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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지휘자] 러시아 음악의 대가, 마리스 얀손스 2024-12-15 18:31:26
21세기를 대표하는 거장 마리스 얀손스. 그는 1943년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났다. 지휘자인 아버지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밑에서 자연스럽게 음악가로 성장했다. 그는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음악을 배웠으며 러시아의 전설적인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의 조수로 일하며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절정의 가창력으로 끌어낸 격정의 러브 스토리 2024-11-25 17:58:39
드람마 치 스칼디(Il mio dramma, l’ardente mio dramma ci scaldi).”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오페라 ‘라보엠’ 1막은 “나의 드라마, 나의 불타는 드라마가 우리를 데워주길”이라고 노래한다. 주인공 로돌포가 자신의 연극 대본이 쓰인 종이를 태우며 다락방의 한기를 누그러뜨리는 장면에서다....
[이 아침의 지휘자] '지휘 강국' 핀란드가 배출한 24세 마에스트로, 타르모 펠토코스키 2024-11-20 17:43:55
마에스트로다. 여덟 살에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열한 살 때 바그너의 오페라에 매료됐다. 열네 살에 전설적인 지휘 스승 요르마 파눌라에게 첫 레슨을 받았다. 4년 후 그는 헬싱키의 시벨리우스 음악원에 입학해 지휘와 피아노를 배웠고, 사카리 오라모의 지휘 수업을 들었다. 현재는 정규 교육을 뒤로하고 여러 악단과의...
몽룡 연기한 '발레 황태자' 돌연 사망...무용계 '충격' 2024-11-17 17:44:26
보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은 수석 무용수인 쉬클리야로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사망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쉬클리야로프는 2003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세계 최고로 꼽히는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러시아 발레 황태자' 블라디미르 쉬클리야로프 39세 사망 2024-11-17 15:53:37
보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은 성명에서 수석 무용수인 쉬클리야로프가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쉬클리야로프는 2003년 바가노바 발레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세계적인 명성의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해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등...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고독한 미식가 주인공 2024-11-10 17:10:11
정답은 마쓰시게 유타카)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조수미 콘서트 소프라노 조수미의 콘서트 ‘윈터 로맨스’가 12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이 협연하며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 오페라 - 라 트라비아타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가 이달 23~24일 서울...
[이 아침의 지휘자] 라이브를 사랑한 완벽주의자…카를로스 클라이버 2024-11-07 18:19:21
다른 성향의 마에스트로로, ‘은둔의 완벽주의자’에 가까웠다. 1930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그는 베를린 국립오페라 극장 음악감독인 아버지(에리히 클라이버)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스물네 살에 지휘자로 데뷔해 뒤셀도르프, 취리히, 슈투트가르트 등 여러 지역에서 지휘했다. 1968년부터 바이에른 국립오페라를 자주...
완벽한 합으로 보여준 박세은·김기민의 '월클' 2024-11-03 17:28:32
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세은(35)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32)이 남녀 주역 페어로 서는 날이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시야제한석이라도 구해볼까 싶어서 공연 당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창구 주변을 서성이기도 했다. 15년 만에 국립발레단에서 다시 합을 맞춘 박세은과 김기민. 이들...
깊고도 유연한 독보적 풍미…명불허전 '빈 필하모닉의 말러' 2024-10-24 17:23:55
국립(궁정) 오페라의 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그들이 남긴 후기 낭만 교향악 작품은 악단의 역량과 매력을 가장 풍부하고 화려하게 드러내는 최고의 레퍼토리로 정평이 나 있다. 넬손스 역시 젊은 시절부터 두 작곡가를 꾸준히 다뤄 왔는데, 말러 교향곡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매년 한 곡씩 선보이며 빈 필의 새로운...
정식 오페라 이상의 감동을 선사한 정명훈의 라 페니체 2024-10-06 19:24:16
없이 이뤄지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 공연이다. 1792년 개관한 라 페니체 극장에서는 많은 이탈리아 오페라가 초연됐는데, 특히 1855년 초연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내한했다는 것은 한국 공연사에서 대단히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로 남을 만하다. 더욱 가슴 벅찬 것은 라 페니체 극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휘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