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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한국의 고속성장과 문화 지체 2024-03-08 18:12:54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상실된 졸부 국가란 것이다. 이기주의, 이념 갈등, 계층 갈등 같은 부정적인 사회 현상들도 이런 사회적 배경의 연장선일지도 모른다.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힘은 위대하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통해서 소프트파워의 순기능을 경험해 왔다. 유네스코는 오래전부터 빈국에...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새로운 것 탄생에 남은 여정 바칠 것" 2024-01-31 18:05:46
기업인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덕산그룹은 31일 유하푸른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에게 장학금과 올해 1학기 등록금으로 1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이 명예회장이 2017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그는 ‘보다 나은 세상·보다 나은 미래’를 비전으로...
홍콩 3대 부자, 예술계 핵인싸…서울 상륙하다 2024-01-18 17:58:28
21세기 예술계가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핵심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에 있다. 그저 예술을 사랑해서 혹은 어떤 작가를 순수하게 후원하고 싶어서였다는 대답은 이제 별 감동을 주지 못한다. 역사 속 누군가가 했던 일의 동어반복일 뿐이어서다. 미술품 수집의 개념을 소유에서 공유로, 예술의...
에이스침대 경로회관 재개관…대를 이어 어르신 식사 대접 2024-01-04 18:58:32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오른쪽)의 의지가 담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 대표는 “많은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지역사회를 살피기 위해 1994년 경기 성남에 첫 번째 경로회관을 설립했다. 2008년 운영을 종료할...
서울마주협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진행 2023-12-07 12:47:14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1997년 10월에 군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지역주민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측 노인들을 위한 경로식당, 식사배달 등을 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한국 건설역사 쓰며 한때 '재계 10위' 오른 최원석 전 회장 2023-10-25 16:59:53
따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그는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아 각종 예술인 지원사업을 펼쳤다. 1993년에는 첼로 신동 장하나에게 6억원 상당의 과다니니 첼로를 구입해 선물하기도 했다. 또 대한체육회 이사 및 대한올림픽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에도 공을 세웠다. 최 전...
이건희 3주기 'KH 유산'에 주목…국보·미술품 2만여점 국가 기증 2023-10-22 18:15:34
환원으로 대표되는 유족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도 이 선대회장의 기업가정신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족들은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했다. 또 감염병 극복에 7000억원, 소아암·희소질환 지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다. 유족들은...
LG·GS·효성 낳은 승산마을…창업주 33명 한동네서 나왔다 2023-10-09 18:13:15
위해 재산을 기부해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담겨 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이를 한국식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뿌리로 해석하고 있다. 허 창업회장의 우국애민,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의 인화경영,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의 인재경영,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회장의 인본주의 등도 궤를 같이한다는...
[커버스토리] 기부의 경제학 2023-10-09 10:01:01
우리나라 국민의 기부 수준이 낮은 이유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의 정신이 부족한 점, 혈연·지연·학연 등을 우선시하는 연고주의가 강해 다른 집단에 대해 배타적인 점, 기부가 일회성 행사로 이뤄져 일상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지 못한 점 등이 꼽힙니다. ...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전남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2023-06-28 15:01:11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데도 앞장섰다. 그가 설립한 중흥장학회는 매년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정 회장은 "전남대는 호남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성장했고 그 위상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우뚝 솟아 있다"며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