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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따라 문학관 순례…오늘은 나도 '문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0-29 17:15:17
은행나무 잎도 소설에 나오는 생강나무꽃처럼 샛노랗다. 이곳의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하는 사람은 발길마다 단풍 물을 적시며 걷는다.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문학촌으로 이어지는 길이 한 폭의 그림 같다. 김유정 생가와 기념전시관, 김유정이야기집은 작품 속 주인공들과 사진을 찍는 이로 붐빈다. ‘봄봄’과 ‘동백꽃’을...
[고두현의 아침 시편] 한가위 ‘깻잎 돈다발’을 묶으며 2021-09-17 06:00:02
옮겨 마른 고추 포대 꾸리기와 소금 포대 옮기기, 시멘트 하차하기, 제방 쌓기 등 숱한 품팔이를 했습니다. 그가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산판이었죠. 통나무를 메고 산비탈을 내려와 트럭에 싣는 일은 노동 강도가 세기로 유명합니다. 57㎏밖에 안 나가는 몸무게로 100㎏이 넘는 나무를 날라야 했으니 오죽했을까요. 나무를...
발 밑은 아찔, 가슴은 철렁…다리야, 하늘을 달려볼까 2021-07-01 17:14:47
비탈에 쇠기둥을 박아 계단을 놓고, 계단 끝에 나무 데크를 매달아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늘길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길은 가파르게 이어진다. 도대체 어떻게 암벽을 휘감는 데크 길을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다. 데크 구간만 500m가 넘는다. 나무 데크를 따라 조심스럽게 걸어 올라...
옥수수·토마토 따고 황토염색 체험…자작나무 향 가득한 숲길 산책도 2021-06-27 16:46:28
자작나무가 가득한 원주시 둘레길이 완공돼 자작나무 향 가득한 숲길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름에는 간현관광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원주 팔경으로 꼽히는 간현관광지는 관광지 내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유명하다. 마을에 마련된 숙소 메향골방에는 간단한...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사형만큼이나 무서운 형벌 '유배'…고통과 속죄의 마음, 문학으로 이어져 2021-03-22 09:00:59
보라매’로 비유하여, ‘심수총림(深樹叢林: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으로 비유되는 관직에 올라, ‘산계야목(山鷄野鶩: 산 닭과 들 오리) 차고 날’았던 자신의 일, 즉 욕심을 부려 국고를 횡령했던 죄를 고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죄지을 줄 알았으면 공명 탐차 하였으랴?’라고 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반성한다. ‘범...
세렌디홈, 슬기로운 주방생활·친환경 설거지바 `아워 디쉬 솝` 런칭 2021-03-17 13:50:01
솔트 제품은 솝베리, 비누풀잎추출물, 동백나무씨오일, 비트뿌리추출물, 자몽껍집오일 등 천연 원료에 소금의 세정력을 더한 자몽향의 설거지비누 제품이다. 천연 설거지바 아워디쉬솝은 액체 주방 세제가 가지고 있는 잔류 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일반 식기부터 유아 식기, 과일 및 채소 세척까지 가능한 친환경 1종 주방...
변산반도 채석강, 내소사, 직소폭포 2021-02-25 17:09:05
대웅보전(보물 제291호)은 못하나 박지 않고 나무를 끼워 짜맞췄다. 대웅보전의 꽃살문과 단아한 단청은 내소사의 또 다른 볼거리다. 경내는 300살이 넘은 보리수와 돌탑 등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풍경들로 가득하다. 30m 물줄기의 거대한 감동, 직소폭포 내소사를 나와 다시 전나무 숲길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
중계무역까지 했던 원조선은 동아지중해 무역 강국 2021-02-22 09:00:05
그 밖에 원조선에서는 신형 무기, 나무, 소금, 흑요석 등의 무역품들이 있었다. 요동에서 제주까지 광범위하게 발견된 화폐 이렇게 산업과 무역이 발달하면서 화폐 사용이 빠르게 늘어났다. 처음에는 교환 가치로 사용됐지만 점차 그 자체가 무역 품목이 됐다. 화북 지역의 연나라 화폐인 명도전은 원조선 영역의 20여...
茶로 마시는 150살 강릉 소나무 2020-11-17 17:28:18
소나무는 와인처럼 숙성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른 맛을 낸다”며 “강인한 생명력만큼 다채롭고 신비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림도향은 황장목차 외에도 소나무의 중심부인 ‘심재’를 태안자염과 블렌딩한 ‘황장목 심재 소금’을 개발, 서울 주요 호텔과 미쉐린 레스토랑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강릉=김보라...
"강릉의 목수, 300년 고택 기둥 갈라 최고급 소나무茶 마시죠" 2020-11-17 10:36:28
소나무의 중심부인 '심재'를 태안자염과 블렌딩한 '황장목 심재 소금'을 개발했다. 차와 소금은 풍부하고 독특한 향을 인정 받아 지난 추석 J.W 메리어트호텔의 선물 세트, 미쉐린 레스토랑 스와니예, 옥동식 등에 납품하고 있다. 황장목의 활용 방법은 개발 초기 예상했던 것보다 무궁무진하다는 게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