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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남미 패권 '샅바싸움' 확산…아르헨티나→브라질·페루 2025-10-14 14:13:31
미중 양국의 남미 패권 다툼이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과 페루로 확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미국이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200억달러(한화 28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제공한 것을 계기로 미중 간에 기 싸움이 벌어진...
아르헨 전폭 지원…美 속내는 희토류 2025-10-13 17:30:22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르헨티나를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라나시온은 미국이 밀레이 정부의 지지에 대한 조건으로 안정적 국정 운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원하는 전략적 광물 개발권은 아르헨티나 연방정부가 아니라 각 주(州) 정부에 달려 있다. 오는 26일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이겨 밀레이 정부가 국정 운영을...
트럼프가 아르헨에 원하는건 희토류?…밀레이 지원 속내 주목 2025-10-13 03:31:05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아르헨티나를 에너지·광물 자원의 보고로 보고 있으며, 우라늄, 리튬, 희토류, 그리고 석유·가스 및 테크놀로지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9일 베선트 장관이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아르헨티...
트럼프 '아르헨 구하기'…스와프 이어 페소 매입 2025-10-10 17:26:01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페소화 직접 매입’이라는 이례적 수단을 동원한 배경에는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우파 정권이 경제난에 따른 국민 불만으로 붕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체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트럼프의 '아르헨 대통령 구하기'…페소화 매입·스와프 체결 2025-10-10 15:34:43
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미국이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 위해 ‘페소화 직접 매입’이라는 이례적 수단을 동원한 배경에는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우파 정권이 경제난에 대한 불만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재무부가 사상 처음으로...
美투자자 위한 것?…폴 크루그먼 등 '아르헨 유동성 지원' 비판 2025-10-10 15:13:47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9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크루그먼은 이건 경제학자 매슈 클라인의 말처럼 일종의 '사기'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미국 재무부 같은 외부 기관이 아르헨티나에 차관을 제공하면 그...
美, 외환위기 아르헨과 통화스와프 확정·페소도 직접 구매 2025-10-10 06:46:12
4일간 회담한 결과 재무부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통화 스와프 한도 내에서 미국에 페소를 맡기고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 재무부는 시장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어떤 이례적인 조치라도 즉각 할...
'외환 위기' 아르헨 밀레이 정부, 美의 새 금융지원 모색 2025-10-06 02:42:15
조건이 있다는 루머도 증폭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중국과 180억 달러(25조)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50억 달러(7조원) 정도가 발동된 상태다. 경제학자인 크리스티안 부텔레르는 현지 경제 전문지 암비토에 기고한 칼럼에서 아르헨티나가 구제금융의 덫에 갇혔으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 없이 또...
구호선박에 물대포·총부리…이스라엘 규탄시위 각국서 들불 2025-10-03 12:31:18
범죄 은폐하려 광기" 스위스·독일·아르헨 곳곳 시위…이탈리아 최대노조 하루 총파업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구호품을 싣고 항해하던 국제 구호선단을 나포하고 배에 탄 활동가 수백명을 구금하자 세계 곳곳에서 규탄이 터져 나왔다. 유럽과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길거리로...
소아병원 예산 깎으려던 아르헨 밀레이에 의회 '제동' 2025-10-03 07:45:42
거푸 무효로 했다. 여소야대 지형의 아르헨티나 상원에서 의원들은 소아 건강관리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에 찬성 58표·반대 4표, 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에 찬성 59표·반대 3표를 각각 행사해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현지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이 전했다. 이날 표결은 앞서 밀레이 대통령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