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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90년대…사라진 낭만을 꿈꾸는 TV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5-11-06 15:13:43
묻어뒀던 깊은 감정도 솔직한 일상의 언어로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 그것이 수십 년을 거슬러서라도 되찾고 싶은 낭만이 아닐까. 그렇게 그 시절을 담은 작품들을 보며 더 이상 낭만적인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낭만적인 오늘을 만들어가길. 김희경 인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영화평론가 kimhk@inje.ac.kr
만약에… 미국이 핵 공격을 받게 된다면? 2025-11-06 14:28:14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공멸을 막아설 수 있는 제일 나은 방법은 예방이고 그게 가 다가올 세계 3차 대전을 막고 지구상의 모든 핵을 없애자고 호소하는 이유라서다.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와 배우 트레이시 레츠의 인터뷰 발언은 뉴욕타임스와 가디언에서 인용함. 허남웅 영화 평론가 [넷플릭스 영화 공식 트레일러]
고모의 죽음은 왜 비밀이 되었을까? '시대착오'를 말하는 영화 '양양' 2025-11-06 08:35:46
갖고 있으며 이중의 판단으로 인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극 후반에 양주연은 또 하나의 위대한 선물을 얻는다. 그녀는 그 ‘선물’의 성장이 고모의 이름과 함께 시작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그것을 바란다. 다큐 은 작은 영화지만 큰 소망을 지닌 작품이다. 감독 양주연의 이후 작품을 기대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어쩌면 해피엔딩' 대만·日 무대 오른다 2025-11-05 17:47:55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기존에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화하는 게 당연했다면 이제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공연이 해외 무대에 오르는 흐름이 조성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의 브로드웨이로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0주년 무대, 어떤 게...
[이 아침의 화가] 옻칠하고 벗겨내며, 시간을 덧칠하다 2025-11-05 17:36:53
시간, 기억의 형상’은 김덕한이 4년 만에 국내에서 연 개인전이다. 12m 길이 초대형 설치작품 ‘디비전 시리즈’ 등 40여 점을 통해 작품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독일의 미술평론가 토마스 앨러는 김덕한에 대해 “옻칠이라는 동양적인 수단을 통해 시간과 기억을 탐구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단독]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어쩌면 해피엔딩'…일본·대만 진출한다 2025-11-05 15:38:48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기존에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화하는 게 당연했다면 이제는 '어쩌면 해피엔딩'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공연이 해외 무대에 오르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의 브로드웨이로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0주년...
절반은 천재 절반은 바보, 브루크너 즐겁게 듣기 2025-11-05 14:22:49
인간 브루크너의 고뇌와 신앙심을 조명. / 주로 노바크(Nowak) 판본 7. 귄터 반트 (Gunter Wand) / WDR, NDR, 베를린 필하모닉 등 / 1970s~2000s 초 / 논리적 건축미. 명징한 구조 분석과 단호한 템포. 브루크너 음악의 지적인 건축미를 극대화. / 주로 노박(Nowak) 판본 용호성 문화예술평론가·前 문체부 차관
[게임스냅]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소통학교' 참가 가족 모집 2025-11-04 11:06:34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덕현 문화평론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임바다 바다게임즈 대표, 옥성아 비타콘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창업자 겸 유튜버 '도티' 나희선 씨가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다니엘 뮐러 쇼트 리사이틀 2025-11-02 16:54:55
- 뮤지컬 평론가 최승연의 ‘뮤지컬 인물 열전’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2025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 ‘2025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이 오는 19~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하며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데스노트 뮤지컬 ‘데스노트’가...
'신비주의' 스타 남편…가정폭력 사실 드러나자 '충격'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01 07:56:29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게 그 증거입니다. 이 작품에서 호퍼는 ‘군중 속의 고독’을 표현하기 위해 짙은 화장의 매춘부, 하얀 분장을 한 광대, 군복 차림의 군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교류 없이 각자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고, 고독이라는 메시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