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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려도 축제 열기 '뜨거워'…비트박스와 비보잉에 빠진 관객들 [2022청춘커피페스티벌] 2022-10-09 15:47:32
녹음반주(MR)에 깔린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여러 비보잉 기술을 선보였다. 내린 비로 공연장이 미끄러워 기술을 간소화했지만 관객의 눈을 만족시키는 데 부족함은 없었다. 공연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까지 모여들어 관객 수는 어느새 100명을 훌쩍 넘어섰다. 공연 도중 빗줄기가 굵어지기도 했지만 축제 열기를 식힐 순...
'명실상부' 임윤찬·정명훈의 황제 2022-10-06 18:19:49
아르페지오(분산화음) 반주의 음들이 흐르는 듯 뭉쳐 들렸다. 후반부에 오케스트라와의 앙상블이 살짝 흐트러진 것도 아쉬운 점이다. 2악장에선 ‘조금 빠른 느낌의 아다지오(Adagio un poco mosso)’란 악상 지시어에 구애받지 않고 템포를 자유롭게 조정하며 주제 선율을 우아하게 변주했다. 3악장 론도 악장에선 발을...
[주말 & 문화] 마술피리 등 2022-09-28 18:09:14
- 마술피리서울문화재단이 10월 1~2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한강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창립 후 처음 제작하는 야외 오페라다.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소박한 가곡부터 아름다운 아리아, 진지한 종교음악...
"노들섬에서 펼쳐질 '마술피리', 아이와 함께 오페라 즐기세요" 2022-09-27 17:17:56
문화재단이 제작한 오페라 가운데 창립 이후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밤의 여왕 아리아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지휘는 여자경, 반주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맡는다. 좌석은 이미...
유튜브 중계된 日고교생의 아리랑…한일축제 3년째 온라인 개최 2022-09-24 17:17:42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사물놀이를 무대 예술로 끌어올린 인물 중 하나인 이광수의 제자 이창섭과 그가 지도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백화'가 앉은반 사물놀이를 선보였고 가야금 연주자 김얼이 장고 반주와 함께 하는 연주로 누리꾼의 이목을 끌었다. 또 한일 교류...
문태국·이정란·양성원…가을 정취 담은 첼로의 3色 선율 2022-09-15 12:30:06
반주를 맡는 연주는 흔치 않다. 첼로의 안정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음색과 기타의 맑고 섬세한 선율이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모은다. 문태국은 “첼로와 기타 듀오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구성이라 특별히 슈베르트와 피아졸라의 작품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피아노와의 듀오로는 히나스테라의 ‘팜페아나 2번’과...
파보 예르비의 마법이 빚어낸 '시벨리우스 감동'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9-06 21:42:09
현의 반주형 도입부가 시작되자 명연을 예감케 했습니다. 마에스트로의 왼손 움직임에 따라 여리고 유려하면서도 날렵하게 흘렀습니다. 첫날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의 감동이 벌써부터 되살아났습니다. 지난 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파보 예르비 &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현장입니다. 3일...
"네 명의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괴테도 반한 '현악 4중주' 매력 2022-08-29 18:10:43
악기가 어우러진다. 이때 피아노는 단순히 반주 역할을 넘어 선율 악기와 대등한 위치에서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대표적이다. 3중주(트리오)도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가 가장 일반적이다. 베토벤은 피아노 3중주곡을 모두 7곡 남겼는데, 그중 ‘대공’이 ...
객석 홀린 두 천재 피아니스트의 '네 손' 연주 2022-08-21 17:40:17
롯데문화재단이 기획한 여름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 아홉 번째 공연의 1부(KBS교향악단 연주)가 끝났을 때였다. 한 진행요원이 피아노 의자를 하나 더 들고나오자 눈치 빠른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쏟아냈다. 이날 공연에서 지휘자로 포디엄에 올라 KBS교향악단을 이끈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독주자로...
객석 홀린 김선욱·임윤찬의 ‘네 손 연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8-21 14:14:38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롯데문화재단 여름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 2022’의 9번째 공연 현장입니다. 무대에 다시 등장한 두 사람은 예상대로 그랜드 피아노 앞에 놓인 두 개의 의자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지휘 김선욱·협연 임윤찬의 첫 만남앙코르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