로 승부가 뒤집힐 만한 곳은 없었다. 백228의 승부 호흡이 빛났다. (244는 A, 248은 B, 267·273·279·285는 294, 270·276·282는 288 자리에 두었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국 계가로 2020-07-16 17:20:46

    팻감이 많다. 수순 중 흑4로 A는 백이 6에 이어서 안 된다. 실전 197까지 흑은 살았다. 이제는 백이 대마를 살릴 차례다. 백214가 선수여서 222까지 대마가 두 집 나는 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한쪽이 끝날 것처럼 싸웠는데, 결국 계가 바둑 양상이다. (백200은 208, 흑201은 A, 흑203은 B자리에 두었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엎치락뒤치락 2020-07-15 18:00:56

    15의 급소와 17·19 등이 완벽한 수순이다. 백 대마도 위험하며 계가로 가도 흑이 좋은 형세라고 말한다. 실전 163은 잘못된 방향으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166 등 백 대마는 보기보다 탄력이 좋다. 189는 ‘나’를 방비한 수지만, 흑이 잡으러 가는 수순이 어쩐지 억지스럽다. 다시 백에게 기회가 왔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승부수 통한 黑 2020-07-14 17:34:55

    없다. 115로 진출하고 우상귀까지 살린 흑이 미세하나마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137이 실착이었다. 백이 138을 선수하자 백 대마가 자체로 살아 있는 형태가 돼 중앙으로 손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초반부터 줄곧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바둑은 승부처가 몇 군데나 남았다(119는 124자리에 뒀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싸움 거는 黑 2020-07-13 17:25:25

    백은 ‘다’로 잇는다. 백100까지 석 점 사석작전을 통해 뚫고 나오는 데 성공해서 여전히 백이 우세한 국면이다. 그런데 여기서 흑이 101을 두어 좌상귀를 움직인다. 백이 응수하지 않더라도 못 사는 모습인데 의도가 궁금하다. 백은 손을 돌려 106, 흑은 107로 알 수 없는 곳을 끊어서 국면을 어지럽힌다. 박지연 5단

  •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기세 싸움 2020-07-09 18:08:45

    많이 두는 수지만 지금은 좌상이 특수 상황인 관계로 그냥 72에 받아두는 편이 무난했다. 흑도 65는 ‘가’에 두어 양쪽을 연결하는 편이 나았고 실전은 72까지 백이 잘된 결과다. 백74는 상대의 굴복을 강요하는 수다. 흑도 잇지 않고 75로 반발하고 백76과 흑77, 기세의 충돌로 서로 각자의 길을 간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