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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커피 한 잔만큼 가벼운 문제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07-22 17:23:54
반응하며 커커커커… 하는 특유의 웃음소리로 웬만한 불행쯤은 단박에 무색하게 만든 사람, 그의 이름은 천상병이다. 사람들은 대체로 불행에 과민하다. 불행에 방어기제가 없는 사람은 아주 작은 불행에도 쉽게 무너진다. 그런 이들에게 행복을 향한 자긍심과 호연지기가 하늘을 찌를 지경인 천상병 시를 권한다. 가난의...
'케데헌' 헌트릭스·사자보이즈 시상식 경합 현실로…'케이월드드림어워즈' 후보 2025-07-22 14:07:39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한 이래 매년 여름, 서울 밤을 지키고 있는 한류 최대의 케이팝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케데헌'의 서사와 유사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OST 부문에는 '골든',...
말러 '광장' 드보르자크 '술집'…체코는 거장들의 '첫 악장'이었다 2025-07-17 16:37:06
동부 모라비아의 경계에 자리한 탄광도시 이흘라바다. 말러는 1860년 인근 마을 칼리슈테에서 태어났지만 한 살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가족 모두가 이사했고 1875년까지 줄곧 이흘라바에 머물렀다. 이흘라바가 그의 실질적 고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19세기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한 고즈넉한 중앙 광장에서 큰길을 따라...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실내악 시리즈 '소리섬' 2025-07-11 17:27:25
삼켜버린 바다이기 때문이다. 언니의 시신을 찾지 못해 온전히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서글픔이 바다 사진에 스며들어 있다. - 칼럼니스트 김성민의 ‘시간의 기록’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퍼커셔니스트 이원석 ‘아름다운 목요일 스페이스: 이원석’이 오는 31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한다. 류이치...
땅에 그린 예술…정원, 도시의 갤러리가 되다 2025-07-10 17:42:37
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과 ‘감사합니다’ 인사, 이어지는 박수 소리까지 정원의 존재가 온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정원은 입체적인 공간이다. 높고 낮은 ‘층위’를 따라 풍경이 바뀐다. 발밑의 잔디부터 무릎 높이의 화초, 키를 훌쩍 넘는 나무까지. 식물의 배치, 색감, 질감이 달라지며 정원은 시시각각...
"입사하면 동네잔치"…아프리카 MZ들 난리 난 '한국 회사' 2025-07-09 11:00:03
시장의 큰손 동원그룹이다. 동원은 2011년 바다에서 참치를 잡는 수산기업 캅센과 통조림 제조사 스카사를 인수한 뒤 복지를 대폭 강화하고, 경영 방식에 ‘한국식 정(情)’을 적극 접목했다. 회사가 주는 복지 혜택 가운데 현지 직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아침과 점심 식사다. 100세파프랑(약...
치매 노모에 몹쓸짓…범인 알고보니 '친구 아버지'였다 2025-07-07 10:12:36
동안 가족들은 치매에 걸린 80대 어머니와 바다를 보러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평일이었던 어버이날에는 함께하지 못했고, 안부가 걱정돼 홈캠을 확인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낯선 남성이 어머니 옆에 누워 몸을 쓰다듬고 있었다. CCTV 영상에는 남성 B씨가 어머니의 허리와...
즉흥여행도 멋져, 야간 비행기 타고 괌에 가자 2025-07-05 07:20:01
아침은 투몬비치에서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괌의 대표적인 명소다. 투몬비치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야간편으로 도착한 이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이른 아침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섬 전체가 천천히 깨어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낮에는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 괌의 맑은 바다는 수중 세계의...
한여름 밤 제주에서의 꿈...벤츠 ‘드림카’ 타봤더니 [호모모투스] 2025-06-26 08:50:19
진가를 발휘했다. 시동을 켜니 들리는 사자의 울음 소리 같은 배기음과 귀를 때리는 우렁찬 엔진 소리는 단연 압권이었다. 페달을 밟자 시속은 삽시간에 100km를 주파했다. AMG GT 2세대에 탑재된 8기통 엔진과 9단 변속기 조합의 최고 출력은 476마력, 최대 토크는 71.4kgf·m다. 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하다. 주행 내내...
"지메르만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곡을 들려주는 연주자" 2025-06-25 15:51:05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엔 지난 1월 CEO로 취임한 타르노폴스키를 비롯해 내한 공연 지휘자인 살로넨, 악단 방한을 성사한 김용관 마스트미디어 대표가 참석했다. 지메르만도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수하물 손상으로 서울행이 늦어져 간담회에 자리하지 못했다. 지메르만은 자신의 피아노를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