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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파아니스트]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중국의 모차르트' 랑랑 2023-10-22 18:32:54
자리매김했다. 2020년 발매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에서는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랑랑은 지난해 월트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디즈니 북’ 음반을 발매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피노키오’ ‘겨울왕국’ 등 디즈니 작품의 OST를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음악을 담았다....
'북유럽의 글렌 굴드' 올라프손…"바흐의 우주, 서울로 불러올게요" 2023-10-09 17:42:02
통해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내놓으면서다. 이는 2018년 발표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에 이은 그의 두 번째 바흐 음반이다. 이번 음반은 올라프손에게 더욱 특별하다. 10대 때부터 간직해온 꿈이 이뤄진 결과여서다. 그는 음반 발매를 기념해 보내온 글에서 “지난 25년간 이 작품을 나의 피아노 연주로 녹음할...
올 가을, 세계 3대 악단과 韓 찾는 '건반의 신' 2023-09-10 18:36:04
붙었다. 하지만 2020년 발간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음반을 계기로 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승림 음악 칼럼니스트는 “기교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을 줬던 랑랑이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 이후 화려함보다는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찾으려는 게 확연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랑랑은 이번 빈필과의 무대에서 생...
악마의 재능 vs 피아노 교과서…건반의 신들이 온다 2023-08-22 17:50:56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굴드 음반과 함께 가장 유명한 앨범으로 꼽힌다. 1990년에는 ‘바흐 영국 모음곡’ 음반으로 미국 그래미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두 거장의 연주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시프가 치밀한 악보 분석에 근거한 연주로 작품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한다면, 플레트네프는 본인만의 아이디어로 작품을...
파리 곳곳 포탄 쏟아지는 와중에도…그녀는 건반서 손을 떼지 않았다 2023-07-06 18:17:53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세계 최초로 리코딩하기도 했다. 이후 이 곡은 여러 연주자에게 영감을 주면서 오늘날 바흐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게 만든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 줬다. 또한 바흐의 작품들과 함께 바흐와 동갑내기 작곡가였던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500개가 넘는 소나타도 그녀의 노력으로 인해 빛을 보게 됐다....
배우 남명렬 "우리 공연 보고 '자기 학대'의 굴레서 벗어났으면" 2023-04-11 17:43:22
‘골드베르크 변주곡 아리아’를 연주하는 식이다.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 ‘라폴리아’, 모차르트 ‘디베르멘토’, 이안 클라크 ‘오렌지빛 새벽’, 드보르작 ‘세레나데’, 아르보 패르트 ‘프라트레스’ 등도 연주된다. 남명렬은 “전체 공연 시간에서 연극만의 러닝타임은 불과 25분도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음악이란...
[책마을] '괴짜 천재' 피아니스트를 기억하며 2022-10-07 17:35:19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비롯해 굴드가 남긴 바흐 녹음 음반은 끊임없이 재생되고, ‘괴짜 천재’로 요약되는 그의 삶과 예술은 지속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굴드의 40주기를 맞아 캐나다 음악사학자 케빈 바자나가 쓴 이 국내에 출간됐다. 바자나가 2003년 펴내 호평받은 책이다. 저자는 이번 한국어판 출간을...
단조롭지만 정갈한 '바흐의 음악'…복잡한 수학영화에 윤활유 역할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09-25 18:24:16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그의 음악 대부분이 단조롭다. 이유는 바흐가 가진 수학자적 면모 때문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인류가 멸망해도 바흐 악보만 있으면 모든 음악을 복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전음악계의 유명한 구절을 인용한 대사다. “세상의 음악이 다 사라진다고 해도 바흐의 만 있으면 복원할 수 있다.”...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단 한 명의 음악가를 선택한다면, 바흐 2022-03-21 17:07:39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바흐의 음악을 듣고 나서 다소 ‘단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그의 작품에서 격정적이거나 화려한 선율은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바흐 음악의 진가는 여기서 나온다. 특유의 절제미, 그 안에서 꽃피는 정갈하면서도 우아한 선율. 이 덕분에 반복해 들어도 질리지 않고, 더 큰 감동을...
'대륙의 모차르트' 랑랑을 만나다…'전설' 지메르만도 전국투어 나서 2022-02-20 17:05:29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피아니스트들에게 ‘구약성서’로 불린다. 둘 이상의 선율을 조화롭게 쌓아 올리는 ‘대위법’의 정수가 담겨 있어서다. 랑랑은 2020년 9월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을 음반으로 발매했다. 지난달 24일까지만 해도 랑랑의 독주회는 해외 입국자 격리 지침 때문에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