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임진왜란으로 최대 10만명 안팎의 백성이 포로가 돼…마카오·인도·이탈리아·포르투갈 등지로 팔려나가 2022-08-29 10:00:03
‘미미쓰카(耳塚)’라는 크지 않은 무덤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으로 베어온 조선인의 귀 5만 명분이 묻혀 있다고 한다. 포로는 적게는 2만~3만, 많게는 10만 명이 넘고, 그 가운데 7500명 정도만이 어떤 방식으로든 고국에 귀환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포로들의 운명은 어떻게 됐고, 책임져야 할 조선 정부는 어떤 태...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해양환경·전선·정보력 활용한 전략·전술 천재…다른 민족에게 자랑할 수 있는 역사와 신화 남겨 2022-07-25 10:00:07
전쟁에서 때때로 졌다면,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기 전에 크게 패배했다면 어떤 상황이 전개됐을까. 조선은 멸망했을 확률이 높다. 물론 국가의 흥망은 특별한 일이 아니고, 더구나 ‘조선’이라면 새로운 세력이 새로운 사상으로 새 나라를 건국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한민족은 역사...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초원 밖으로 '생존 원정'…西進 칭기즈 칸, 육상무역 독점국부터 쳤다 2022-07-20 17:38:48
감은 결국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입에 떨어졌고 그는 바로 무로마치 막부를 차린다. 천황은 또 식물인간 신세. 보상 없는 전쟁으로 인한 정권 붕괴는 250년 후 재현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수하 장군들에게 조선 팔도를 미리 분양했다가 부도를 낸 임진왜란이다. 그놈의 이순신은 왜 하필 이때 태어난 것이냐. 히데요시는...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20여회 해전 승리로 패망 위기 극복·동아시아 질서 변화 2022-07-18 10:00:22
전력에 대손실을 입었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이 좌절됐다. 명나라는 조선에 대한 의심을 풀고 점점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했고, 여진족은 조선 구원의 의사를 전달했다. 전쟁 구도에 변화가 생기고 본격적으로 해양전이 벌어졌다. 많은 군사 전문가도 믿기 힘들어하는 이순신 장군의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막대한 피해 입은 조선, 승전·패전 주장 엇갈려…조선군·백성 22만여명 사망하고 농토 3분의 1 유실 2022-07-04 10:00:05
훈련된 강력한 군사력,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야망과 성격, 전쟁 도발의 진정한 의도 등을 파악하는 데 미숙했다. 무엇보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질서의 메커니즘에 서툴렀다. 상황 파악을 목적으로 파견됐던 부사 김성일은 귀국해 “그런 (침공) 정상은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황)윤길이 장황하게 아뢰어 인심이 동요되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서구문물 수용후 급성장한 일본, 전쟁으로 야망 분출…수차례 침략 의도에도 조선 조정 방어준비 게을리해 2022-06-27 10:00:43
서구 문물을 최대한 활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00년 동안의 분열 상태를 끝내고 1590년 일본 전역을 군사적으로 통일했다. 그는 2단계 정치적인 통일, 3단계 문화적인 통일을 추진했다. 농민의 무기 소유를 금지하면서 신분제를 확고히 했고, 토지 제도를 개선했다. 동시에 다도 문화와 남만(포르투갈·에스파냐) 문화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자 권력집단으로 변질하며 신분제 고착화…상공업 퇴조, 쇄국정책으로 국제 교류도 사라져 2022-06-13 10:00:03
수밖에 없었다. 바다 건너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대병력을 동원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을 때, 조선의 보수와 진보는 권력과 경제권의 장악을 놓고 피 흘리는 당쟁을 벌이는 데 여념이 없었다. 사대사화를 겪고, 다시 성리학을 표방하고 ‘이기론 논쟁’을 펼치면서 동서로 나뉘어 또 다른 권력투쟁을 하고 있었다. 이상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 건설하려 했지만…관념적이고 원론적인 선언·정강이 새로운 문제 낳아 2022-06-06 10:00:23
상륙했다. 임진왜란의 시작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정명가도(征明假道)’란 명분을 내걸고 20여만 명의 대군을 파견했다. 4일째 아침나절에야 상륙 소식을 접한 조선 조정은 병력을 파견했지만 신식 무기로 무장한 왜군은 불과 20여 일 만에 한양을 함락했다. 그사이 도망간 정부와 군대 대신 의병들이 전국에서 항...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왜구 경험이 일본 무역발전·군사대국화 토대 이루는 사이, 명나라는 해금정책 고집·조선은 권력다툼으로 쇠락중 2022-05-23 10:01:15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왜구를 근절시키는 법령을 발표한다. 결국 왜구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활동과 경험은 일본의 무역 발전과 군사대국화의 인적, 물적 토대로 변신했다. 일본은 명나라에 다시 은과 우수성이 입증된 일본도 등을 수출했다. 일본은 1560년대부터 매년 3만~5만㎏이라는 막대한 은을...
[책마을] 승리 주역 U보트는 어쩌다 '실패 상징' 됐나 2022-05-06 18:05:27
일본 통일을 눈앞에 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한순간 몰락했고, 중국 본토를 거의 점령했던 장제스는 대만으로 쫓겨나고 만다. 지식경영 분야를 개척한 ‘아시아의 피터 드러커’ 노나카 이쿠지로 일본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가 군사 전문가들과 함께 쓴 《지략의 본질》은 ‘성공했던 경험의 과잉 적용’이 실패를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