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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만 싸준 계란프라이가 불씨"…재벌도 못 피하는 상속분쟁 2024-02-07 11:40:01
제도의 지뢰밭’이라고 표현한 유류분 제도가 대표적이다. 유류분은 고인의 뜻과 무관하게 상속인들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말한다. 국내 민법이 처음 제정됐던 1955년에는 없었다가 1977년 도입됐다. 농경사회 때의 ‘가산’ 개념과 ‘장자 상속주의’가 깊게 깔려있던 상황에서 재산을 물려주려는 사람에게...
"친구 자녀 양자로 받아들인 아버지…막막한 일 터졌다" [법알못] 2024-02-06 11:23:09
재산을 증여했는데 양자로 키워준 사람이 유류분을 청구했다는 겁니다. 양자라고는 하나 친자녀도 아닌데 유류분을 요구해 막막기만 합니다." 재산 상속을 둘러싼 친자와 양자 간 분쟁 사례 중 하나다. 본래 혈연관계에 있는 상속인들이 양자나 친양자의 상속권을 거부하면서 상속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양...
내연녀 아들에 전 재산 상속한 아버지, 전처 딸은?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1-03 07:21:21
큽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유류분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반면 한국에는 '유류분제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미국 거주자가 자녀 중 한 사람에게만 모든 재산을 유증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면, 유증을 받지 못한 상속인 입장에서는 한국법이 적용되어야만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뉴저지주...
내연녀와 재혼해 미국 시민권 딴 父, 한국 사는 딸 상속은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3-12-22 07:33:14
비롯한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유류분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반면, 한국에는 유류분제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사망한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자녀 중 한 사람에게 모두 유증한다는 유언을 남겼다면, 유증을 받지 못한 상속인 입장에서는 한국법이 적용돼야만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헌재소장 청문회 13일 열린다…'사법부 양대 수장 공백' 확정 2023-11-06 11:22:40
사건은 사형제와 유류분 제도에 관한 위헌법률심판, 종합부동산세와 KBS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한 헌법소원 등이다. 사법부는 대법원과 헌재 수장이 모두 공석인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국회는 지난달 6일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서 총투표수 295표 가운데 찬성 118표, 반대 175표, 기권 2표로...
대법·헌재 수장 '초유의 동시공백' 초읽기 2023-11-05 18:34:07
심리 중인 굵직한 사건으로는 사형제와 유류분 제도에 관한 위헌법률심판, 종합부동산세와 KBS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한 헌법소원 등이 꼽힌다. 지난 9월 탄핵소추된 안동완 검사의 직무 복귀 여부도 헌재의 결정에 달려있다. 대법원도 마찬가지다. 일단 중요 사건을 다루는 전원합의체에서 권한대행이 재판장을 맡을 수...
"조상이 물려준 선산, 오빠가 혼자 다 가지려고 해요"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3-10-29 07:00:01
유류분은 9분의 1씩입니다. 따라서 해당 부동산들에 대한 지분 9분의 1이나 가액 3억원을 유류분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민법은, 금양임야와 묘토 등 제사용재산은 일반 상속재산과 달리 제사를 주재하는 자가 단독으로 승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제1008조의3). 금양임야란 조상의 분묘를 수호하기...
남편 죽고 시아버지 모셨던 며느리에게 유산 요구한 아주버님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3-08-16 06:30:02
나옵니다. 대습상속의 경우, 특별수익으로 유류분반환 대상될 수 있어E와 F에게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상속포기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증여는 상속개시전 1년간에 이뤄졌거나 당사자 쌍방이 유류분권리자에게 손해를 가할 것을 알고 한 경우에만 유류분반환 대상이 됩니다(민법 제1114조). 그러나 이러한 민법...
"불효자도 상속해 줘야 하나"…위헌심판대 오른 '유류분 제도' 2023-05-17 18:24:33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며느리 측은 유류분 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도입 44년 만에 위헌 심판대에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17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모씨 등 다섯 명이 유류분 제도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의 첫 번째 공개 변...
불효자의 상속권 주장...'유류분 위헌' 공개변론 2023-05-17 17:47:06
"유류분 제도의 정당성은 여전히 인정할 수 있지만 현행 제도는 지나치게 경직되고 유류분 반환 범위도 지나치게 넓다"고 지적했다.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전원 교수는 "(현재 지적되는 문제들은) 개별 제도의 보완을 통해 해결할 여지도 다분하다"며 "제도 자체의 위헌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