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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여름밤, 전통가곡 만나볼까···박희수 첫 독주회 2022-08-16 16:37:11
양금을 연주하며 노래하고, 첼로의 반주로 구성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가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이수자이자 월드도시밴드 대표인 하동민 씨,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수자이자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있는 권서영 씨,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이며 사단법인...
'발레 종가' 진면목 보여준 '에투알 갈라'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7-29 17:29:35
대편성 오케스트라 반주 MR이 나오는 작품에서는 음악에서 확실히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일부 대목은 귀에 거슬릴 정도였습니다. 춤을 감상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었지만, 라이브 반주 작품과는 공연의 질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MR로 하는 공연이 극히 드물어서일까요. 무대 양쪽에 편중된...
아쉬움 남지만…열과 성 다한 자네티의 '막공'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7-26 16:20:55
반주로 함께 부르는 중창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반주와도 조금씩 어긋나는 대목이 들렸습니다. 가창이 음악에 녹아들지 못해 오페라 같은 레퀴엠인 이 작품의 서정적이고 극적인 감동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했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에 비해 솔리스트들의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일부 솔리스트의 컨디션은 썩 좋아 보이지...
멘델스존·코른골트…'세기의 두 천재' 조명한 클래식 축제 2022-07-10 17:24:31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코른골트의 ‘이별의 노래’ 등 가곡을 부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황수미는 “괴테, 하이네, 셰익스피어 등 문호들의 시에 붙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짰다”며 “두 음악가 작품의 색깔은 다르지만 모두 숨은 보석 같은 노래들”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형...
현대 연극의 옷을 입은 구노의 '파우스트'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6-26 20:34:22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아리아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나 옆에서 실내악의 반주에 맞춰 배우들의 숨소리와 호흡 하나하나 느끼면서 듣는 아리아는 색다르고 특별했습니다. 날것의 생생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소극장 연극의 ‘포스트모던’한 특성인 즉흥성과 유연성을 잘 살린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의 동선이...
파격·열정·참신…기립박수 받은 유자 왕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6-17 19:04:18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는 “프로그램이 절반가량 바뀐다. 어떤 곡을 연주할지 알려주지 않아 사전 공지를 못 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변경 전 프로그램 중에는 베토벤 18번이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다른 연주곡들에 비해 한 세기 이상 앞선, 작곡가·시대·스타일에서 가장 이질적인 곡이었습니다. 근현대음악을...
'고음악 디바' 임선혜의 즐거운 '뮤지컬 나들이' [송태형의 현장노트] 2022-06-15 20:39:49
‘본업’으로 돌아갑니다. 이달 말 세종문화회관의 ‘디어 슈베르트’ 공연과 다음달 평창대관령음악제의 리사이틀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독일로 돌아가 새 음반을 녹음한다고 했습니다. ‘독일 칸타타’ 앨범인데 기대가 큰 듯 다소 들뜬 목소리로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독일어로 된 바흐와 텔레만, 이들과 동시대...
조수미 "우크라 전쟁 무의미한 희생 멈춰야…평화 위해 일할 것" 2022-06-14 22:03:20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테너, 미국인 반주자 등이 함께한다"면서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여러 나라 음악가들이 모여 여러 나라의 가곡을 부르는 것이 평화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전쟁 못지않게 코로나 사태 초기 가장 희생이 컸던 나라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 살면...
"125년전 빈 무대 오른 韓소재 발레음악…낭만 선율 기대하세요" 2022-05-15 17:30:52
공연문화를 주도하던 빈 궁정오페라극장이 3만굴덴(현재 가치 7억8000만원)을 들여 만든 대작이었다. 극작가 하인리히 레겔이 쓴 대본에 빈 궁정오페라극장 발레단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바이어가 음악을 입히고,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요제프 하스라이터가 안무를 짰다. 청·일 전쟁을 배경으로 조선 왕자와 양갓집...
'코레아의 신부' 전곡 지휘 김여진 "로맨틱한 선율 기대" 2022-05-15 17:00:01
공연문화를 주도하던 빈 궁정오페라극장이 3만 굴덴(현재 가치로 약 61만 유로, 7억8000만원)이란 거액을 들여 제작한 신작 ‘코레아의 신부’였다. 극작가 하인리히 레겔가 쓴 대본에 빈 궁정오페라극장 발레단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바이어가 음악을 입히고, 발레단 수석무용수 요제프 하스라이터가 춤을 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