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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태풍에 대패로 끝난 쿠빌라이칸의 일본 정벌…동원된 고려에선 친원파 득세하며 몽골풍 만연 2022-01-17 10:00:32
제국 완성이라는 원나라의 정책과 쿠빌라이칸의 개인적인 야망이다. 칭기즈칸의 뜻을 실천한 2대 오고타이칸은 실제로 유럽 정복의 문턱까지 도달했다. 후계자 경쟁에서 승리한 4대 칸인 쿠빌라이에게 이 과업은 일종의 숙명이었다. 그는 1270년에 몽골의 원향인 동방에서 고려의 항복을 받아냈고, 1273년에는 삼별초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몽골 쿠빌라이의 일본 정벌에 합류한 고려…900여척 전함에 1만여명 태우고 마산서 출항 2022-01-10 10:00:04
오른 쿠빌라이에게 몽골제국이 부여한 최대 과제는 남송의 멸망과 동방의 완전한 정복이었다. 일본열도는 지정학적으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가치가 별로 없었다. 일부의 견해대로 남송을 공격할 때 외교적인 배후 역할 정도였다. 쿠빌라이칸은 1226년 고려에 일본 정벌 의도를 선언하고 협조를 요구했다. 이에 고려는...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제주로 거점 옮긴 삼별초, 해안 방어체제 구축…환해장성·항파두리성 쌓고 여몽연합군에 대항 2021-12-27 10:00:17
세계질서의 재편 과정에서 몽골제국을 상대로 벌인 전면전은 현실을 무시한 행위였고, 참혹한 결말로 끝났다. 그러나 그 시대의 주체세력들과 일부 백성들에게 삼별초의 행위는 분명히 소중하고 고귀한 항쟁이었다. 또 그들의 자유의지와 희생은 오랫동안 외세의 그늘이 드리워졌던 후대의 우리 민족에게 무엇보다도 값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몽골에 승복한 고려는 강화서 개경으로 환도, 반대파는 삼별초로 집결···3년여간 항몽 전쟁 2021-12-20 10:00:56
섬으로 피신해 당시 세계 최강 국가인 몽골에 38년간 저항했다. 섬이라는 전술적인 이점도 작용했지만, 세계 전략과 국제전이란 군사 작전의 특성을 이해한 무신정권의 판단력이 성공한 결과다. 하지만 국제질서는 변했고, 정복전쟁을 완료한 몽골 제국은 남송이라는 최후의 강적을 향해 동쪽에 군사력을 집중했다. 몽골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사신 저고여의 죽음으로 시작된 몽골의 침략, 고려는 결국 개경서 강화로 도읍을 옮기는데… 2021-12-13 10:00:20
무신정권은 몽골 제국이 추진한 정복전쟁의 구도를 파악하고, 내부 혼란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몽골의 대고려전은 세계 패권 전략과 정복전쟁의 일부였으므로 공격 시기와 규모 등의 판단과 계획은 처한 상황과 전체 계획에 따라 유동적이었다. 그래서 40여 년 동안이나 약체인 고려를 전면적으로 공격하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약탈하고 쓸모있는 사람을 강제이주시켰던 몽골, 역참 설치해 교류…'진정한 세계화의 첫발' 평가 2021-10-18 09:00:01
무슬림 종교 지도자들의 휘하에 있으면서 몽골에 항복한 시민들은 도시 밖으로 보내졌고, 도시에선 약탈이 자행됐다. 1221년에는 트랜스옥사니아 지역에서 총 10만 명의 장인들이 몽골과 중국으로 보내졌다고 한다. 역참 설치로 동서 간 교류 확대후대의 역사학자들은 이 순간을 동서제국의 인적 교류가 활성화된 때로 높이...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당나라의 서역 정벌 영웅, 고선지 장군…고구려 출신 병사들과 파미르 고원 넘어 2021-10-04 09:00:52
지역에서는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라센 제국이 중앙아시아로 접근해왔다. 사라센 제국과 토번은 동맹을 맺고, 당나라를 남쪽과 서쪽에서 압박했다. 이런 시대 상황 속에서 당나라는 토번과 전쟁을 불사했다. 3번이나 군대를 파견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은 고선지 장군을 선택해 토번의 배후지역을 공격하게 ...
[세계의 창] 영국에서 본 '아프간의 희망' 2021-09-13 17:36:17
후손 티무르가 1370년 중앙아시아에 세운 티무르제국 흥망 이후 티무르 후예인 바부르가 카불을 기반으로 1526년 무굴제국을 세운다. 한때는 다양한 인종, 언어, 종교, 문화 등이 복합된 국가였다. 현재는 이란계의 파슈토어를 쓰는 수니파 무슬림이자 탈레반을 배출한 파슈툰인이 총인구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밖에...
[책마을] 7만년간 7번 세계화…인류는 '협력 DNA'로 위기 넘겼다 2021-08-12 18:29:35
제국, 한나라 등 거대 국가의 탄생과 함께 정치의 세계화가 이어진다. 문화와 지식이 이 시기 꽃을 피웠다. 실크로드 등을 통한 지역 간 교류도 활발했다. 그 뒤 우리에게도 익숙한 세계화가 이어진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대표되는 대항해시대, 그리고 산업혁명 이후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다. 저자는...
200년간 이어진 발해의 나라 되찾기 활동, 후발해국·정안국·을야국·대원국 등 세웠지만… 2021-07-12 09:01:02
몽골의 초원지대와 요서에서 거란족을 통일(916년)하고, 서남쪽으로 토욕혼 등을 공격한 후에 몽골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다. 거란은 925년 발해의 수도인 홀한성(상경성, 헤이룽장성 닝안현)을 포위한 끝에 큰 전투 없이 4일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주변국 상대로 적극적 외교관계 모색그렇다면 위기에 직면한 발해는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