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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엄마, 식사 후 갑자기 쓰러져 뇌사…3명 살리고 하늘로 2025-09-04 10:10:36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뇌사상태의 김씨가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8일 지인과 식사 후 대화를 나누던 중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김씨의 가족들은 고인이 10년...
얽히고설킨 실…인간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2025-09-01 17:02:25
마주할 용기도 없었다.” 고통과 치유의 기억을 담아내는 예술 방식으로 실을 택한 건 필연적이다. 사람이 애착을 두고 사용하던 물건에 사람의 기억이 담긴다는 생각에서 시오타는 사물에 주목했고, 불현듯 실을 집어 들게 됐다. 실제로 시오타 하면 떠오르는 건 붉은 실을 칭칭 감아 만든 작업들이다. 붉은 실은 한국을...
투자 교육의 새 길 연 애널리스트…“하반기는 ‘대투자의 시대’” 2025-09-01 10:02:54
섹터가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선·방산 분야도 장기적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치·외교적 이벤트, 특히 북한 관련 이슈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주식 시장 역시 “AI 섹터와 함께 전력·유틸리티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나경원 "내란몰이 끝판왕 특별재판부…장기집권 수순" 비판 2025-08-31 16:06:39
장기집권 시나리오 수순"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법부의 재판을 정권의 심부름꾼들에게 마음대로 맡기게 한다면 누구도 공정한 재판을 보장받을 수 없다"며 "국민의 재산과 권리, 자유까지 정치권력의 입맛대로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모든 국민의 삶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헌정질서...
인간은 어디에서 오는가…실의 여인 시오타 치하루의 해답 2025-08-27 23:07:06
나를 구성하는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상징한다. 즉 개인은 관계에 따라 매 순간 재형성되지만, 정체성과 자아는 그대로란 뜻이다. ‘Cell’(2025) 연작은 2017년 암이 재발한 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죽음과 마주했던 시오타의 경험을 녹여낸 작품이다. ‘Cell’은 생명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다. 그리고 이...
[진짜주식] 다음달 정기지수변경...관련주 점검 2025-08-27 07:13:55
여부 확인 중요. 6만 원 돌파 시 추세적인 상승 가능 5.한화손해보험 (소형주에서 중형주 승격 예상) -현재 흐름: 단기적으로 하락했으나, 변곡을 주고 삼각기법에 해당되면 반등 가능 -장기 관점: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승격되었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찰 필요 -외부 변수: 상법 개정 이슈 진행 상황 -가격 전략:...
"편한 신발 필수"…맛보고, 만지고, 춤추며 즐기는 '슬립 노 모어' 2025-08-21 09:24:42
지나간다. 사방은 깜깜하고, 여기는 어딘지 도무지 모르겠다.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충무로의 상징' 대한극장 안. 이곳 어딘가에서 시간도 잊은 채 어둠 속을 떠도는 이들이 나타났다. 관객이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공연을 관람하는 몰입형(이머시브) 공연의 대표작 '슬립 노 모어'(Sleep no mo...
테슬라가 꿈꿨던 세상, 비저너리 실종된 한국 [EDITOR's LETTER] 2025-08-18 07:26:04
비전을 상실합니다. 산업 구조개편, 장기적 개혁과제는 내팽개치고, 당장의 인기를 위해 달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인들도 현재 나라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한국도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 변화, 산업구조의 급변 속에 국가 장기전략 수립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미래를 말하는...
[MZ 톡톡] 세 가지 시선으로 본 도시 2025-08-15 16:56:45
기억 속 방콕의 전부였다. 그러나 출장 기간 본 방콕은 전혀 달랐다. 고층 빌딩이 늘어선 상업·업무지구, 깔끔한 건물 로비, 일정에 맞춰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로 풍경이 채워져 있었다. 온종일 실내에서 일정이 이어졌는데, 그러다 보니 여행 때와는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졌다. 같은 도시라도 목적과 동선이 달라지면...
[책마을] 시인 김혜순·극작가 이강백의 딸…이피의 첫 에세이 '이피世' 속으로 2025-08-15 16:40:22
표현했다. 자궁과 갈비뼈를 연상시키는 모티프, 장기를 옷걸이에 걸어놓은 듯한 ‘내 몸을 바꾸기 위한 신체 진열대’(2017) 등은 몸과 세계 사이의 경계를 전복시킨다. 고려시대 불화 기법을 직접 배워 작업에 녹여낸 것도 특징이다. 책 곳곳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관련된 기억이 등장한다. 오랜 투병 끝에 호스피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