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열린 마음과 기회…'오픈'이 만든 번영 2020-12-17 17:40:58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당신이 소유하지 않은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문명”이라고 표현했다. 수렵과 채집 활동을 하던 석기시대부터 지금의 팽팽한 미·중 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늘 ‘협력에 대한 열망’과 ‘소유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해왔다. 이 책은 인간의...
[다시 읽는 명저] "사치가 100만 명 먹여살려"…'악덕'이 경제번영 이끈다 주장 2020-11-23 09:01:18
역설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맨더빌의 명작에서 나오는 생각이 진화와 자발적인 질서 형성이라는 쌍둥이 같은 생각을 현대 사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자유주의 경제학 발전에 기여맨더빌은 소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부자들의 사치가 생산과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며,...
[이 아침의 인물] 루트비히 폰 미제스…현대 자유주의 창시자 2020-10-09 17:49:08
빈대에서 법학 및 경제학 박사학위를 딴 뒤 하이에크, 모르겐슈테른 등 걸출한 후학을 길러냈다. 《개입주의》, 《인간행동론》, 《자유를 위한 계획》 등 저작들은 그러나 대공황 이후 국가 개입을 강조한 케인스주의 유행 앞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1945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변변한 정교수 자리 없이도 연구에 정진한...
[다시 읽는 명저] "국가의 경제활동 통제는 자유에 대한 커다란 위협" 2020-09-28 09:01:14
주창하며 그 전통의 복원을 모색했다. 하이에크가 이 책에서 주목한 자유는 타인의 강제가 없는 상태인 ‘개인적 자유’다. ‘정치적 자유’ ‘집단적 자유’와 구별되는 개념이다. 개인적 자유를 문화적 진화의 산물로 본 하이에크는 자유가 필요한 이유를 ‘무지(無知)’라는 인간 본성에서 찾았다. 인간이 전지전능하다...
'서민 삶' 파괴하기 시작한 임대차 3법 후폭풍 [여기는 논설실] 2020-09-10 10:43:00
촉발했다. 탁월한 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이 사례를 분석해 1931년에 "임대료 통제가 오스트리아 경제의 지옥 문을 열었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히틀러의 독일과 함께 3대 전체주의 정권으로도 불렸던 오스트리아 좌파세력의 무지가 부른 참사였다. ◆'임대차 3법'...
인간의 채식이 지구온난화 대처 숨통 트이게 할 수 있어 2020-09-08 13:45:49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에 따르면 환경연구학과 매튜 하이에크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육류·유제품 생산에 이용되는 토지를 CO₂ 저감에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고려한 탄소 기회비용을 분석해 얻은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산 칼럼] 예속을 피하기 위한 시장 경제 2020-09-07 17:48:59
큰 도움이 되는 책으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예속에의 길(노예의 길·The Road to Serfdom)》을 들 수 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중에 쓰여 이후의 경제 질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이에크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2차 대전 당시에는 영국에서 그리고 전쟁 후에는 주로 미국에서 학술...
[책마을] 스미스가 살아있다면…경제사상가에게 듣는 '위기 해법' 2020-08-27 17:32:20
슘페터,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조앤 로빈슨, 밀턴 프리드먼, 더글러스 노스, 로버트 솔로까지 경제학사에 한 획을 그은 경제사상가 12인의 생애와 이론을 되짚어보며 경제 위기를 극복할 혜안을 찾는다. 저자는 먼저 ‘정부가 경제를 재조정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답할 적임자로 스미스를 부른다. 스미스는 《국부론》을...
[백광엽의 논점과 관점] 한국 덮친 '낮은 단계 전체주의' 2020-07-28 18:16:00
판박이다. 하이에크는 전체주의를 자유주의의 대척점에 있는 체제로 봤다. 재산권 몰수 논란을 부른 유치원 3법, 북한 조직지도부 외에는 유례가 없는 공수처법, 역사 해석을 독식하겠다는 4·3 및 5·18 특별법 같은 반자유주의적 입법에서는 전체주의 코드가 차고 넘친다. 독재 권력은 비상시국을 자양분으로 삼는다....
[다산 칼럼] 온정주의 정부는 '치명적 자만' 부른다 2020-07-09 18:07:18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마지막 저서 《치명적 자만》에서 인간이 면밀하게 디자인해 사회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사고를 ‘치명적 자만’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선의에 기반을 두지만 온정주의 정부는 ‘치명적 자만’의 실패를 범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를 예로 들자면 첫째, 부동산 가격 관리에 실패했다. 부동산...