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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규제가 규제를 낳을 때…'부동산 신분제'의 서막 2025-10-29 15:30:00
10.15 부동산 규제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부의 대물림과 지역 격차를 제도화하는 “부동산 신분제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시장의 문제 해결은 억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공급의 예측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현일 (전 금융위원회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
주담대 막자 벌어진 일…"고소득자만 '신용'으로 집 샀다" 2025-10-29 15:09:28
제도로 작동하면서, 서민과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끊어 놓았다"며 "지역과 계층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규제는 정책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모두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단독] 전세퇴거대출보다 문턱 높은 보금자리론…실수요자 피해 우려 2025-10-29 09:56:34
규제지역에서 정책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을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로 받을 때 대출 한도가 일반 시중은행 전세퇴거자금대출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7일 이전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면 대출 한도를 유지하기로 한 민간 대출과 달리 보금자리론 한도는 ‘담보인정비율(LTV) 60%’로 쪼그라들어서다. 정부가 실거주...
"2억은 더 받아야죠"…10·15 대책에 풍선효과 누린 아파트 [주간이집] 2025-10-29 06:30:01
있냐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국정감사에서 서울 서초구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한 채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말해 '아빠 찬스' 논란을 샀습니다. 결국 "이런 발언은 매우 부적절했고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일반 매각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지만,...
10조 쏟아붓는 정책금융…"민간 대출 공급 위축" 2025-10-28 18:10:23
정책대출 금리를 낮추라고 지시한 만큼 취약계층이 대출받기 더욱 어려워질 우려가 크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이수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낸 보고서 ‘해외 서민금융 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저신용자 대상 국내 정책서민금융상품(정책대출)의 금리는 저축은행과 비슷하고 대부업보다는 낮다. 신용평점...
[다산칼럼] 집값 대책, 英美선 '임비'가 대세 2025-10-27 17:41:09
같은 규제가 있긴 하지만 이는 부동산 정책이라기보다 금융안정 대책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이런 정책은 임대료 상승과 주택 부족을 부추길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1월 펴낸 한 보고서는 그런 경고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아일랜드의 2015년 모기지 규제를 분석했다. 당시 아일랜드는 주택 구매 때 집값의...
민주당, 코스피 4000 돌파에 "정부 경제정책의 결실" 2025-10-27 09:25:44
것은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실질적 성장이다. 민주당은 금융시장 활황의 과실이 소수에 집중되지 않도록, 서민·청년·노년층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한 경제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코스피 4000 시대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취재수첩] '先발표 後조치' 대출규제 혼란 자초한 정부 2025-10-26 17:22:55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한 뒤 서민 급전 창구가 막히자 7월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차주의 신용대출을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10·15 대책으로 은행권이 전세퇴거자금대출 한도를 LTV 40% 이내로 강화하자 정부가 뒤늦게 세부 지침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장과의 소통 부족, 부작용을 내다보지 못한...
서민들 사는 곳인데 "어이쿠"…'반토막' 났다 2025-10-26 08:05:52
6조113억원에서 올 3분기 2조8,771억원으로 52.1% 감소했고, 디딤돌 대출도 7조7,405억원에서 4조7,251억원으로 38.9% 줄었다. 이는 정부가 6·27대책에서 정책대출 연간 공급량을 25% 축소하겠다고 밝힌 뒤 더욱 두드러졌다. 김 의원은 "금융 논리가 주거 정책의 목적을 압도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정책대출은 서민에게 다시...
불안한 주거 사다리…노원·중랑·도봉·금천구 전세매물 반토막 2025-10-26 06:01:01
"정책대출은 서민 실수요자 대상이라 주택 가격 상승과는 무관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국은행 등은 '유동성 공급이 주택시장 전체를 밀어 올린다'는 분석을 내놨다"며 "결국 국토부는 시장 관리 차원에서 정책대출을 일정 부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금융 논리가 주거 정책의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