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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발레로 펼쳐낸 춘향과 몽룡의 사랑…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 2025-06-15 09:52:35
움직임이 유별나게 아름다웠다. 발레리노들이 휘날리는 도포자락과 발레리나들의 춤사위에 나부끼는 치맛자락은 춘향과 몽룡이 만나고 이별한 남원의 정취를 무용으로 전달했다. 무용수들은 부챗살에 발린 화선지에 피어나는 매화 가지처럼 신비롭게 동작을 뻗어나갔다. "한국의 미(美)를 살렸다"는 창작 발레가 넘쳐나는...
네덜란드서 금의환향…지젤 파드되 첫 도전하는 박상원 2025-06-01 18:12:31
당시 공동 1등이 주니어 발레리노였기 때문에 발레단에 입단할 수 있는 무용수 중에선 그가 가장 높은 등수였다. 콩쿠르 파이널 무대가 끝난 직후 커튼이 닫히자마자 네덜란드국립발레단 관계자가 달려왔다. 바로 입단 계약을 하자고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진학을 앞두고 등록금을 낸 상태였지만 하루빨리 프로 무대에...
[이 아침의 발레리노] 韓 발레 키운 따뜻한 '유리 선생님' 2025-05-25 18:34:42
러시아 발레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사진)는 1927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이곳에서 1957년 첫 안무작인 ‘석화’(The stone flower)를 발표해 새로운 천재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발레리노 전민철,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우승 2025-04-28 17:21:35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하는 발레리노 전민철(21)이 세계적 국제 무용 콩쿠르인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전체 1등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YAGP는 2000년 창설된 이후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 중 하나다.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와 클래식 파드되(2인무) 부문,...
전민철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YAGP)서 대상 2025-04-28 14:07:07
6월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하는 발레리노 전민철(21)이 세계적인 국제 무용 콩쿠르인 '2025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전체 대상 격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YAGP는 2000년 창설된 이래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다.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클래식 발레와 클래식...
회개와 용서, 구원을 온몸으로 연주한 '지젤' 2025-04-21 17:16:13
슬픈 2인무를 이어갔다. 홍향기의 파트너는 발레리노 전민철. 객원 무용수로 함께한 그는 개막일(18일)과 이날 알브레히트로 나섰다. 미르타(윌리의 여왕)의 주술에 걸려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알브레히트를, 그는 서른 번이 넘는 ‘앙트르샤 시스’(점프한 뒤 공중에서 발을 빠르게 교차하는 동작)로 표현하며 카타르시...
회개와 용서, 구원을 온몸으로 연주한 발레 '지젤' 2025-04-21 15:36:42
슬픈 2인무를 이어갔다. 홍향기의 파트너는 발레리노 전민철. 객원무용수로 함께 한 그는 개막일(18일)과 이날 알브레히트로 나섰다. 미르타(윌리의 여왕)의 주술에 걸려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알브레히트를, 그는 서른 번이 넘는 '앙트르샤 시스'(점프한 뒤 공중에서 발을 빠르게 교차하는 동작)로 표현하며...
지젤의 '나쁜 남자'로 완벽 데뷔한 발레리노 전민철 2025-04-20 09:57:40
시간이자 관객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다. 발레리노 전민철(21)이 이 무대의 알브레히트로 처음 데뷔했다. 그가 '앙트르샤'(점프하며 공중에서 발을 빠르게 교차하는 동작)를 25번이나 해내자 객석은 홈런을 만난 야구장처럼 함성이 쏟아졌다. 전민철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이로 계속 뛰어올랐고, 음악을...
한국 발레에 일생 바친 M발레단 문병남 예술감독 별세 2025-04-10 08:58:21
천국에서의 춤'에서 안중근으로 열연했던 발레리노 이동탁(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은 가장 최근 문 단장과 연습했던 사이다. 그는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빈소로 달려와 목놓아 울었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사형 전 복잡한 심경을 표현할 때 갈피를 잡지 못할 때, 곁에 다가와 함께 연습실 바닥에 누워 '...
[이 아침의 발레리노] 프랑스 '발레 금수저', 두살 때 어머니와 데뷔…마티외 가니오 2025-03-28 17:36:43
파리 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에투알) 출신 발레리노다. 부모님이 모두 발레 무용수인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두 살 때 롤랑 프티의 작품에서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데뷔한 이력이 있다. 2001년 파리 오페라발레단에 입단했고 2004년 돈키호테 공연을 마친 뒤 제1무용수 등급을 뛰어넘어 바로 에투알로 임명됐다. 가니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