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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2) 인수봉 우정B길(형제길) / 뜨거운 형제애 그리고 비와 바람이 빚은 길 2014-09-25 16:25:02
등반로에서는 확보장비와 카라비너를 떨어뜨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누군가가 서두르다가 그런 사고를 당한 모양이다. 암벽등반 시즌을 맞은 바윗길의 안전이 한 번 더 강조되어야 할 것 같다. 셋째 마디는 우정b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침니등반이다. 이 구간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한쪽...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1) 인수봉 취나드A길 / 인수봉과 이 땅에 영원히 남은 그 이름, 이본 취나드 2014-09-25 16:24:31
못하다가 결국 15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학력이 전부인 그는 미국의 국립공원이자 전 세계 암벽등반가들의 성지와 같은 곳인 요세미테와 엘캐피탄 등에서 본격적인 프로 등반가 생활을 시작하여 수없이 많은 초등을 비롯해 등반사에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5) 설악산 미륵장군봉 청원길 / 태풍과 수마를 이겨 낸 이 길 ‘청원’이라 불러다오 2014-09-25 16:19:48
하강을 완료하면 암벽화도 릿지화로 갈아 신게 되고 헬멧도 벗기 쉬운데 끝까지 긴장이 필요하다. 60미터 하강을 완료하고 마지막 30미터 하강 확보지점에서 확보를 하려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빅월전문등산학교 익스트림라이더(er)의 전용학 대표강사였다. er은 새로운 등반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대암벽등산기술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6) 설악산 석황사골 ‘몽유도원도’ / 아름다운 시인 김기섭, 그가 남긴 길 2014-09-25 16:19:31
되었다. 오늘을 등반하는 암벽등반가들은 그에게 적지 않은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산악계에는 이제 그와 같은 방식의 독창적인 바윗길의 이름을 짓는 것이 정착되다시피 했다. 김기섭 씨는 익히 알려진 대로 인수봉 인수b 코스의 항아리크랙에서 약 5미터 아래지점인 레이백 크랙에서 날개를 뜯다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1) 설악산 장군봉 석이농장길 / 석이버섯이 알려준 클라이머의 숙명 2014-09-25 16:16:00
첫 자유등반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유등반사를 새롭게 쓴 적벽의 크로니길(5.13b/c)이 버티고 있고 울산바위에는 인클길(5.12a)과 인클 주니어(5.11b) 그리고 난이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고난도의 비너스길(5.10c)이 있다. 뿐이랴, 설악의 릿지길은 또 어떠한가. 바윗꾼이라면 꼭 한번 등반하고 싶어 하는 장쾌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9) 선인봉 재원길 / 알프스에서 피어난 꿈 선인에 잠들다 2014-09-25 16:14:25
이르는 바윗길이 있다고 한다. 매일처럼 등반을 하더라도 7년의 세월이 필요한 셈이다. 게다가 바윗길은 계속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 2012년 암벽시즌이 거의 저물어가는 시점에서 꼭 등반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등반하지 못한 길이 두 개 있었으니 그것은 선인봉 재원길과 울산바위 비너스길이다. 울산바위 비너스길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8) 선인봉 설우길 / 친구가 남겨준 바윗길 그리고 떠난 길 2014-09-25 16:13:26
게스트 자격으로 등반을 함께 하게 되었다. 적벽산악회에 게스트가 함께 등반하는 일은 올해 들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적벽산악회는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다시피한 프로산악회였다. 적어도 고 송종선 대장이 타계하기 전까지는. 송 대장은 지난해 10월26일 그러니까 바로 이맘때 선인봉 하늘길에서 유명을...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7) 인수봉 여명길 / 70년대 이 땅의 젊은이들이 만들어 낸 불멸의 자화상 2014-09-25 16:12:46
좌우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등반실력이 뛰어나다하더라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하게 되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김 대장은 또 “최근 스포츠클라이밍과 인공외벽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면서 암벽등반인구 또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졸속으로 만든 인터넷 암벽카페에서 서투른 등반을 ...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6) 인수봉 궁형길 / 클라이머를 쏘아버리려는 활 “그러나 괜찮아 너를 믿어!” 2014-09-25 16:11:58
등반자들은 키가 큰 등반자들이 “장비 하나를 더 갖고 있다”며 부러워하는 경우도 있지만 볼더링세계챔피언 김자인의 키가 그리 크던가? 153cm의 단신이다. 키가 크면 홀드를 잘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암벽등반시 꼭 필요한 순발력이나 슬랩등반시 필요한 유연성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산은 누구에게나...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5) 노적봉 경원대길 / 너는 아느냐 이 길을 낸 클라이머의 뜻을 2014-09-25 16:11:12
뉴질랜드원정대와 아마다블람을 등반할 고소가이드였다. 마침 잘됐다싶어 “나도 같이 갈 수 있느냐?”고 물으니 뉴질랜드팀의 양해를 얻으면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진전되면서 기자는 꿈을 접어야만 했다. 등반을 전혀 할 줄 모르면 아마다블람을 오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아마다블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