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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문화강국 먹칠하는 4류 정치 2025-01-09 17:06:35
‘숯의 화가’ 이배가 베네치아비엔날레를 뜨겁게 달궜다는 보도 또한 인상적이었다. K컬처 열풍에 격이 달라지는 조국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매력적이었나를 곱씹으며 어깨가 으쓱해졌고, 세계인들의 부러움 속에 명실상부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도 맛봤다. 문화라는 게 큰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문화가...
[이 아침의 작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 나무 1000그루 심은 남자 2025-01-01 18:09:23
더 디스토피아처럼 보이는 현실 세계를 조명하며 재화와 무분별한 소비가 곧 권력이 된 현대 사회를 꼬집는 작품을 제작해 왔다. 위그가 2025년 리움미술관 첫 번째 전시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그의 대표작과 함께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작업 그리고 신작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미술계의 기대를...
동서고금 아우르는 '블록버스터 전시'의 해 2024-12-31 17:57:32
작가다. 위그는 지난해 베네치아비엔날레 기간에 푼타델라도가나미술관에서 대형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도 당시 나왔던 작품을 신작과 함께 만날 수 있다. 네 번째 KIAF-프리즈 서울이 열릴 9월, 리움이 선택한 얼굴은 한국 작가 이불. 이불은 백남준 이후 한국 작가로는 처음 영국 런던 헤이워드갤러리에서...
미술시장 불황에도 한국·남미 등 변방의 작가들은 약진했다 2024-12-30 15:58:14
큐레이터 아드리아노 페드로사가 베네치아 비엔날레 큐레이터가 된 것도, 올해 행사 주제가 ‘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였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술시장의 중심도 이동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더비의 근현대 남미 작가 작품 판매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이후 50% 이상 급증했다. 2020년~2023년 관련...
예술의 흔적 남기고…하늘의 별이 된 거장들 2024-12-26 18:50:10
별명을 얻은 거장이다. 비올라는 1995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미국관 작가로 선정되며 ‘미국 국가대표 작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1970년대 백남준 등 전위예술가들을 만난 뒤 비디오아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1974년엔 백남준이 미국 뉴욕 에버슨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일 때 그의 조수가 되기도 했다. 그는 근원적...
美 SF현대미술관, 주은지 수석 큐레이터 돌연 해고 2024-12-23 18:48:36
및 공공 프로그램을 디렉팅했다. 200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2015년 샤르자 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을 큐레이팅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은지의 갑작스러운 해고가 미술계의 관심을 끈 이유는 그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대규모 확장 이후 선임된 최초의 현대미술 큐레이터이기 때문이다. 그는 재임 중 미술관이 운영하...
베네치아 홀리고 돌아온 '한국의 향' 2024-12-22 17:03:43
올해 4~11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장식한 ‘고향의 향기’가 서울로 이어졌다. 한국관에서 열린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전시가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다. 구정아 작가가 전 세계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한국의 향’에 관한 기억으로 만든 17가지 향기로 구성한 전시다. 베네치아...
카발리 총괄감독, "나전칠기·한지 인상적…세계에 한국 공예 소개할 것" 2024-12-17 17:18:53
미켈란젤로재단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여는 호모파베르 비엔날레를 기획하고 국제적인 공예가 네트워크를 주도했다. 올해 호모파베르는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열린 9월 산조르조마조레섬에서 개최됐다. 3회째인 이번 행사엔 70여 개국 400여 명의 작가가 약 800점의 작품을 출품했는데, 이 중...
서울 너머 세계 무대까지 넘본다…진격의 지방 갤러리 2024-12-17 17:15:46
파브리스 이베르 개인전을 마련했다. 1997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최고 권위의 황금사자상을 받은 작가다. 마찬가지로 대구에 기반한 갤러리신라도 2022년 서울 삼청동에 지점을 냈다. 1992년 설립 이후 박서보, 윤형근 등 한국 단색화 작가들을 소개하며 몸집을 불린 결과다. 이준엽 갤러리신라 디렉터는 “화장실도 없던...
'비디오아트 렘브란트' 빌 비올라, 스승 백남준 나라에 오다 2024-12-12 13:59:02
이 밖에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선보였던 1995년작 ‘인터벌’을 주목할 만하다. 두 개의 영상을 빠르게 교차하듯 상영해 관람객이 공간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물을 주제로 한 두 작품이다. ‘리플렉팅 풀’(1977~1979)의 첫 장면에는 수영장 앞에 서 있는 남자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