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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국은 어떻게 서양을 읽어왔는가 2017-02-09 18:50:17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등이 중국 사상계에 미친 영향도 분석했다. 글항아리. 312쪽. 1만8천원. ▲ '성'스러운 국민 = 홍양희 엮음. 근대 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잉태된 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한 논문을 모았다. 홍양희 한양대 연구교수는 2015년 위헌 판정을 받은 '간통죄'가...
"존재란 무엇인가"…이 어려운 물음에 답한 묵직한 철학서들 2017-02-08 14:30:28
데 성공했을까. 안타깝게도 하이데거는 존재를 규정될 수 없는 것, 정의될 수 없는 것이라고 결론 짓는다. 저자는 "하이데거라는 이름은 우리 세기 독일 정신사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장의 제목"이라며 "그의 죽음으로 인해 어느 철학의 길이 어둠으로 되돌아갔다"고 평가한다. 북캠퍼스. 박민수 옮김. 856쪽. 3만3천원....
'궁핍한 시대의 천재시인' 횔덜린 전집 첫 출간 2017-01-24 11:01:50
하이데거는 "시인의 시인"이라고 칭송했다. 20세기 표현주의·상징주의는 한 세기 앞서 고전주의의 엄격한 형식과 규범을 거부한 횔덜린을 '현대 서정시의 선구자'로 끌어올렸다. 횔덜린이 남긴 작품들을 모은 전집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돼 나왔다. 반평생 횔덜린 연구에 매진한 장영태 홍익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집사' 유혹하는 고양이 콘텐츠 봇물…영화·방송에 책까지 2017-01-12 08:00:04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뿐 아니라 하이데거, 레비나스 같은 현대 철학자들도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인정하지 말자는 주장이 아니다. 차이가 차별, 즉 동물에 대한 인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사랑을 바라나...
재미있게 쓴 '철학 읽는 법' 한경BP 출간 2016-03-21 07:02:22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후설, 소쉬르, 레비스트로스가 나온다.서양 사상은 이렇게 세 개의 산맥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그 속에 흐르는 주제는 하나라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의 본질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려는 왕성한 욕구다. 이런 욕구는 이전의 원리를 공격해 새로운 원리를 세우는...
[책마을] 쉽게 풀어 쓴 서양철학 '3대 산맥'…"당신은 플라톤·헤겔·니체처럼 생각하고 있다" 2016-03-03 18:36:08
주장했다. 니체는 ‘힘에의 의지’, 하이데거는 ‘각오’라는 개념으로 주체적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저자는 소쉬르와 촘스키 등 20세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펼치며 “서양철학은 현대에 들어와 서양중심주의로부터 해방됐다”고 설명한다. 소쉬르는 “언어체계가 진리에 기반한...
[책꽂이] '1, 2기 신도시 아파트 투자지도' 등 2016-01-21 17:37:52
2만5000원) ●오래된 생각과의 대화 몽테뉴의 ‘최초의 질문’에서 하이데거의 ‘죽음’까지 서양 철학 고전을 통해 자아, 사랑, 관계 등에 대해 탐구한다. (이하준 지음, 책읽는수요일, 304쪽, 1만5000원) ●내 삶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들 ‘논어’에 담긴 공자의 핵심 사상을 제자 열 명...
[오드아이] '노동자' 위한 '근로개혁' 2016-01-19 08:53:12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했다. 언어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사유를 지배하고 세계를 인식하는 통로로 기능한다는 뜻이다.따라서 단어의 온전한 의미를 받아들여 정확하게 쓰는 건 제대로 된 개혁의 출발점이기도 할 것이다. 근로자를 노동자로, 노동개혁을 근로개혁으로 바꿔보자....
[책마을] 진부함에서 꽃피는 창의성…고정관념도 알아야 깬다 2015-12-03 18:11:09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이렇게 표현한다. “닳아 삐져나온 신발 도구의 안쪽 어두운 틈새로부터 노동을 하는 발걸음의 힘겨움이 굳어 있다.” 창의성은 결국 개인적인 가치가 아니라 사회적인 것이다.창의성은 진부함과 대척점에 선 단어일까. 저자는 역설적으로 “진부함의 토대 위에서...
[책마을] "양극단을 통합하고 포용하라"…한국 철학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2015-10-15 18:45:48
] 소크라테스, 칸트, 하이데거…. 철학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사람이 으레 서양 철학자들을 떠올린다. 동양 철학이라고 해도 공자나 노자, 장자의 사상이 입에 오른다. 한국 철학자들을 떠올리는 사람은 흔치 않다. 왜 그럴까.전호근 경희대 교수는《한국 철학사》에서 “한국에도 한국적 사유와 철학의 전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