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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간단후쿠' 낸 소설가 김숨 "당신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2025-10-02 09:03:03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을 엮은 연작소설집 <무지개 눈>(2025) 등을 냈다. 이들을 잇는 단어는 '기억과 회복'. 김 작가는 "제가 쓴 소설들이 앞으로 쓸 소설들도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작품을 잇는 키워드는 '할머니'일까. 섬을 배경으로 해녀 할머니가 등장하...
SF어워드 수상작에 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 2025-10-01 10:12:17
SF어워드 수상작에 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제12회 SF어워드' 우수작에 단요 작가의 장편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SF 어워드는 국내 과학소설(SF·science fiction)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년 만에 소설 발표한 박상영 "이제 '재희'와 헤어질까 해요" 2025-09-29 08:49:36
반응을 궁금해하는 순간이 오랜만이라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소설은 슬럼프에 빠진 퀴어 소설가 '태석'이 대학 시절 친구와의 우정, 자신의 찬란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는 내용이다. 상실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다. 얼핏 퀴어 남성 '영'과 주체적 여성 '재희'의 우정을 그린 <대도시의 사랑법>을...
100년 전 新여성, 구투에 저항하다 2025-09-25 16:50:23
후손이 있는 나혜석과 달리 김명순은 그 성취에 비해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후배 여성 문인들 사이에서는 뒤늦게 그에게 이름을 되찾아주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김별아는 2016년 김명순의 삶을 그린 장편 을 냈고, 시인 박소란은 김명순의 작품을 현대어로 옮기는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임진왜란을 무대로 한 소설 '줄리아 오다' 출간 2025-09-25 09:23:04
매체에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자 수필가이며 소설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홍보 머리로 뛰어라, 현해탄 波高 저편에, 홍보는 위기관리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장편소설), 우리가 만날 때마다 무심코 던지는 말들(일본인과 공저), 커피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나는 코로나를 이렇게 극복했다 등이 있다. 유오상...
日 극장가 점령한 아웃사이더 "내 눈길은 변두리를 향한다" 2025-09-24 17:57:58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 일본 전통문화인 가부키 예술가들의 환희와 비애를 그렸다. 야쿠자 두목이던 아버지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가부키 명문가에 편입된 주인공 기쿠오(요시자와 료 분)가 가부키 예술가로서 국보 반열에 오르는 일생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평생의 친구이자 가부키 라이벌 슌스케(요코하마...
신출내기들의 ‘여성서사’, BIFF가 주목한 아시아적 정서 2025-09-24 15:25:08
첫 장편 연출작을 세 편이나 올린 건 이런 이유에서다. 사실 ‘아시아 영화’라는 틀로 구분하는 건 다소 피상적인 면이 있다. 세계 인구의 약 60%가 몰려 살만큼 광활한 대륙에 수많은 언어와 종교, 문화적 다양성이 상존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영화인데도 묘하게 BIFF가 강조하는 ‘아시아적...
넷플릭스도 인정한 한국 애니메이션 회사…"K애니 르네상스 이룰 것" [원종환의 '애니'웨이] 2025-09-23 08:13:28
소설 ‘룬의 아이들’을 애니메이션 판권을 확보한 뒤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 대표는 “고정 팬층이 있는 소설, 웹툰 등의 IP를 확보한 뒤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추후 흥행작을 중심으로 극장 애니메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올...
22년 만에 나온 日천만영화 '국보' 이상일 감독 “변두리에 눈이 간다” 2025-09-22 16:13:24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나설 일본 후보작에 이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 후보작인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와 맞붙게 됐다.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는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도 ‘국보’를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을 소개하는 갈라프레젠이션 섹션에 초청해 영화를 선보였다...
[이 아침의 작가] 19세기 서구 열강의 탐욕을 고발하다 2025-09-21 18:10:48
인도 출신 작가 아미타브 고시(사진)는 소설가이자 사회인류학자다. 서구 열강의 탐욕스러운 역사를 작품으로 담아내고 기후위기 문제를 탐구해왔다.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난 고시는 외교관인 부친의 영향으로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에서 성장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사회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