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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살' 건물이 백화점으로…신세계 '더 헤리티지' 개관 2025-04-09 06:00:00
보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대 건축물을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재해석했다는 것이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더 헤리티지 개관에 맞춰 본관을 '더 리저브'로, 2005년 개관한 신관을 '디 에스테이트'로 새롭게 명명한다. ● 명품 매장부터 미술관·전시까지 품는다 더...
수채화는 '입문용'이란 착각…이중섭이 깬다 2025-03-19 17:25:10
번째였다. 수채화 교육이 1910년대 미술 교육 과정에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런 장점들 덕분이다. 근대기의 한국 미술 대가들도 수채화를 즐겨 그렸다. 천재 화가 이인성이 대표적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 중 1부에서는 이인성의 ‘계산동 성당’을 비롯한 근대 화가들의 풍경화 작품을...
[책마을] 계량경제학자가 본 피카소와 세잔의 차이 2025-03-14 18:10:55
교수가 썼다. 저자가 학부 시절 우연히 들은 현대미술사 수업이 시작이었다. 그는 작가가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연령과 작품 경매가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이후 근대 미술, 조각, 문학, 영화 등으로 분야를 넓혀 2006년 미국에서 이 책을 냈다. 저자가 천재로 꼽는 대표적 작가는 파블로 피카소다. 피카소의 그림은 철저...
[아르떼 칼럼] '미술관 vs 박물관' 구분 꼭 필요할까 2025-03-14 17:42:48
박물관과 미술관을 뮤지엄이라는 포괄적 개념으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런 논의는 최근 더욱 실질적인 고민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건희 컬렉션에는 동서양의 근대 미술품뿐만 아니라 문화재와 유물도 함께 포함돼 있다. 그렇다면 새로 건립될 이건희 기증관은 박물관인가, 미술관인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찬반의 경계를 넘어서, 헤레디움 '디토와 비토' 전시 개최 2025-03-10 10:18:04
있으며 식민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근대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1922년에 지어진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에서 2022년,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회복의 역사가 잘 보존된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동시에 대전에서 현대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역 발전을 도모...
그로테스크한 겨울을 보내며 [EDITOR's LETTER] 2025-02-24 07:00:08
반 고흐, 클림트, 카라바조, 에곤 실레의 그림은 서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번 둘러보면 어떨까 합니다. 여기에 봄 분위기에 어울릴 것 같은 인상파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근대와 현대 미술을 잇는 가교가 된 인상파의 아버지 모네와 미국 인상파들의 작품입니다. 바쁜 일상과 정치적 논쟁에서 잠깐...
'단색화 대가' 하종현의 청년 시절을 마주하다 2025-02-19 17:10:39
새롭게 형성되는 근대적 사회 구조와 이로 인해 사라지는 전통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에서 활동할 때의 작품과 관련 자료가 등장한다. 하종현과 이건용, 심문섭, 김구림, 송번수 등 12명의 예술가와 평론가가 모여 결성한 AG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실험미술을 전시하며 한국...
미술전시 인프라 집적하는 대구, 시각예술 중심지로 부상 2025-02-12 16:17:04
미술관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두 기관 간 협력 전시와 전문가 및 예술인 교류, 문화예술 정보 및 현안 공유, 소장품 수리복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및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등을 통해 고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는 세계적...
모네의 빛, 미국으로 건너가다…'우스터 걸작전' 한국서 열린다 2025-02-06 17:11:42
미술로 나아가는 과도기를, 폴 시냐크의 ‘골프 주앙’은 점묘법의 태동을 볼 수 있는 그림이다. 이런 작품들에는 단순한 미술계의 유행 변화를 넘어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대상도 반영돼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 과학 발전 등 시대의 격렬한 변화가 인간의 정신에 미친 영향이 이들 천재 예술가의 작품에 녹아 있는...
일제강점기 정수장에 만든 문화공간, 세종시 첫 우수건축자산 2025-02-06 16:00:01
수 있다. 근대 건축물인 정수장 기계실은 카페로 운영한다. 옛 건물의 목조 천정 구조와 창틀을 그대로 살렸다. 조치원 1927아트센터 역시 1927년 섬유공장으로 설립된 뒤 제지공장 등으로 활용되다 2003년 폐쇄된 곳이다. 지역 내 흉물처럼 버려졌던 공장 부지를 2017년 세종시가 매입해 2022년 공연장, 전시장, 카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