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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권마다 추진하는 공공기관 개혁, 용두사미식 반복해선 안 돼 2025-09-10 17:34:25
공기업 등 공직 유관단체가 최근 5년간 연평균 50여 곳 증가했다는 한경 보도(9월 9, 10일자 A1면)다.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수습책의 일환으로 새로운 공공기관이 줄줄이 생겨난 결과다. 방만하게 불어난 공공기관은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고 국가 시스템의 비효율을 심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탈원전 없다'지만 신규 원전은 공론화 2025-09-10 14:39:12
전력을 비롯한 발전 5개사, 한수원 등 20여 개 공기업까지 아우르는 부처로 불어나게 됩니다. <앵커> 앞서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도 탈원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었지만 의심이 끊이질 않는 분위기죠. 업계 우려가 계속되는 이유는 뭡니까? <기자> '탈원전'을 주장하던 환경부에 신규 원전...
발전사 통폐합說에 5개사 노조·지자체 벌써부터 강력반발 2025-09-09 17:58:28
한국전력 노동조합과 한국서부발전 노조 등이 소속된 전력산업 최대 노조다. 연맹의 전신인 발전노조는 2002년 대규모 ‘민영화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섰다. 당시 발전노조가 가스·철도 노조와 함께 벌인 38일간의 파업은 정부가 2004년 전력산업 구조 개편을 보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노동계 내부에서는 발전...
원전수출 권한 놓고 '집안싸움'…한전·한수원, 소송비만 500억 2025-09-09 17:57:58
수출 사업 권한을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전력산업 구조 개편이 중단된 뒤 발전 공기업 간 사업 영역이 혼선을 빚자 정부는 ‘한국형 원전을 그대로 수출할 경우는 한전, 설계 변경이 필요한 경우는 한수원’이라는 모호한 기준을 제시했다. 양측은 분쟁을 줄이기 위해 2022년 한전·한수원 사장이 참여하는 ‘원전 수출전략...
정부 가격 규제에 사라진 경쟁…"전기 많이 팔아도 인센티브 없다" 2025-09-09 17:39:34
공기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를 이원화하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본질적으로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화력발전소를 함께 운영해야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 공급에 대한 책임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해상풍력 PF에는 담보...
'경쟁 없는' 발전 5社, 20년 붕어빵 경영 2025-09-09 17:36:35
전력을 사주는 구조여서 ‘손실만 보지 말자’는 공기업식 경영이 고착화했다”고 꼬집었다. 한전은 이후에도 계속 정부의 전력 판매가격 통제를 받았다. 한전 부채가 2004년 33조514억원에서 작년 205조1810억원으로 여섯 배 이상 불어난 배경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달 공공기관 구조 개편의 우선순위로...
"소비자가 원전·태양광 전기 고를 순 없나요?"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5-09-09 15:55:16
주요 전력시장처럼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허용해 공기업도 스스로 사업 모델을 바꾸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전과 소매 전력 판매에서 무한 경쟁이 일어나면 소비자들은 원하는대로 원전 또는 태양광 등 발전원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전기위 독립성, 망 중립성 필수 발판 겸업을 허용하려면 선결돼야 하는...
대통령이 공공기관 통폐합 주문했는데…기준도 공개 않는 기재부 [관가 포커스] 2025-09-09 14:23:09
규모가 크고 정부 의존도가 높은 공공기관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88개)으로, 나머지 공공기관은 기타 공공기관(243개)으로 분류한다.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는 공공기관은 공직유관기관이 된다. 공운법 상 공공기관을 뺀 공직유관기관은 올해 1196개에 달한다. 기타 공공기관과 공직유관기관은 얼핏 비슷해 보이...
기후환경부 출범해도 '에너지 90%' 석유·가스·석탄 산업부에 2025-09-09 11:25:38
비율은 각각 31.7%, 10.6%로 합쳐도 국내 전력 생산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 전기의 절반 이상이 화석연료로 만들어지는 상황을 적용하면 2022년 우리나라의 전기 에너지 중 석유·가스·석탄 등 3대 화석연료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정부 조직 개편 이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 곳에서 관장했던 에너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에너지 정책 산업부서 분리 2025-09-08 12:39:06
중 에너지정책관·전력정책관·재생에너지관·원전산업정책국·수소경제정책관 등이 환경부로 넘어가지만, 자원산업정책국은 산업부에 잔류한다. 원전 역시 건설·운영 기능은 환경부로 이관되고, 수출 전략만 산업부에 남는다. 이에 따라 한전·발전공기업·한수원은 환경부 소관이 되고, 석유공사·가스공사 등은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