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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우주적 장소…오프사이트2가 던지는 11개의 질문 2025-09-29 17:58:13
구조는, 텍스트를 이중적으로 읽히게 한다. 관객은 조각난 이미지와 문장 중 어떤 것은 포착해 내고, 어떤 것은 놓칠 수밖에 없다. 십자말풀이의 수수께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이미지를 맞추는 격자 퍼즐의 이미지들, 웹상에서 로봇과 인간을 구분하기 위한 로봇 방지 테스트의 쪼개진 사진들. (이 중에 ‘자동차’가 아...
이불 전시, 어떻게 봐야 하지?...세 가지 시선으로 보는 현대미술 2025-09-29 14:06:27
설명하면서, 작품의 가치는 가격이 아니라 관객 각자의 고유한 경험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작품이 수십억 원에 거래되든, 무료로 공개되든, 결국 내가 그것을 봤을 때 무엇을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존 버거는 에서 우리가 사물을 보는 방식은 알고 있는 것 또는 믿고 있는 것에서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호불호 갈렸던 '어쩔수가없다' 107만 돌파…박찬욱·이병헌 '이름값' 증명 2025-09-29 09:05:21
관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지만 해외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세계적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감독과 배우의 이름값은 충분히 증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추석 연휴 가족 관객층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아 흥행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태원부터 한남, 성수까지…'남의 집'이 미술관이 됐다! 2025-09-24 18:26:27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총 3개 층에서 진행하는 전시는 층마다 집의 형태가 달라 다양한 주거 환경 속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한다. 단차를 두고 용도를 구분한 M2층 스플릿 하우스Split House와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가 달린 M3층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 복층형 집인 듀플렉스 하우스Duplex Hou...
먹먹한 '붓의 파도'…푸른 산에 요동치다 2025-09-24 16:55:57
1층에 있는 ‘산’(2024)은 가로 길이가 8m에 육박하는 초대형 작품. 압도적인 크기에 관객은 산맥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푸른 산’ 연작은 새벽녘 어슴푸레 밝아 오는 산등성이를 연상시킨다. 수묵화 느낌이 강한 산 연작과 달리 전시장 1층에 걸린 ‘집’ 연작에서는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룬다....
매기 강 감독 "열성 팬들 지지 얻어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죠" 2025-09-23 17:54:05
“어떤 발상이든 핵심 관객층의 사랑과 지지를 얻지 못하면 결국 모든 관객을 잃게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K팝 팬이라면 이 영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는 설명이다. K팝 팬을 확실히 잡으면 된다는 전략엔 강 감독이 팬들과 함께한 경험이 깔려 있었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
'케데헌' 성공 비결 밝힌 매기 강 "소수지만 확실한 팬층 겨냥해 입소문 만들어야" [영상] 2025-09-23 14:09:48
있는 제목이었다”면서도 “어떤 발상이든 핵심 관객층의 사랑과 지지를 얻지 못하면 결국 모든 관객들을 잃게 될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K팝 팬들이라면 이 영화를 수용할 수 있을 걸로 확신했다”는 설명이다. K팝 팬을 확실히 잡으면 된다는 전략엔 강 감독이 팬들과 함께했던 경험이 깔려 있었다. “방탄소년단(BTS...
‘2025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성황리 개막 2025-09-22 16:10:37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관객이 로컬 아티스트와 만나고, 작품을 창작하는 ‘을지로 아트’ 프로그램, 함께 전시 작품을 감상하며 을지로를 탐방하는 ‘예술산책’ 등 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예술 애호가 네트워킹 ‘초면 파티’, 예술계 이슈를 다루는 ‘오프라인 예술탐닉’, 참여 아티스트와 교류하는 ‘아티스트 라운드...
"우물에 독 탄다"...'극장가 1위' 日애니, 혐한 논란 2025-09-20 09:36:06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국내 누적 관객 45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작품 내용 중 혐한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있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원작 만화책 한 대목이 '혐한' 요소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엑스(X·옛 트위터)에서 1만7천건 넘게 리트윗(재게시)되며 퍼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보면 '매국노' 아니냐"…발칵 뒤집어진 이유 2025-09-20 09:08:49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는 최근 국내 누적 관객 450만명을 넘어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흥행 기록을 이어가자 이 같이 주장했다. 귀멸의 칼날을 향해 '혐한'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이 뿐만이 아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엑스에선 최근 귀멸의 칼날 원작 만화책 가운데 한 대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