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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김정호 한경 사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명예십자훈장' 2023-11-03 18:38:11
열린 합스부르크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기획해 빈미술사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합스부르크전은 140일간 33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회화부터 갑옷, 공예품 등 600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가문이 세계에서 긁어모은 걸작...
[책마을] 20세기 최악의 분쟁지, 중동 아닌 동유럽이었다고? 2023-10-27 18:35:34
본다. 동유럽 일대를 지배하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요제프 2세가 독일어를 제국의 공용어로 선언하면서다. 통일된 정체성을 가진 국가로 만들려는 의도였다. 이는 역효과를 냈다. 지역 간 다양성을 존중하고 자치를 허용하던 제국의 전통과 달랐기 때문이다. 자기 언어와 문화가 사라질 것을 두려워한 헝가리인 체코인 등...
보고 싶을 때, 듣고 싶을 때, 읽고 싶을 때…지금, 아르떼 2023-08-03 18:47:16
합스부르크 600년 전’, 리움미술관의 ‘마우리치오 카텔란’, 서울시립미술관의 ‘에드워드 호퍼전’…. 올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끈 미술 전시들이다. 미술 애호가들은 이 중에서 어떤 전시를 ‘왕중왕’으로 생각할까. 국내 최대 문화포털 아르떼(arte.co.kr)가 4일부터 문화예술 분야 관심사에 대해 회원을 대상으로...
[데스크 칼럼] 예술 갖고 장난치지 마라 2023-08-02 17:59:51
‘합스부르크 600년전’을 준비하면서 1년 넘게 유럽 역사를 공부하고, 작품 한 점을 확인하기 위해 왕복 10시간 기차를 탄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의 노력 덕분에 33만여 명이 서울에서 실감 나는 중세 유럽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봄 리움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둥그런 백자에 새겨진 그림을 디지털로 쫙 펼쳐볼 수...
"국민 영웅인 줄 알았는데"…그런 그를 그린 남자의 최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7-08 07:00:03
거뒀습니다. 1805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심장인 오스트리아 빈을 함락시키고, 이어 오스트리아-러시아 연합군을 박살 낸 건 그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유럽의 지배자는 나폴레옹이었습니다. 철학 거장 헤겔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말 위에서 도시를 살펴보는 황제를, 그 절대정신을, 나는...
그는 왜 묘비명을 '게임 고수'로 써달라고 했나 2023-06-15 11:22:19
호령한 합스부르크 가문이 수집한 유물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방한한 게오르크 플라트너 빈미술사박물관 부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열리며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빈미술사박물관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을 계기로 이번 전시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객은 1부...
'유리천장' 부순 당당한 눈빛…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그녀 2023-06-14 19:21:38
특히 곱고 섬세한 피부색을 강조하는 기법으로 합스부르크 가문의 특징인 돌출된 턱의 결점을 가린 초상화에 감탄한 왕비는 그녀를 궁정 전속 화가로 임명했다. 비제 르브룅은 왕비의 총애를 받는 궁정화가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영광의 나날을 보내며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 왕정이 무너지기 전까지 6년 동안 약 30...
"예쁜데 돈도 잘 버네"…질투 한몸에 받은 미모의 여성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5-20 07:00:10
전통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 출신이었습니다.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입장에서는 시집간 딸이 잘 지내는지 걱정이 되는 게 당연합니다. “얘야,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초상화 하나 그려서 보내 보렴.” “예,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림...
"한국서 오스트리아 존재감 역대 최고…합스부르크展 덕분" 2023-05-14 18:41:36
등 합스부르크 왕가가 오랜 기간 모은 다양한 컬렉션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오스트리아에서도 합스부르크 600년전에 대해 ‘전시 구성 수준이 굉장히 높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교장관 등 지난해 10월 전시 개막 때 참석한...
영화관 대신 미술관…데이트 코스 바뀌었네 2023-05-12 18:25:24
‘합스부르크 600년전’, 리움미술관의 ‘마우리치오 카텔란전’(사진) 등 좋은 전시도 많이 열렸다. 2030세대는 미술관과 금방 친해졌다. 영화관에선 할 수 없는 인증샷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점, 영화가 시작하면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하는 극장과 달리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점 등이 인기 요소로 꼽힌다. 성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