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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금속화폐뿐 아니라 지폐도 가치하락 거듭…원나라 지폐 남발은 고려에도 영향 미쳐 2021-09-06 09:01:08
원인으로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정부가 화폐 발행을 독점한 이후 군주들은 화폐에 자신의 모습을 새겨서 국민에게 지배자의 위상을 괴시하거나, 화폐 발행에 따른 주조차익을 획득하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고 꼬집기도 했다. 게다가 재주조에 따른 비용을 왕실이 부담하지 않은 탓에 혹 순도는 좋아졌을지 몰라도...
[시론] '가슴 울리는 善意'만으론 충분치 않다 2021-08-17 17:36:27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저명한 경제학자 하이에크는 ‘임대료 통제가 오스트리아 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했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는 듯하다. 우리가 최근 만난 정책들을 보자. 우선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을 높이고 소비할 여력을 만들어 주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저녁 있는 삶을 누리도록 하자는...
[다산 칼럼] 자유주의의 敵은 제로섬 마인드 2021-07-22 17:32:29
있고 인간 정신이란 그런 환경의 결과라는 하이에크의 진화론적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정신이 개발됐던 제로섬 세계에서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훔치는 것이었다. 투자도 기술 개발도 없었다. 새로운 돌도끼를 발명해 부자가 될 가능성도 없었다. 자연이 주는 먹거리는 고정돼 있었다. ...
[최승노의 스마트 경제 읽기] 담글줄 몰라도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시장이 있어서죠 2021-07-19 09:00:42
살아남아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하이에크는 이와 같은 시장의 선택과 진화의 과정을 ‘자생적 질서’로 봤고, “시장 경쟁이 발견 절차를 이룬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은 인위적인 설계 없이도 ‘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장 적합한 질서를 형성하고 균형을 맞춰나간다. 시장의 진화는 우리...
[다산 칼럼] 하이에크가 보는 기본소득 2021-06-20 16:53:09
그러나 기본소득의 세계에는 하이에크가 인식했던 두 가지 기능을 통해 지식 사용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이 없다는 걸 주류경제학의 틀 안에서 사유했던 프리드먼이 어떻게 알겠는가! 개인의 선택과 관련 없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사회가 공정사회라고, 시장은 모든 개인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하지...
[이 아침의 인물] 공산권 몰락 예언…정통 자유주의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2021-05-07 17:42:33
세계를 덮치면서 ‘작은 정부’를 주장한 하이에크는 재조명을 받기 시작해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1980년대 등장한 ‘레이거노믹스’ ‘대처리즘’ 역시 하이에크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공산권의 몰락을 예언하기도 했던 그는 소련이 해체된 이듬해인 1992년 세상을 떠났다. 배태웅 기자
[4차 산업혁명 이야기] 웹은 군중이 만들어내는 다양하고 방대한 도서관 2021-02-01 09:00:16
부분이 암묵적인 것임을 설명했다. 경제학자 하이에크는 폴라니의 역설을 이용해 중앙집권적 경제가 시장경제보다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음을 설명한 바 있다. 즉,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 가진 것, 원하는 것, 가치를 두는 것을 모두 다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결과 중앙계획으로는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모두 파...
[다시 읽는 명저] "번영의 지름길은 '좋은 시장'만이 유일한 대안" 2021-02-01 09:00:02
같다”는 올슨의 생각은 하이에크에게로 이어졌다. 하이에크는 “현대사회의 진짜 착취자는 민주주의를 부패시킨 이익집단”이라며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차단하는 헌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올슨은 국민 각자의 재산권과 계약권을 지배권력 집단의 수탈로부터 보호하는 ‘좋은 시장’의 유무가 한...
[송종현의 포커스] 25번째 대책이라도 성공하려면…'헨리 조지'부터 놓아줘라 2021-01-26 17:41:09
제임스 뷰캐넌,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이 “조지의 주장은 큰 호소력이 있다”고 인정한 사례도 있다. 다만 ‘근대 경제학의 창시자’인 앨프리드 마셜의 경우 “도덕적 이유로 토지가치세를 지지한다”면서도 “땅 소유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복잡다단한 경제 흐름을 지나치게...
[시사이슈 찬반토론] 정부의 임대료 개입…'임대료 멈춤법' 제정한다는데 2020-12-28 09:01:32
하이에크나 프리드먼 같은 자유주의 대가가 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스웨덴에서 복지국가 이론을 세운 학자의 말이다. 깨진 유리창을 하나 방치하면 그 주변 일대가 모두 최악으로 전락한다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각종 공과금 지원, 부가가치세 등을 비롯한 세금 경감, 장기 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