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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동안 100권 책 읽기가 가능하다고? 2025-06-02 12:26:00
소리를 높였다. 그런 목적으로 만든 100권 읽기 도서 목록에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우치다 다츠루의 ‘푸코·바르트·레비스트로스·라캉 쉽게 읽기’ 등의 책도 담았다. “어려운 책이라고 공부하듯 읽으려...
96년생 지휘 천재 메켈레 "7살에 만난 카르멘, 꿈이 시작된 순간" 2025-06-01 18:13:37
전설적 지휘자 요르마 파눌라에게 지도를 받는 행운이 있었다. 파눌라는 핀란드 클래식 음악의 산실인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20년 넘게 후학을 양성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던 오스모 벤스케, KBS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이던 피에타리 잉키넨이 그의 제자들이다. 메켈레의 지휘 스타일에서도 핀란드 지휘자의...
'불꺼진 새집' 2.6만가구…대구선 분양단지 절반이 '눈물의 세일' 2025-05-30 17:28:44
분양한 지도 한참 됐어요. 저녁에 산책하다 보면 아파트 전체가 불이 꺼져 있어 을씨년스럽죠.”(대구 달서구 도원동에 사는 신애리 씨) 대구에서는 1년 이상 불이 들어오지 않은 아파트 단지가 한둘이 아니다. 지역 주민이 “동네 흉물이어서 누구든 빨리 입주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다. 대구에선 전체 분양 단지의...
김문수 "선거관리 부실 보면 '도둑이야' 소리 질러달라" [대선 현장] 2025-05-30 13:21:08
“도둑놈이 도둑질하면 ‘도둑이야’ 소리를 지르고 도둑을 잡아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투표용지를 받아놓고 밖에 나가 밥을 먹고, (선관위가) 동일 유권자인지 아닌지도 확인을 안 한다면 바로 항의해서 막아야 한다”며 “죽기 살기로 투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천=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콘세르트헤바우 "어디서 앉든 압도적 울림 체험" 2025-05-22 17:52:59
소리의 중심에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고음이 귀를 날카롭게 찌르지도 않는다. 이 소리에 대해 빈터링 대표가 내놓은 답은 놀라웠다. 그는 “비용을 아끼려던 실용적 접근과 운이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빈터링 대표는 “콘세르트헤바우를 지을 땐 암스테르담 시민이 공연장을 갖고 싶다는 마음에 직접 자금을...
IL스마트로봇, 병원 등 대형건물 청소로봇 CC1…최대 300㎏ 적재하는 물류로봇 T300 2025-05-21 16:05:20
기술을 적용했다. 청소 공간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소리를 추적하는 모션 센서와 자동 위치 인식·탐색 기능도 갖췄다. 전용 앱을 통해 MT1을 원격으로 조작하거나, 청소 상황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IL스마트로봇은 청소 로봇 외에 소형 물류 로봇 T300도 선보였다. 공장, 호텔, 리조트, 골프장, 스마트팜, 창고 등은...
[최지혜의 요즘 트렌드] 지친 소비자의 선택, 무해력 2025-05-16 17:32:04
기계에 동전을 넣고 레버를 돌릴 때 철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것을 표현한 이름이다. 한 손에 쥐어지는 캡슐 안에는 미니 피규어, 인형, 문구류 등 다양한 장난감이 담겨 있다. 순수함에 매료되는 2030 귀엽고 순수한 것, 자극적이지 않고 무해한 것에 시간을 쓰고 지갑을 여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왜 무해함에...
[르포] 불꺼진 빈집이 '마을호텔'로…폐점 속출하던 일본 '샷타도리'의 기적 2025-05-16 06:00:07
대화 소리가 들리는 일본식 찻집 킷사텐(喫茶店)에서, 저녁은 시장통의 왁자지껄한 이자카야에서, 여행 피로를 푸는 목욕은 장작불로 물을 끓인 65년 전통의 대중목욕탕인 센토(錢湯)에서 하는 식이다. 호텔은 손님들이 마을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게 주변 상인들과 협력해 갖가지 체험을 기획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느긋이, 호젓이, 오롯이 나를 위한 경북 여행 11선 2025-05-15 10:27:41
분위기의 회룡포를 걷고 있노라면 물은 마르지도, 넘치지도 않고 이 아름다운 마을을 영원히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든다. 물이 뿅뿅 나오는 '회룡포뿅뿅다리' 마을로 들어가려면 회룡포뿅뿅다리라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물이 많을 때는 그 구멍으로 물 이 뿅뿅 나온다 해서 뿅뿅다리라 부른다. 원래...
[아르떼 칼럼] 교향곡의 향기 담은 위스키 2025-05-09 17:54:06
포스터를 봤다. 대학교 1학년 때 그분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던 터라 반신반의하면서 연락을 시도했다. 설마 했는데 마에스트로는 바로 연락을 주었고 리허설과 연주회에 초대했다. 연주를 다 보고 작별 인사를 위해 무대 뒤로 찾아가니 마에스트로는 그냥 보낼 수 없다며 식사 자리에 초청했다. 마에스트로의 단골집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